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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너무 다정다감한 사람 별로더군요

... 조회수 : 22,515
작성일 : 2012-06-12 23:50:54
저는 남자든 여자든 너무 다정다감하고 되게 세심하고
아직 그렇게 친한 관계는 아닌 거 같은데 엄청 잘 챙겨주고
힘들거나 필요하면 언제나 자기를 찾아라 하는 그런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잘해줄땐 사소한 부분까지 정말 잘해주던데
반대로 사이 안좋아지거나 나는 그만큼 못해주거나 하면 아주 독한 사람으로 돌변해서 다 뜯어낼듯
자기가 해준거 다 돌려내라는 식으로 나오는 거 많이봐서
차라리 무뚝뚝한 사람이 편하더군요.
친구 남친,남편들도 연애때는 그렇게 다정하던 사람들이 갈라설때는 
완전 독종들이라서 혀를 내두른것도 많이 봤고...
82님들은 어떠세요?
IP : 121.146.xxx.76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요
    '12.6.12 11:51 PM (118.222.xxx.44)

    어느정도동감해요

  • 2.
    '12.6.12 11:52 PM (121.159.xxx.133) - 삭제된댓글

    작은 목소리로 나긋나긋.... 착한 목소리로 얘기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
    목소리가 작을 뿐 사실 말도 많이 하는데
    왜 참하고 착한소리만 듣는지.....
    전 답답해요.

  • 3. 글쎄요
    '12.6.12 11:54 PM (90.80.xxx.93)

    다정다감한 사람들이 독할땐 독종이다?

    이거 너무 지나친 편견 아닌가요?

    사람 나름이죠

  • 4. 스뎅
    '12.6.12 11:54 PM (112.144.xxx.68)

    동감 또 동감요 뒤통수 많이 맞았어요ㅠ

  • 5. 저도요..
    '12.6.12 11:54 PM (121.145.xxx.84)

    특히 작은목소리로 나긋나긋 한 사람들 싫어요

    저 기간제할때 교감앞에선 한마디도 못하고..휴게실에서 조곤조곤 교감 욕하면서
    죽어도 재계약 안한다더니..계속 이어가더라구요..그런타입 참 싫어요..

  • 6. 저두요...
    '12.6.12 11:56 PM (58.123.xxx.137)

    너무 너무 여성스럽고 나긋하던 아는 엄마에게 뒷통수 쎄게 맞은 적 있어요.
    그런데 이 엄마한테 뒷통수를 직접 맞은 사람이 아니면 그 실체를 모르더라구요.
    그 나긋함에 가려서 그 이중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거 같더라구요.

  • 7. 마저요
    '12.6.12 11:57 PM (121.159.xxx.133)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은 대부분 만나면 남편흉, 시댁흉, 자식흉 보면서 서로 스트레스 풀잖아요.
    그런데 꼭~ 조근조근 작은 목소리로 자기가족 자랑하는 사람있어요.
    아이들 이뻐 죽겠다면서..... 에잇!
    현모양처 따로 없죠.
    근데 헤어지고 나면 뭔가 찜찜해요.

  • 8. 여성스러운
    '12.6.12 11:59 PM (121.145.xxx.84)

    사람들을 욕하는게 아니라..

    앞에선 순한척 하면서 뒤로는 조근조근 자기 이익 챙기고..뒷통수 때리는
    타입을 너무 많이 봤어요..ㅎㅎㅎ

    전 이제 거의 감 잡아서..한명 빼고는 실패한적 없는데..(남들 다 착하다고 할때..전 알아봄..)

    차라리 앞에서 흥분 잘하고 그런 사람들 중에서 아주 응큼한 사람은 없더라구요

  • 9. 저한테
    '12.6.13 12:01 AM (121.159.xxx.133) - 삭제된댓글

    만 친절하고 너무 잘해줘서 진짜 좋은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세상에~ 한둘이 아니더군요.
    여럿이 있을때 쌩~하고 다른사람에게 가는데 정말 속상했어요.
    같이 있을때와 다른모습.
    다시보게 됐습니다.

  • 10. ..
    '12.6.13 12:03 AM (118.32.xxx.169)

    그건 너무 추상적인것 같구요.
    타고나길 정이 많은 사람들도 있거든요. 순수하고요.
    일단 사회적으로 엮인 관계에서 말이 많다, 필요이상 친절하다
    그러면 멀리해야 하는건 맞습니다.
    말많은 남자치고 진실한 사람 별로 없어요.

