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임이에요..뭘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2-06-12 18:50:18

몇 개월째 시도에도 소식이 없어서 인공수정을 할까 생각중이에요.

제일 유명하다는 맘스홀릭..카페에 가 봤더니 카테고리가 너무 많아서 질문 하나 제대로 올리는 것도 버겁네요.ㅠㅠ

 

불임병원에 오는 환자들은 이미 공부(?)가 잘 되어 있어서 별다른 설명도 안 해 준다던데, 일단 임신출산에 관한 혹은 난임에 관한 책이라도 사서 봐야 할까요..?

일단 제가 알고 있는 건 인공수정은 그리 어렵지 않은 간단한 시술이고 처음부터 과배란을 유도할 필요는 없다..정도인데요..

과배란 할지 안할지는 뭘 보고 결정하게 되나요? 과배란 해서 복수차고 고생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는 글에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ㅠㅠ

일단 제 상태는..30대 후반이고 근종이 몇 개 있어요. 수술할 단계는 아니라고 해서 일단 임신이 급선무인 것 같아요.

남편의 정자 건강 상태는 아직 검사를 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구요.

 

요컨대,  난임일 경우...

- 병원에 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지 (무조건 가서 인공수정 할래요..하면 될지 ㅡ.ㅡ)

- 처음 갔을 때 어떤 걸 물어보면 좋을지

- 과배란을 꼭 할 필요가 있을지(성공률이 아무래도 높아지긴 하겠죠..)

- 주의할 사항은 뭔지..

- 권해주실 임신.난임에 관한 책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

 

임신에 대해 공부할 게 참 많네요. ㅠ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도움의 손길을 좀 뻗어 주세요.. ^^;

 

 

IP : 220.127.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2 7:01 PM (58.239.xxx.125)

    잘모르지만,,,,일단 꾸준히 다닐 병원을 정하세요,,전화하셔서 불임으로 검사를 받도 싶은데 어느 시기에 가면좋을지 물어보고 예약하구요,,생리하고 며칠만에 오라는 병원도 있더라구요..아마 바로 배란확인하려고 그랬던듯...아님 생리끝나고 가서 불임검사해놓고 그러는동안 배란일 다가오면 서서히 날짜 정해서 숙제? 정해줍니다,,이렇게 시도해보고 아마 인공으로 넘어갈것같아요,,믿음이 가고 친절한 의사를 잘 고르세요
    잘되길 바랍니다,,,,

  • 2. 시작이중요합니다
    '12.6.12 7:29 PM (218.155.xxx.64)

    윗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병원선택이 1차입니다.일반산부인과 보다는 불임전문병원을 추천드립니다. 마리아,차병원,제일병원,함춘,미래와 희망등이 있습니다. 각자 직장생활과 같은 상황이나 성향에 따라 맞는 병원과 선생님을 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기술력은 다 좋으나 병원마다 분위기나 성향이 다르니까요. 병원에 가시면 단계별로 검사를 받으실거에요. 자궁,난소상태는 초음파나 기타 검사로 확인하고 배란이 잘되는 지도 초음파를 통해 점검이 가능하고요. 피검사나 소변검사로 기타 갑상선기능등도 확인하고요. 남편의 정자 상태도 검사하고요. 모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성교후 검사ㄸㅇ을 통해 왜 건강한 난자와 정자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하는지 확인하고 과배란 등을 통해 임신 확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시도를 합니다. 인공수정도 방법이 될 수있고오. 이마저 안되면 시험관에 돌입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임신이 된다하더라도 유산되는 경우가 많고요. 3번이상 유산하면 습관성 유산 검사를 해서 면역치료등을 합니다. 저는 이 과정을 다겪었습니다. 중간중간 쉬긴했지만 총 4년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지금 임신 11주이고요.중간에 병원도 옮기고 유산도 하고 회사도 그만두고 한악도 엄청 먹고 몸만들기위해 운동도많이하고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제 나이는 마흔입니다 ㅜ ㅜ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세요. 사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니까요. 아이를 갖는 것은 계획대로 돼지 않더라고요. 얼른 시작하시고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도 바꿔보세요 잘되시길 기도합니다

  • 3. 예비맘
    '12.6.12 9:06 PM (180.224.xxx.134)

    저도 이번에 인공1차 성공해서 임신초기 예비맘인데요. 병원 빨리 가보시는게 좋은것같아요. 전 3년 훨씬 지나서 갔거든요ㅠ 전 마리아병원 다녔어요. 맨첨 가시면 별다른 얘기 안하셔도되요. 선생님이 질문먼저 하시고 질문지 미리 작성하는게 있어요. 일단 부부가 몸에 문제가 있는지 피검사, 나팔관검사, 정자검사 차례로 진행하구요. 이상이 없다면 배란날짜 주시고 몇번 자연주기로 안되면 인공을 권하실거에요. 자연주기로 할지 배란유도를 할지는 몸상태에 따라 결정하시게되구요 배란이 잘 안되면 유도를 하시겠죠 보통 3차까지 시도해본후 안되면 시험관 하게되구요.

