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하숙인 어떤가요?

하숙골치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2-06-11 20:03:18
일년에 육백만원에 있기로 했어요. 직장근처구요.점심만 회사에서 먹고 나머지 전부 집에서 먹어요. 한달에 한번 그것도 하루정도 나가요. 하루종일 게임하고요.먹는건 남들 두배. 어쩌다 밥다먹고 치킨먹으면 초등 어린애들이다보니 얼마 못먹는데 본인이 닭다리 싹쓸이.모든게 그런식이네요. 그렇게 먹을것을 좋아하면 자기가 한번 사던지.. 애들 과자도 다 뺏어먹고. 사람이 못된건 아닌데 정말 말하기 뭐하게 행동해요. 이제 곧칠월이면 일년 되는데요. 아직도 저희 우산을 써요. 그것도 골라서 제일 좋은것만. 아 정말 빨리 칠월이 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민감한건가요?
IP : 175.206.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히
    '12.6.11 8:28 PM (90.80.xxx.93)

    참아봤자 서로 안좋은 감정만 쌓입니다.
    음식문제 같은건 미리 말해서 선을 정해야 해요
    밥같은건 본인이 직접 해결한다던지..하는식으로

  • 2. 원글
    '12.6.11 8:36 PM (175.206.xxx.205)

    근데 하숙이면 제가 해줘야 하는것이 원칙인거죠? 그리고 음식문제는 치사 할까봐 말 못하겠어요.

  • 3. ..
    '12.6.11 8:42 PM (89.241.xxx.33)

    재계약을 하실 거면 하시기 전에 간식문제나 각자 물건 공유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시면 안되나요?
    아님 하숙 하지 마시구 그냥 자취로 전향하시던지요. 자취하게되면 아무래도 남자들은 밖에서 먹거나 라면정도 끓여먹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산문제는 직접 말씀하세요. 우산하나 장만하시라구요. 우리도 쓸라고 보면 갖고 나가서 당황스러웠다구요. 나쁜사람 아니시라면 직접 말씀하는게 나을 듯요.

  • 4. ..
    '12.6.11 8:44 PM (110.9.xxx.208)

    하숙인데 우산까지 같이 써요? 하숙은 잠자리 제공. 아침점심저녁 세끼니 제공. 그리고 세탁해주는게 다인데요. 1년에 600이면 한달에 50만원인데 너무 싸게 받으셨네요.
    제 남편이 20년전에 하숙할대도 35만원이었어요.
    학생인데. 자는 방 하나 욕실쓰고 밥 세끼니 먹여주고 그리고 옷세탁이요.

    하숙집 주인의 우산을 같이 쓰고 하숙집 주인이 간식먹을때마다 같이 먹고..
    이건 그냥 식구 아닌가요?
    월 50에 어떻게 그런 제공까지 하시는지요.

    그분과는 이제 못하게 되었다고 하시구요.
    다른분 받으시는데 아침저녁 제공. 그리고 잠자리 제공,. 세탁. 거기까지 해주시고
    간식이나 우산. 생필품은 제공하지 마세요.

    20년전 저희 남편도 세수비누 하나외엔 하숙집에서 제공하는거 없었어요. 수건까지는 모르겠네요.

  • 5. ..........
    '12.6.11 9:20 PM (114.202.xxx.247)

    요즘 대학생들 원룸 하숙은 아침도 안주구요.
    딱 저녁 한끼 준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무슨 하숙집인데 간식을 같이먹고, 하숙집물건을 쓰고 그러나요.
    갑자기 쌍팔년도 하숙집 생각나네요,
    그런데 지역이 어디세요, 이런 하숙집있으면 들어갈 사람 줄 섰겠어요.

  • 6. 원글
    '12.6.11 9:24 PM (175.206.xxx.205)

    제가 사는곳이 지방입니다. 전문적으로 하숙을 하려고 한것이 아니고 그분 직장에서 부탁 하셔서 하는것입니다. 다행히 칠월이면 나가기로 했어요. 하숙이 이렇게 힘든 것인줄 알았으면 시작 하지도안았을거예요. 지난번에도 너무 속상해서 이곳에 물어봤더니 오십이면 많이 받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야박한것 인가 해서 여쭤보고싶었어요. 겨울에도 저희 전기장판을 한달동안 말도 안하고 쓴것을 한달 지나서 알았어요. 티슈도 저희것 다 썼구요. 아..정말! 성인이 알아서 하면 좋은데 넘 해요!

  • 7. 원글
    '12.6.11 9:26 PM (175.206.xxx.205)

    소문내지 말고 이제 하지 말아야 겠네요..ㅎㅎ줄설까봐 겁나용. 다신 하숙 안할래요.이번 남과 산다는 것이 얼마 힘든지 배웠습니당.

  • 8. 비쥬
    '12.6.11 11:06 PM (121.165.xxx.118)

    ㅋㅋ 제가 지방가면 찜하고 줄서고 싶어요.전 주말에 나가데다 없어 그렇지 주중에는 얼굴보실일도 없어요. 아무튼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덕 쌓으셨으니 꼭 좋은 일 생길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398 독일에서 사올예정인데요... 8 에스프레소 .. 2012/06/17 2,595
119397 영어 해석 해 주세요 4 라온제나 2012/06/17 1,398
119396 엄마와 헤어지기 싫은 아들 ㅠ.ㅠ 1 긔엽 2012/06/17 2,129
119395 출산한 산모에게.. 5 금궁 2012/06/17 1,625
119394 내자신의. 이중성? 7 돌아보기 2012/06/17 2,551
119393 미국에 보이스톡 통화--30분 3 111111.. 2012/06/17 4,041
119392 봉주14회 버스 새로 갑니다 부릉부릉~ 5 바람이분다 2012/06/17 1,897
119391 내나이 마흔여섯 10 중년 2012/06/17 5,090
119390 동성친구도 매력 따져가며 사귀시나요. 7 답답 2012/06/17 4,229
119389 이마트 쇼핑몰 정말 정말 구리지 않나요? 38 이마트 2012/06/17 9,520
119388 아들과의의 말다툼 5 향나 2012/06/17 2,060
119387 매실 액기스 버려야 하나요? 6 급해요 2012/06/17 5,624
119386 이런 모유수유를 봤어요 11 울동네얘기 2012/06/17 3,613
119385 한의사 선생님이나 의사 선생님, '위막성 대장염', 도와주세요... 부탁! 2012/06/17 1,848
119384 냄비에 계란찜 눌러 붙은거 3 부흥 2012/06/17 2,358
119383 신사의품격 김은숙작가랑 임메아리랑 정말 많이 닮았네요. 11 2012/06/17 5,661
119382 제사를 지내고 와서... 2 불편해요 2012/06/17 2,279
119381 온수쓸때마다 보일러 켜나요? 5 온수보일러 2012/06/17 3,709
119380 냉동 토마토를 어떤 요리에 활용할 수 있나요? .. 2012/06/17 2,718
119379 열무가 연하지 않은데 김치 담아도 될까요? 2 열무 2012/06/17 2,113
119378 (후기)도둑과 열쇠공이 문 따려던 일 20 ㅇㅇ 2012/06/17 14,638
119377 카카오톡 희한한 질문입니다 3 초보자 2012/06/17 2,422
119376 (질문) WMF 냄비세트 vs 헹켈 냄비세트 4 그릇은잘몰라.. 2012/06/17 9,027
119375 출산 후 에 잘 걷지를 못하는데요. 7 다롱 2012/06/17 2,237
119374 이따 7시 축구경기 보러가는데요. 2 2012/06/17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