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좋지 않은 생각이 드네요.

... 조회수 : 2,442
작성일 : 2012-06-12 15:38:15

좀 그렇네요.

전 새엄마인데요

살다가 남편 잘못되더라도

제가 아기때부터 기른 아이들인데

제 아이들인데 제가 키울거에요.

집안살림? 어려워서 대학등록금 못대줄수 있어요..

아이가 벌어서 다녀야할지도 몰라요.

아이는 절 원망할까요?

남편이 먼저 가게됨 전 새엄마라 부양의 의무가 없으니

아이는 절 버릴까요? 당연히 부양의 의무가 없으니 저는 그저 상관않고 살아가야하는건가요?

전 혹시 모를 노후를 저 혼자 몰래 준비해야 하는걸까요?

 

82 글 보다보면

참 새엄마, 새아빠에 대해 않좋게 생각하시는분들 많은것같아요.

82뿐만이 아니죠

어디든 우리나라는 다 그렇죠..

씁쓸해져요.

 

몰래 적금이라도 부어야겠어요.

IP : 116.33.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렵다
    '12.6.12 3:46 PM (180.18.xxx.57)

    보통 친자식이라고 해도 부양하기 싫어 부모멀리 하는 자식도 있고 다 경우에 따라 틀린것 같아요..
    근데 우선 아이들도 다 알아요 새어머니가 얼마나 자기를 생각하고 위하는지 작고 어린아이들이지만요..
    진심으로 대해주세요.. 그럼 알아서 효도 할거예요.

  • 2. .....
    '12.6.12 3:49 PM (203.248.xxx.65)

    새엄마는 법적으로 인척이죠. 입양하지 않는 한....
    부양의무는 여러 가지 상황을 참고해서 판단해야겠지만 친부모자식처럼 자동적으로 생기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요즘은 부모자식간에도 그런거 무시하는 경우많고
    법적으로 간다하면 이미 관계는 다 파탄난거죠

  • 3. ...
    '12.6.12 3:53 PM (14.46.xxx.165)

    내배 아파 낳았어도 노후는 각자 준비해야해요..자식이 부양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죠.

  • 4. 샬랄라
    '12.6.12 3:56 PM (39.115.xxx.98)

    저도 낳는 것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기르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잘 기르는 것 정말 어려운일입니다. 이 세상의 많은 문제들 중에 상당 부분이 애 잘못 키워서 그렇죠.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 납니다.

    열심히 하셔서 행복하세요.

  • 5. 웃음조각*^^*
    '12.6.12 3:57 PM (203.142.xxx.146)

    주변에 홀로 애 있는 남성과 결혼한 뒤에 그 남편분이 일찍 돌아가시고 그 자녀들을 잘 키워 결혼시키신 분이 계세요.
    그분과 그 자녀분과의 사이를 보면 낳고 안낳고의 상황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반면에 저도 우리 아이 낳고는 모성애가 샘솟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갓 낳은 우리 아이를 보고 덤덤한 마음이 들어서 속으로 참 미안하기도 하고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에 대한 애정은 키우면 키울수록 샘솟더군요. 지금은 정말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원글님이 애정을 다해 키운 아이들의 인성이 좋다면 원글님을 친엄마 이상으로 극진하게 모실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원글님의 노후 준비는 틈틈히 해두시는 것이 맞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564 올레 가 뭔가요? 4 원시인 2012/08/04 1,565
135563 사카모토 큐의 노래 좀 찾아주세요. 4 착한이들 2012/08/04 1,209
135562 자궁염증약 너무 오래 먹는거 내성생기나요? 2 처방전 2012/08/04 3,732
135561 저 가출했어요...ㅠㅠ 19 집나온 아짐.. 2012/08/04 8,920
135560 에어컨 사용시 전기료 계산해보세요. 5 폭탄피하기 2012/08/04 2,890
135559 영어도서관의 단점이 무얼까요? 2 초등고학년 2012/08/04 2,333
135558 요새 입맛 없으신분들 이거 정상인거죠? 5 .. 2012/08/04 1,572
135557 압력솥 없이 갈비찜 맛나게 할 수 있을까요? 4 겁이 많아요.. 2012/08/04 3,321
135556 관악산 계곡에 물 있나요? 1 2012/08/04 1,495
135555 아들이 자꾸 삐지는데 어떻게 할까요? 2 속터져 2012/08/04 1,236
135554 김장김치에 김 올려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1 까꽁 2012/08/04 1,189
135553 이기사 보고..82생각이 나는 ..저 맞지요? 19 예쁜아기들 2012/08/04 12,608
135552 잣에서 쩐네.. 3 약식ᆢ 2012/08/04 1,484
135551 옷적셔입는거 효과좋네요 3 ,,,, 2012/08/04 1,676
135550 검찰은 왜 늘 새누리당편(?)인가요?? 1 dd 2012/08/04 1,182
135549 朴캠프 “5·16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 평가 발언 수정키로 6 세우실 2012/08/04 956
135548 난생처음 오토캠핑장에 가요~ 근데 2 캠핑 2012/08/04 1,108
135547 항공엔지니어란 직업 어때요? 13 아들진로 2012/08/04 7,730
135546 그렇게따지면 여자는집안일하는기계,애낳는기계,애키우는기계인걸왜모르.. 11 dusdn0.. 2012/08/04 1,877
135545 비발디파크체리동호텔형에는욕조가없나요? 3 && 2012/08/04 1,978
135544 식용 빙초산에 물을 섞을 때 5 ^^ 2012/08/04 4,016
135543 남원에서 지리산 정령치, 승용차로 올라가 보신 분이여~~~ 7 음. 2012/08/04 2,879
135542 집에서 썬크림 바르세요? 15 닉네임 2012/08/04 6,737
135541 헤드보드만 짜맞추고 베드 프레임없이 침대 해보신분.. 2 침대 2012/08/04 2,272
135540 영의 이야기 11 사후 세계 2012/08/04 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