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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축구하다 남자아이 꼬*를 걷어차여 피가 났어요.(외국에서)

..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2-06-12 16:37:07
차라리 다리라면 덜 속상했을 텐데,,남자아이 꼬추여서 너무 속상해요..

 다른 그룹의 좀 알고 지내는 친구인데,,,같이 축구 하다가 공을 차려고 하다가 우리 아이 거기를 찼어요..
다행히 고환은 아니고 소변 나오는 언저리인데, 살이 찢어져서 붓고 피가 나서 어제 소아과 다녀왔어요..
오늘도 한번 더 가야해요..

  7살이어서 고의성은 없겠지만, 그리고 고환이 아니어서 성기능 장애 등은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아이의 소중한 부분이 그렇게 되어서 많이 속상합니다. 병원비는 보상이 되어서 괜찮은데,,
물론 아이도 조금 울기는 했는데,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지금은 웃고 놀고 합니다....

 걷어찬 아이가 아이보다 힘이 약한 아이라면 덜 신경이 쓰일텐데,,
평소 와일드하고 그닥 친절하지 않던 부모였고,,그래서 기분이 더 상해요..

 유치원 선생님도 내막을 잘 알고 계시고,,다른 그룹의 선생님도 아이 피난 거 다 봤다고 해요..

 다치게 한 아이의 엄마에게 전화도 없고 아무 언질도 없구요,,,

 만약 한 일주일 안에 그 부모가 사과하지 않으면 한번 엎어버리려고 합니다...
 힘약한 동양아이인데,,,거기다가 꼬추를 그래놨고,,,
 
 오늘 선생님께 아파서 유치원 못간다고 전화했는데,,,짧은 영어여서,,,
심각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제 속마음과는 반대로,,,평소의 제 모습대로,,,괜찮아요,,,,
웃으면서 이러고 말았어요..바보같이,,,,그냥 심각하지 않다고,,,미쳤나 봐요..
 영어 할 때는 제 생각을 잘 말을 못해요...

 남자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렇게 아이의 성기가 다치는 일이 흔하진 않죠?
남아의 성기에 대해서 너무 웃고,,이러면 안 될 것 같고,,,외국 아이들도 서로 꼬추로 대해서는 한국 아이들처럼 
장난 식으로 서로 낄낄대고 그래요,,우리 애도 그렇구요,,,

 앞으로 초등학교나 중, 고등학교 가서도 이런 일 생기면 어떡할까요?? 물론 그 때는 한국 나가는데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지금은 많이 감정이 격앙된 상태예요...
IP : 91.66.xxx.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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