  • 11. //
    '12.6.13 12:04 AM (121.163.xxx.20)

    무뚝뚝한 사람은 끝까지 그럽니다. 다정다감한 성격이 정말 뼛속까지 타고난 성향이고 뒷담화만 없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전 뒷끝 없다고 말하는 인간들이 제일 싫어요. 분노를 용솟음치게 만드는 인간들이죠.

  • 12. 갑자기
    '12.6.13 12:07 AM (182.218.xxx.186)

    맹수는 발톱을 보이지 않는다
    격언이 생각납니다

  • 13. ...
    '12.6.13 12:12 AM (147.46.xxx.144)

    제가 좀 그런 편인 것 같은데요,
    어지간하면 상대방한테 최선을 다해 잘해주려고 하지만 몇차례 기분 언짢은 일 반복되면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접습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을 위해 많이 신경쓰고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마음을 접게 되었을 때, 그러니까 어지간히 화가 많이 난 상태일 때는 그간 쏟은 정성만큼 냉랭해지는 것도 사실이죠. 이런 성격은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것과는 좀 다르지 않은가요..

  • 14. ...
    '12.6.13 12:14 AM (121.146.xxx.76)

    윗님은 본문 내용 같은 분은 아닌것 같아요

    제 글은 다정이 돌변해서 뼈도 안추리게 다 뺐어가는 사람들 말하는거 거든요

  • 15.
    '12.6.13 12:22 AM (99.187.xxx.8)

    그래도 다정다감한 사람이 좋아요.
    이거 성격이라서 무뚝뚝한사람은 절대 안바뀌고 사실 남한테 관심이 없어요.
    다정다감하면서 착한사람들 있어요.

    제가 싫은 사람은 솔직하다고 하고 평상시 아무얘기나 지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들은 다정다감하지 않아요.
    자기밖에는 모르는 사람들이죠.

  • 16. 그게
    '12.6.13 12:26 AM (211.224.xxx.193)

    아마 자기딴에는 맘을 많이 줘서 그 데미지가 보통 사람보다 더 커서 돌아설땐 완전히 정나미 떨어져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냥 건성건성 대하던 사람은 헤어질때또 깨끗해요. 왜냐면 자기가 노력한것도 없고 준것도 없고 뭐 한게 없어서 싸우고 헤어질때 아무런 미련도 마음에 데미지도 없기 때문이죠

  • 17. 저는
    '12.6.13 12:30 AM (118.38.xxx.26)

    고민엄청 잘 들어주고 걱정해주는듯 하더니, 그걸 위안삼아 자신의 행복을 확인하는 친한 언니를 보고 너무 실망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넘 다정다감한것도 가족아닌이상 그닥..

  • 18. 흐음
    '12.6.13 12:32 AM (1.177.xxx.54)

    원글님이 말한 그런사람도 싫구요
    너무 무뚝뚝한데 잔정 없는 무뚝뚝한 사람도 있어요
    그런사람은 너무 잔정이 없어서 또 싫어요

    너무 세심하게 배려안해주더라도 속정이 보이는 사람이 있어요
    보통은 그런사람이 인간관계가 지속되죠. 그런사람 싫어하는 경우는 잘 없어요

  • 19. 걍 무뚝뚝해도
    '12.6.13 12:42 AM (112.154.xxx.153)

    늘 같고 변하지 않고 알고보면 진국인 속 깊은 사람이 더 낫긴 하죠.. 하지만 이런 사람은
    평소에 진가가 발휘되지는 않는 다는 것

    제 경험에 의하면
    나긋나긋하고 말로 상냥한 사람은 거기까지가 다고 속으론 여우과가 많아요

    하지만 무뚝뚝하다고 해도 생각이 없거나 혹 빼놓고 다니는 건 아니니
    알고 보면 더 냉정하고 무서운 사람도 있고요


    결론은 사람은 겪어 봐야 안다 입니다...
    겉으로 보거나 몇번 봤을때 아는 것과 또 겪어 보고 나서 나쁜일이나 무슨일 겪고 나면
    또 다르게 보이고 그럽디다

  • 20. ...
    '12.6.13 12:47 AM (121.146.xxx.76)

    118.32님

    좀 너무 오버하는 느낌 들정도로 세심하게 잘해준다고 해야하나 그런거요

    일반화 까지는 아닌데

    그 사람이 나한테 되게 세심하게 하는만큼 내가 못 돌려줬을때 그냥 돌아서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악랄하게 자기가 한거 다 내놓라는 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요

