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해서 여쭤봐요.

2년차 아줌마 조회수 : 648
작성일 : 2012-06-11 17:25:30
결혼 2년차 주부에요. 매월 시댁 어른 보험비 내드리고 명절, 결혼기념일, 생신 잘 챙깁니다. 1년 차엔 두분 해외여행도 보내드렸구요. 저희 맞벌이고 소득은 신랑이 조금 많은 편이에요. 결혼 시 양쪽 부모님께 일체 받은거 없이 집이며 세간이며 그동안 저희가 모은돈으로 시작했어요.

오늘 시부모님이랑 대화 나누다 이상한걸 발견했어요. 저희 부부가 해드리는 것들, 특히 물질적인 것 이야기 하실땐 "우리 아들"이 해준 뭐뭐라고 말씀하시구요. 아가씨댁 이야기할땐 "우리 김서방"이 해준 뭐뭐라고 하세요. 아가씨 댁도 맞벌이구요. 오늘 알아차리곤 기분이 묘하네요. 어떤 마음이나 생각에서 비롯된 걸까... 감이 오시는 분 있으세요?
IP : 116.37.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1 5:30 PM (1.225.xxx.43)

    아들 (이하 며느리) 가 해 준 물건
    김서방 (이하 내 딸이) 해 준 물건 이란 말 일텐데
    한마디로 여자들 너네가 벌어봤자 얼마나 보태느냐 하는 생각이죠.
    옛어른들 생각 저변에 여자가 버는돈은 가장인 남자들이 벌어오는 주수입원외에
    가욋돈으로 버는 푼돈이란 생각인거에요.
    기분 나쁘기 충분합니다.

  • 2. 우리시어머니도
    '12.6.11 5:46 PM (220.93.xxx.191)

    지나가는 말인척
    여자가 나가서벌면 얼마나 번다고
    라고 하시더군요
    남편보다 50더 버는데도....
    참, 확 말할까....고민했네요

  • 3. 원글
    '12.6.11 10:15 PM (116.37.xxx.7)

    함께 외식하면 의례 계산을 신랑이 해서 그런가 싶었어요. 제가 티내며 계산을 할까.. 용돈드릴때 제 명의 통장에서 이체를 할까...선물드리면 내가 생색을 낼까라다가 이러나 저러나 아들 돈으로 생색낸다며 언짢아 하시지나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 유치해진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413 수입차살 때에 반드시 카드로 일시불 처리하고 포인트 받으세요 3 2012/07/04 2,275
125412 이런 시어머니 어때요? 11 주누맘 2012/07/04 3,369
125411 중1딸아이가 학원을 그만두고 싶다네요.. 3 중학생 2012/07/04 1,517
125410 "스포츠 재능 나눔" 중.고생 토요일 무료 교.. 도움이될까요.. 2012/07/04 764
125409 인사동 김치월드 가본신 분 계신가요? jjing 2012/07/04 760
125408 김승우씨는 왜 예능에 나올가요? 33 .. 2012/07/04 10,847
125407 혼자 타다 뒤질거면 현기차 사고, 처자식 있으면 딴 차 사세요 6 겁난다 2012/07/04 2,383
125406 와이파이가 도대체 모예요?스마트폰 너무 어렵네요 13 힘들다 2012/07/04 3,136
125405 돈을 쉽게 버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2012/07/04 971
125404 구입한 된장이 시어졌어요.. 비싼건디.. 구제방법좀.. 1 .. 2012/07/04 1,198
125403 adhd 아동이 약먹기 싫어할때 4 .. 2012/07/04 1,484
125402 결혼반지 잘 끼고 다니시나요? 18 .. 2012/07/04 4,542
125401 갑상선암 수술 이후에 맘이 안 잡혀요 3 ... 2012/07/04 2,357
125400 아까 아랫동서에게 예물 물려주신다는 분.. 지우셨네요. 28 아까 2012/07/04 4,756
125399 김치찌개의 놀라운 맛 1 요리의비밀 2012/07/04 2,422
125398 다음 메인에 슬픈 기사가 있네요. (초등 4년 아파트 투신) 8 슬픈기사 2012/07/04 3,017
125397 대문글에 적혀 있는 일본 만화 이야기들 다 재미있네요. 10 유리우스 2012/07/04 1,978
125396 맘이 아프네요. 15 김연자씨 2012/07/04 5,988
125395 나이 들 수록 꿈이 잘 맞아요... 1 .. 2012/07/04 1,395
125394 어제 승승장구 보셨어요? 7 ㅋㅋ 2012/07/04 3,477
125393 마흔인데 귀에서 소리가 나요 2 내귀에 소리.. 2012/07/04 1,328
125392 윤선생 영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초2남 엄마.. 2012/07/04 1,677
125391 닥달하다 X 닦달하다 O 4 ... 2012/07/04 2,136
125390 장터 어느 판매자 글에 24 이게 무슨... 2012/07/04 4,548
125389 제주문의 1 ♥체스♥ 2012/07/04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