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가 정말 장난 아니죠.
저희 아파트 마트는 그래도 다른 대형마트보다도 싼 편인데, 장 보려면 입구에서 크게 숨 한번 쉬고 들어가야 해요.
사과가 작은 거 5개 들어 있는 봉지 하나에 8500원 하더군요.. (사과는 제철이 아니라서 그런 거겠죠? ㅠㅠ)
참외도 비싸고, 수입산 포도도 비싸고, 농약 범벅일 바나나도 싸지는 않더라구요.
주변에 재래시장에 몇 군데 있어서 얼마 전부터 거기서 슬슬 장을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너무 싸더라구요.
감자도 알이 작은 건 6~8개 정도 들어 있는 거 한 봉지에 천원짜리도 있고, 당근도 중간 크기 2개 천원, 파프리카도 마트가면 한 개에 3천원할만큼 큰 것이 하나에 천원 하더군요.
오늘은 오이 8개에 2천원, 토마토 한 바구니에 3천원 주고 사왔어요.(작은 주먹만한 거 20개였어요.)
이따가 아이들 줄 간식으로 찐옥수수도 큰 거 2개 2천원주고 사왔어요.
이제부터는 채소랑 과일은 본격적으로 재래시장에서 장을 볼 생각인데, 한 가지 걸리는 건 전부 국산일까? 하는 생각이에요.
물론 다 국산이라고 하지만,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서요.
요런 건 재래시장에서 별로다 하는 물품이나 물건 잘 고르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