    저도 지인 케이스도 많이 봐서요

  • 21. ㅁㅁㅁ
    '12.6.13 12:49 AM (218.52.xxx.33)

    다정다감 하고 세심하게 배려해주던 사람들은 마음을 많이 주면서 사람을 대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편이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에게 실망이 쌓이면 미련없이 돌아서버리죠.2222222222222
    그렇게 진심으로 대할 때 상대도 같은 성향이면 오래오래 사이좋게 잘 지내지만,
    그걸 악용하면 참고, 참고, 참다 넘쳐서 칼같이 끝내요.
    원글님, 다정다감한 모두를 경계하지 마시고, 잘 구별해보세요.
    말이 넘치는 사람 말고, 마음이 꽉 찬 사람을 만나세요.

  • 22. 어렵다
    '12.6.13 12:52 AM (218.52.xxx.130)

    무뚜뚝한 사람 참 정 안가고 싫던데... 다정다감한 사람도 문제가 있다니..사람 나름이겠죠 그래도 다정다감한 사람이 10 배 나아요

  • 23. 첨언하자면
    '12.6.13 12:54 AM (121.146.xxx.76)

    그런 사람들 되게 친한것도 아닌데

    어머님~ 아버님~ 하면서 말을 너무 다정하게 하고

    제가 이거 해드릴까요? 저거 해드릴까요? 그런 사근사근함

    그런 특징들 많이 가지고 있더군요

  • 24.
    '12.6.13 12:55 AM (121.146.xxx.76)

    그런 사람들 처음엔 정말 좋은데
    끝이 되게 안좋았던 경험이 많아요

  • 25. ㅅㅅ
    '12.6.13 1:10 AM (203.226.xxx.5)

    말만 조곤조곤 나긋나긋 이런사람을 많이봐서
    오래된 지인 빼고는 이런류들한테 열에 아홉은 실망한적이 있어서 이제는 경계하게되더라구요
    기대치가 높았었을수도있겟지요

  • 26. 성향인거 같은데
    '12.6.13 1:50 AM (118.38.xxx.44)

    저는 누구에게 뒤통수 맞았다는 경험은 별로 없는데요.

    처음 만난 사람인데 너무 살갑게 너무 친하게 다가오면
    제가 스스로 좀 움츠려 들게되고 그런 분과는 친해지는게 더 어려운거 같더라고요.

    만나다보니 조금씩 더 가까와지는 관계는 상관없는데요.

    처음 혹은 그냥 안면만 있는데 뭔가를 과도하게 저한테 베풀거나 하는분에게는
    좀 거북한 느낌을 받아요.

  • 27. 다정다감?
    '12.6.13 2:20 AM (175.253.xxx.167)

    이 문제가 아니라 살랑거린다? 이런표현이 더 맞지 않은가요? 다정다감한 사람중에 착하고 좋은사람도 있는데 내숭이니 뭐니하면서 욕하는 사람들이 전 더 싫어요.

    애초에 뒷통수치는 사람치고 평소에도 손해보며 양보하는사람 별로 없어요. 자기꺼 챙길꺼 다 챙기며 친화력을 발휘하는거지. 보통 배려많이하고 양보많이하는 사람치고
    나쁜사람은 없어요. 이런글 때문에 여성스럽고 순한 사람들
    다정다감하다는 이유로 내숭이네,뒷통수 칠것같네 뭐네하며 욕먹을꺼 생각하니 참 답답하네요.

  • 28. 그것보다
    '12.6.13 2:23 AM (219.250.xxx.195)

    전, 항상 웃는 얼굴, 항상 나긋나긋한 목소리, 항상 재잘재잘하며 애교떠는 사람...이 젤 무섭던데요
    첫인상이 정말 상냥하고 나긋나긋하고 웃는 얼굴이고 해서 참 좋다..라는 생각들어서 다가갔는데
    알고보니, 독종, 이기적, 이중인격인 경우가 있더라구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본 얼굴 나오구요 ㅠ.ㅠ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요

  • 29. 제나1
    '12.6.13 2:49 AM (92.75.xxx.44)

    너무 다정다감한 척 하는 거죠. 정말 마음, 행동 거지 선한 사람들 있긴 해요. 원글님은 -척하는 사람을 말하는 거네요.

