얼굴이 하얗고 주근깨가 많아요.
어렸을 땐 주근깨 때문에 컴플렉스가 심했는데 나이 드니 주근깨는 애교네요.
사춘기때도 없던 여드름이 20대 충반 지나서 군데 군데 나기 시작했어요.
근데 제가 얼굴에 뭐가 나면 잡아뜯는 버릇이 있어요.
하지 말아야지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정신차리고 보면 얼굴이 온통 피범벅 ㅠㅠ
전체적으로 여드름이 나는건 아니구요.
입주변이 심해요.
게다가 왜 없던 점들이 여기저기 생기는지
이젠 총체적 난국이네요.
팔자주름. 심하게 울긋불긋한 여드름 상처. 점.
그래서 올 여름 지나서 피부과를 다닐까 하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화장으로 커버 가능한 수준까지만 회복되면 좋겠어요.
점 빼는건 그렇다치고 붉은 여드름 상처들은 어떤 치료방법이 효과적인가요?
(참. 점 빼고 점이 더 진해진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비슷한 증상으로 피부과 치료 받으셨던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피부때문에 밖에 나가기도 싫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