    무엇보다 선생님을 믿고 잘따르는게 중요하구요. 본인이 건강관리를 잘하시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저는 한약, 아이허브에서 퍼틸에이드 남편이랑 같이 먹었어요. 걷는운동 30분 요가도 했구요 아랫배 따뜻하게 핫팩 붙이고 다녓어요. 음식도 인스턴트 자제하고 커피도 좋아하는데 이틀에 한잔정도로 줄엿구요. 뭣보다 스트레스관리가 젤 중요해요. 아이가 오고있다고 생각하시면서 기분좋게 준비하심 좋을것같애요

    꼭 임신 성공하셨음 좋겠어요. 저도 맘스홀릭 도움 많이 되었엇어요.

  • 4. ...
    '12.6.12 9:52 PM (175.211.xxx.190)

    친절하고 자세한 댓글들 정말 감사해요.ㅠㅠ 다들 건강하고 예쁜 아가 숨풍~낳으세요^^

  • 5. ...
    '12.6.12 11:24 PM (58.76.xxx.178)

    제 동생도 임신준비중인데..댓글 한번 읽어보라고해야겠어요..

  • 6. 두아이엄마
    '12.6.13 12:47 AM (211.36.xxx.146)

    일단은 병원을 방문하셔서 시작하시는게 가장 어렵구 긴 시간이 걸리는 절차였던것 같습니다. 저도 5년을 기다리고 고민하는데 허비했으니까요..첫아이는 병원다닌지 1년만에 성공했구 둘째는 첫 시도에 성공했네요.제 주변에 그런분 많으세요.고민하다 주위시선 의식하다
    6년을 보냈는데 첫 시도에 성공하셔서 아이 낳으셨어요. 보통은 생리 3일째 방문인데 병원먼저 결정하시구 전화문의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생각보다 훨씬 빨리 성공하실수 있으니 시작하시길 바랄께요. 시험관으로 둘째까지 낳았지만 필요하시면 임신 바이러스 마구 날려드릴께요^^전 참고로 마리아 병원을 추천드립니다

  • 7. 네이버카페에
    '12.6.13 3:01 AM (203.226.xxx.121)

    불임은없다 아가야 어서오렴
    이란 카페가 있어요
    거기서 글 읽어보시면 궁금증 많이 해소 될거구요
    궁금한거 물어보면 대답도 잘 해주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919 바랜것도 아닌데 기분이 안좋네 4 m 2012/07/19 1,926
130918 이런 시누는 어떤가요? 8 손윗시누 2012/07/19 3,659
130917 혹시 센세이션가시는분! 2 불토!! 2012/07/19 1,174
130916 캐러비안베이 입장권 저렴히 구할방법 있을까요? 7 방학은괴로워.. 2012/07/19 2,723
130915 여기 대전인데 비 오기 시작했네요 4 2012/07/19 1,552
130914 동물들은 정말 천사같아요 9 wws 2012/07/19 2,537
130913 방금 알몸 사진글 낚시였나요? 12 지운글 2012/07/19 5,001
130912 옆집 여자 알몸 사진 운운하더ᆢ 31 참내ᆢ 2012/07/19 19,086
130911 아이가 평소에 가래가 심해요. 9 조언주세요... 2012/07/19 2,517
130910 허리통증 뭐가 문제일까요ㅠㅠ 1 ..... 2012/07/19 1,949
130909 다들 생리 끝나면 살 잘빠시나요? 3 dㅇㅇ 2012/07/19 2,982
130908 저랑 남편 누가 더 잘못인지 봐주세요. 228 이렇게 2012/07/19 27,742
130907 소개팅 후.. 이남자 뭔가요 95 샬를루 2012/07/19 19,705
130906 태풍에 온 창문 꼭꼭 잠궜어요 4 바람소리 2012/07/19 2,799
130905 거실이나 방안에 두신 TV 몇인치 두셨어요? 6 .... 2012/07/19 2,214
130904 남편이 보고싶어요.ㅠㅠ 76 eliema.. 2012/07/19 17,738
130903 유기농양파와 양파즙 다해채 2012/07/19 1,387
130902 추적60분 1 zzz 2012/07/19 1,573
130901 지름신 무찌르는 비법 공유해주세요 14 진짜고만 2012/07/19 3,206
130900 광희 왜 이렇게 웃겨요? 27 라디오스타 2012/07/18 8,506
130899 매직타일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시도 2012/07/18 2,514
130898 유사나 뉴트리션.. 2 초보엄마 2012/07/18 2,097
130897 미드 그레이아나토미 전 어디서부터 봐야할까요 더치 2012/07/18 963
130896 한의원에서 하는 성장크리닉 해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2012/07/18 1,256
130895 음... 밥차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29 이런의견도 .. 2012/07/18 6,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