  • 30. ㅇㅇ
    '12.6.13 6:53 AM (124.52.xxx.147)

    맞는 말이에요. 저도 다정다감하지만 틀어지면 뒤도 안돌아봐요. 최근에 비슷한 사람 겪에 별로 좋은 성격 아니다 싶어요. 아예 쿨해지고 싶은데 타고나길....

  • 31. hoony
    '12.6.13 6:57 AM (49.50.xxx.237)

    원래 숨길려면 포장을 해야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은 싫어요.
    목소리 조근조근 깔고 다정한척.
    차라리 목소리 크고 걸걸한 사람이 더 화끈하고 정도 많고 그래요.
    옛말에 말소리가 담을 넘지않는 사람 조심하라고도 했어요

  • 32. ...
    '12.6.13 7:12 AM (116.41.xxx.9)

    애초에 뒷통수치는 사람치고 평소에도 손해보며 양보하는사람 별로 없어요. 자기꺼 챙길꺼 다 챙기며 친화력을 발휘하는거지2222222222

    신기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자기꺼 다 챙기고 사람들도 알아요, 당연히 이런 경우에 저사람의 행동을... 그런데도 친화력을 발휘해요. 참 능력이다 싶었어요,.

  • 33. ,,,
    '12.6.13 8:21 AM (119.71.xxx.179)

    그래도 무례하면서 솔직한걸로 착각하는거보다 낫죠뭐.

  • 34. .......
    '12.6.13 9:32 AM (116.39.xxx.17)

    저도 학교서 강사로 나갔을때 절 추천하신 분이 다정다감하셨어요. 그런데 자기랑 싫은 관계(미워하는 사이)의 사람과 친하니 얼마나 저한테 냉정하게 하시는지....
    자기가 준 것 만큼 해 주지 않는다 생각하는것 같아 이런 점이 참 싫더군요.
    나중에 제가 학교에서 약간 실수한거 가지고 나가도록 뒤에서 윗분들한테 엄청 절 까면서 나가도록 분위기 조성 다 했더군요.

  • 35. ;;;
    '12.6.13 9:39 AM (203.249.xxx.25)

    상냥하고 나긋나긋하고 조용히 말하는 사람이 싫다는 건...좀...;;;;;;;;;;;;;;;
    뭐, 어쩌라구?하는 맘이 드네요...ㅎㅎ

  • 36. ,,
    '12.6.13 9:56 AM (122.36.xxx.62)

    아들친구엄마 교인특유의 입담가지고 나긋나긋하다가 수틀리면 맘대로 날을 세우다
    다시 정신차리면 나긋나긋 ㅎㅎㅎ
    자기아들 공부 쳐지면 한달이고 두달이고 쌩하니 잠수탓다
    또 제 정신들면 나긋나긋집사님으로 돌아오고ㅎㅎㅎ

  • 37. 위에 116님
    '12.6.13 12:30 PM (27.115.xxx.147)

    님은 처신을 잘못하신거 아닌가요..??
    님을 이끌어준 사람인데 그 사람이 싫어하는 사람께 붙었다니 그건 누구나 눈에 열불날 상황입니다.
    자기가 준것만큼 해주지 않는다 생각하는것 같아 싫더라 하기 전에
    님이 받은 은혜는 꼭 갚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바꾸심이요..
    솔직히 댓글만 봐도 님같은 사람과 엮일까 두렵습니다.

  • 38. 다정다감은
    '12.6.13 1:01 PM (203.142.xxx.231)

    성격인거 같고요. 그거말고 별로 안친한데 엄청 친한적 하는 사람..오버해서 칭찬해주는 사람.. 저는 싫더라구요. 나이가 들수록

  • 39. 다정다감이 아니고 간사한 사람을
    '12.6.13 1:37 PM (211.224.xxx.193)

    말하는 거네요. 목소리 조근조근 여성스럽고 부드럽다고 다 호박씨 까는 사람 아니고 사기꾼 아네요. 저 간사한 사기꾼이 그 흉내를 내서 그런거지. 전원주가 저 애기 자주 하잖아요. 자기처럼 앞에서 목소리만 크고 단순한 사람보다 목소리 내리깔고 애기하는 여자들이 고단수라 무섭다고. 저도 제일 싫어하는 인간상이 우선은 목소리크고 아주 무례한 사람, 그 담이 호박씨 까는 회색분자...뭐든지 글쎄요? 좀 생각해볼게요 또는 전 잘모르겠어요 하면서 시간 끌거나 의사표현을 애매모호하게 해서 절대 손해 안보는 타입..진짜 확 때려주고 싶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한 간사한 타입..이런분들 대부분 외모도 성격도 아주 화려하고 사람들 이목을 끌려하죠. 막 사람이목 중시해서 무리를 만들고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대부분 이런분들이 영업을 잘해요. 여기분들은 싫다는데 많은사람들이 이런분들 좋아합니다. 딱 그 나 이대나온 여자야 그 분이 생각나네요. 혹하게 하잖아요. 나긋나긋 사람 잘 구워삶잖아요.

