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장보고 계산하는데

ㅡ.ㅡ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12-06-12 20:03:15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야하나요?그게 과부하가 걸려서 적립금 하나 쌓는데 몇분씩 걸리더라고요.
몇천원치 산거면 적립안하고 말텐데 오늘따라 좀 과하게 산지라 그냥 적립금 넣어달라고 했어요.

카드긁고 1분동안 정적..제 뒤에 서있던 여자애가 캐셔분한테
"그냥 저 먼저 계산해주시면 안되요?"
하자 캐셔 아줌마께서
"이미 적립금카드 긁은지라 안넘어가서 계산이 안돼요."

하니 그 순간 여자애가 정말 대놓고 절 째려보더라고요.
짜증나게 이럴때 눈치없이 적립금은 왜 넣냐 하는 표정..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너무 사납게 쳐다봐서 무섭기도 하고 --;...
소심한지라 집에오면서 그냥 적립금 넣지말껄..하며 자책하면서 왔어요.
IP : 222.237.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2 8:07 PM (218.50.xxx.38)

    요새 왜 이리 예민한 사람이 많아요.. 님도 가신김에 일보고 오셔야죠.. 적립금 따로 넣으러 가실꺼
    아니잖아요.. 괜찮아요.. 털어버리세요.. 누가 그렇게 오래 걸릴줄 알았나요..

  • 2. 그거 아세요
    '12.6.12 8:11 PM (118.32.xxx.169)

    그런 사람들일수록 절대 안바쁘다는거
    그냥 성질이 급한 사람이에요.
    만원지하철에서 사람들 타고 내릴때 막 급하다면서
    비집고 미는 사람들중에
    정말 바쁜 사람들 거의 없어요.
    그냥 성질이 급한거.

  • 3. ..
    '12.6.12 8:13 PM (58.239.xxx.125)

    그런사람들 몇 번 겪어보니 계산할때 곁눈질안하고 묵묵히 물건만 챙겨나옵니다,,ㅠㅠ

  • 4. ,,,
    '12.6.12 8:23 PM (119.71.xxx.179)

    님 잘못도 아닌데요뭐.
    혼자 줄서있는데 아줌마 한분 무작정 바빠서 그런데, 나부터 좀 할게요 하길래, 저도 바빠요 해버렸어요.계산할 물건이 두개?정도였는데, 그걸 못참고--양보해달라구... 민망했던지, 버스시간이 어쩌구 저쩌구..
    시내버스에 왠 시간? 버스 놓치면 길어야,십분정도 더 기다리면 되는걸 남한테 미안한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지 몰라요. 버스 타보면, 몇걸음 걷는거 싫어서, 정류장 아닌데서 세워달라는 악지르는 사람들도 쌨구...

  • 5. --
    '12.6.12 8:37 PM (118.221.xxx.212)

    거참 피곤한 사람에게 걸리셨군요. 자기가 적립금 넣어줄것도 아니면서 째리기는...
    툭툭털고 잊으세요. 요즘 너무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6. ..
    '12.6.12 8:38 PM (1.225.xxx.97)

    그럴때 그냥 같이 빤히 쳐다봐주세요 (꼽냐???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요.)

  • 7.
    '12.6.13 2:49 AM (219.250.xxx.195)

    내가 오래 걸릴경우,,, 느긋이 기다려주는 사람보면...참 미안하다라는 생각 들구요
    인상쓰고 있는 사람 보면,,, 전혀 안미안하다..라는 생각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795 볼살 좀 덜 쳐지게 하는 법 없을까요. 1 ,, 2012/08/07 1,958
136794 군고구마가 먹고싶은데.. 3 ...고구미.. 2012/08/07 927
136793 정답율은 높고, 수학 느리게 푸는 아이 7 에효 2012/08/07 2,597
136792 김치 사왔어요 든든하네요 1 김치 2012/08/07 1,807
136791 선글라스에 도수넣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6 ... 2012/08/07 2,100
136790 예비 새언니 연봉이... 45 ... 2012/08/07 19,484
136789 이시간에 바이올린연습 하네요.ㅠㅜ 3 황당 2012/08/07 1,371
136788 꼭 도와주셔야 해요. (스마트폰 구입) 3 노트북 5개.. 2012/08/07 1,055
136787 먹고싶어요.. 어떻게 참을까요. ㅠㅠ 7 너구리 2012/08/07 1,533
136786 82쿡이나 마클...엠엘비파크..전부 다..너무.. 11 rrr 2012/08/07 3,027
136785 도보 700m 10분 거리 5살 충분히 걷기 괜찮은거죠? 5 구립어린이집.. 2012/08/07 2,459
136784 여자가 월300전후로 벌면 9 2012/08/07 6,003
136783 아까 지워진 혁신학교글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실상 2012/08/07 1,676
136782 반바지좀 봐 주세요 4 ,, 2012/08/07 1,286
136781 프로페셔널한 전업은 어떤 모습일까요? 13 2012/08/07 2,838
136780 신분세탁 조선족 무더기 적발 1 조심하세요 2012/08/07 1,149
136779 상위1%미세스베버리힐즈 시즌1,2 !!!!! 1 베버리힐즈 2012/08/07 4,931
136778 남해 휴가일정좀 여쭤봅니다~~ 1 여름휴가 2012/08/07 1,137
136777 영혼의 의자는 오프라 윈프리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래ㅇ요 2 rrr 2012/08/07 1,672
136776 실리콘랩 어떤가요? 궁금 2012/08/07 972
136775 왜 남자들은 그렇게 설거지를 싫어할까요? 22 구어삼삼 2012/08/07 2,783
136774 판교 도서관 근처.. 5살 아이 놀만한데 많나요? 3 이제 곧 출.. 2012/08/07 1,700
136773 분당 인테리어 관련 미금역님 ~~ sarah 2012/08/07 1,218
136772 사주보러 가신다는 분요.아니면 힘든일 있으신 분들... 1 rrr 2012/08/07 1,456
136771 변기뚜껑 닫고 물 내려보니~ 37 변기 2012/08/07 2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