  • 40. 그러니까
    '12.6.13 1:47 PM (125.140.xxx.57)

    그렇게 다정다감한 사람을 왜 돌변하게 합니까?
    안하면 반전이 없이 쭈욱 좋은 관계 유지할텐데 ㅎㅎ.

  • 41. 나이들면서 알겠던데요.
    '12.6.13 2:17 PM (121.162.xxx.91)

    가족이나 아주 친한사이만 다정다감한게 좋아요.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한테 그런사람은 별로예요.

  • 42. 우왕
    '12.6.13 2:18 PM (122.36.xxx.13)

    원글님 저도 그래요.
    적당히 본임 감정 컨트롤 되는 사람 좋아해요.
    남자건 여자건 쓸데없는 다정함 저도 싫어요.
    여기 댓글도 어쩌다 좀 냉정하게 달면 난리난리 ㅉㅉㅉ

  • 43. 전..
    '12.6.13 3:03 PM (183.98.xxx.210)

    큰 관계없이 한번 보고 지나칠 사람이라며 더더욱..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사람이 더 싫어요..
    그래도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 낫지요..

  • 44. 조금은 맞아요
    '12.6.13 3:04 PM (220.126.xxx.152)

    어머님~ 아버님~
    이런 말 잘 하는 사람은 다정다감한 게 아니고 기가 세고 자기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사람인 경우가 많던데요.
    그리고 착하고 순진한 사람은 남한테 그렇게 입의 혀같이 굴지 못해요.
    쑥스럽고 자신감 없어서...
    처음부터 너무 확 잘 해주고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은 오히려 기가 센 거죠.

    애초에 뒷통수치는 사람치고 평소에도 손해보며 양보하는사람 별로 없어요. 자기꺼 챙길꺼 다 챙기며 친화력을 발휘하는거지 333333333

  • 45. ...........
    '12.6.13 4:13 PM (118.219.xxx.219)

    우리동네에서 동네사람들 등쳐먹고 사기쳐서 몇억챙기신 분들의 특징은 엄청 예의 바르고 다정다감하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전 사기꾼은 다정다감하고 예의바르구나 그렇게 생각해요

  • 46. 다정이 아니고 간사지요.
    '12.6.13 4:43 PM (116.36.xxx.34)

    저위에 어떤분이 쓴거 처럼 다정이 아니고 간사지요.
    간사한것과 다정한걸...
    다정하고 착한사람은 뒤통수 내밀어도 못치는 사람도 있어요.

  • 47. 그것보다
    '12.6.13 5:11 PM (121.166.xxx.231)

    독종이라기 보다..

    본인이 이정도 하니까 그정도 받기를 바라겠죠..그게 부담스러운거죠.

    뭐든 적당한게 제일 좋아요

  • 48. 아..
    '12.6.13 5:15 PM (121.166.xxx.231)

    원글님 첨언한거 보니 어떤부륜지 알겠어요..

    진짜 착한게 아니라..착한척 세심한척 하는 사람들이예요..

    이렇게 하면 이사람은 내편.이란걸 아는사람.. 뭔지 알겠어요..제주변에도 한명있네요..

  • 49. 저도요!
    '12.6.13 5:48 PM (61.74.xxx.243)

    정말 나긋나긋 이영애과(생긴거 말고..ㅋㅋ) 뒷통수 장난 아니더라구요..
    근데 당하는 사람만 알지.. 주변에선 정체를 아무도 모른다는거!!
    위에어떤님 말씀마따나 시집도 잘가요..
    생긴건 조영남이 여장한거같이 생겼는데..나긋나긋 전화통화로 거래처 엘지전자 연구원이랑 사귀더니(얼굴안본상태에서..ㅋ) 얼굴보면 분명 헤어질꺼다라는 예상을 뒤엎고 결혼해서 애낳고 잘살더군요..ㅋ
    전 이런 부류들이랑은 상극이에요.. 항상 첨부터 친한척하고 착한척하는 사람들 경계대상1호!
    결국엔 제 예상이 항상 맞았어요..

  • 50. 다정하기라도
    '12.6.13 6:07 PM (125.135.xxx.131)

    해 보고 그런 말씀하시길..
    차갑거나 무표정으로 남에게 무언의 불쾌감 주는 거 생각 안해 보는지..
    다정하게 해 줘도 야단이야.
    기대한 마음에 스스로 상처 입은거지 그 분들 잘못은 아니죠.

  • 51. 나긋나긋
    '12.6.13 6:16 PM (114.202.xxx.63)

    하고 다정하게 구는 사람들에게 뒤통수 여러번 맞아 봤네요..
    특히 울 형님 !!아주 사근사근,,20년동안 본 모습 숨겨오다
    시부모 재산 명의 다 돌려놓고 시부모님 쫓아냈습니다..
    저는 그런 성격 소유자들 다시 한번 돌아봅니다

  • 52. 입체적으로 살펴야 함
    '12.6.13 7:40 PM (211.176.xxx.4)

    이런 건 단순하게 볼 일이 아님. 사기꾼 중에는 잘 생긴 사기꾼도 있고 못 생진 사기꾼도 있음. 사기꾼은 잘 생긴 용모로도 사기를 치고 못 생긴 용모로도 사기를 침.

    여러 상황 속에서 상대를 살펴야 상대의 객관적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음.

  • 53. zz
    '12.6.13 8:46 PM (175.209.xxx.54)

    무뚝뚝하고 남한테 상처주는 말만 하는 사람보단
    다정다감한 사람이 좋아요.
    아무리 다정다감한 사람도 선 그어놓고 적당히만 치대면..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글은 다정하다가 뒷통수치는 이중인격자를 말하는것 같은데
    제 주위에 봤을때 원래 성격이 다정하고 정많은 사람한테 이기적인 사람들이 들려붙어 뺏겨먹다가,
    그 사람이 어느순간 지쳐 돌아서니 이때까지 이중인격이었다 욕하는 사람들도 있어
    다정한 사람=뒷통수치는 사람 보다는 다정한 사람=같이 다정하면 항상 다정한 사람일수도 있지 않을까?

  • 54. 로긴하게 만드네요
    '12.6.13 10:08 PM (121.166.xxx.28)

    저 다정다감한 집안의 다정다감하다고 자부하고 살아온 사람인데요 남들한테 친절하게 예의차려서 해주고 살아온지 몇십년됬네요..저는 진심으로 내이웃을 사랑하는마음으로 살아와서..그 진심이 통하면 계속 연결해서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살고..그게 싫은사람들도 더러 있더라구요..그저 냉정해서 별로 원하지않는사람들도 있고..제가 추구하는 삶은 남들과 정을 나누고 사는거기땜에 게의치않고 살아왔습니다.물론 상처도 많이 받았구요.그치만..내가 배풀고 정을 나눈만큼 밝은 주변이 생겨서 좋습니다~
    댓가를 바라지도 않구요..

  • 55. 세상에..
    '12.6.13 11:32 PM (121.132.xxx.139)

    맙소사..이글보고 너무 놀래서 댓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내가 쓴글인줄 알았네요. 얼마전에 다정다감한 사람한테 한번 크게 데이고 나니 정말 전에 없던 선입견까지 생기려고 해요. 정말 이런말 하고싶지 않지만 ㅠㅠ 다정다감한 분들이 다 그렇단 얘기는 아니니 오해마세요... 다정다감한 대신에 자신의 불만을 절대 드러내지 않고 속에 쌓아두다가 한꺼번에 터뜨리더군요....ㅠㅠㅠ... 정말 무서웠어요;

  • 56. 사람나름인거죠.
    '12.6.13 11:44 PM (125.176.xxx.188)

    무뚝뚝한 사람은 끝까지 그럽니다. 다정다감한 성격이 정말 뼛속까지 타고난 성향이고 뒷담화만 없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전 뒷끝 없다고 말하는 인간들이 제일 싫어요. 분노를 용솟음치게 만드는 인간들이죠.
    2222222
    전 무뚝뚝한 사람도 싫어요.
    뭔가 속이 깊어 무뚝뚝한가 싶어 속을 알고나면 별거없는 가벼움에
    그냥 남배려안하는 무심함일뿐인 성격인 ㅠㅠ 사람들에게 실망한적도 많아요. 그냥 사람나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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