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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비관' 아버지 앞에서 고교생 투신 자살

참맛 조회수 : 12,531
작성일 : 2012-06-11 12:23:21
'성적비관' 아버지 앞에서 고교생 투신 자살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metro/newsview?newsid=20120611083708502&...


잘 살라고 공부 잘하란 건데.....


잘 산다는 게 뭔지 정답은 있나요?

IP : 121.151.xxx.20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열려서
    '12.6.11 12:24 PM (122.32.xxx.129)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metro/newsview?newsid=20120611083708502&...

  • 2. ...
    '12.6.11 12:37 PM (210.206.xxx.245)

    윗님..참.
    부모가 어쨌다고 나왔나요.
    전후사정도 모르고오죽하면 이라니.
    나빠요~

  • 3. 샬랄라
    '12.6.11 12:39 PM (39.115.xxx.98)

    애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 것이 아닌데

    공부의 지옥으로 애들을 몰아넣는 엄마들 반성 좀 하세요.

    인생의 목표는 성적이아니고 행복입니다.

    키우는 것에 비하면 낳는 것은 사실 별것 아닙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말이죠.
    애 잘키우기 정말 쉬운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별로 없는 분들 공부하세요. 애들에게만 공부하라고 하지말고
    본인들도 애들 키우는법 공부하세요.공부 열심히 하시면 애키우는데 자신감도 생기고
    결과도 아름답습니다.

  • 4. ㄴㅁ
    '12.6.11 12:39 PM (115.126.xxx.115)

    '전후사정을 모르고라니...' 요...
    부모한테서도 그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 부모 보는 앞에서도
    죽어가는 겁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게 아니라...
    부모가 그 희망을 죽인 거겠죠,,,

  • 5.
    '12.6.11 12:45 PM (112.150.xxx.36)

    우리동네네요...

  • 6. 아...
    '12.6.11 12:58 PM (218.157.xxx.26)

    진짜 왜들 이러는지..
    진짜 대한민국은 제대로 된 대책 좀 내봐요.
    그놈의 공부가 뭐라고..

  • 7. 제가
    '12.6.11 1:03 PM (175.212.xxx.47)

    아들아이방에 창문이 있는데 베란다를 터서 바로 바깥이거든요.
    괜한 조바심에 아이 잠들기 전까지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쪼금 잔소리 한 날엔....
    어유 ~ 자식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무섭구요.

  • 8. 유서에
    '12.6.11 1:03 PM (122.34.xxx.11)

    엄마가 원하는 대학에 가기 힘들 성적이라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써져있다더군요.

  • 9. 샬랄라
    '12.6.11 1:04 PM (39.115.xxx.98)

    제대로 뽑아야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오죠.

    이상한 놈 뽑아놓고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옵니까?

  • 10. 에버블루
    '12.6.11 1:07 PM (211.111.xxx.8)

    살랄라님, 말씀에 동감 입니다.

  • 11.  
    '12.6.11 1:09 PM (183.102.xxx.179)

    부모가 아무 말 안 하고, '성적 상관 없이 너를 사랑한다.'라고 계속 말해왔는데도
    만약 아이가 부모 앞에서 자살했다면

    1. 아이가 심신이 병들어 있었는데 부모가 몰랐다 - 당연히 부모 욕먹음
    2. 그런 말을 했다면 아이가 자살했을 리가 없다 - 공부로 들볶았을테니 욕먹음

    이런 거죠.

  • 12.  
    '12.6.11 1:10 PM (183.102.xxx.179)

    근데 아이가 갈 대학을 왜 '엄마'가 원하는지.
    그렇게 원하시면 엄마 본인이 가든가.
    일본의 어떤 엄마는 아들과 같이 공부해서
    아들은 떨어지고 엄마는 동경대 합격했다던데.

  • 13.
    '12.6.11 1:28 PM (99.108.xxx.49)

    자식 낳고 이젠 낳자마자 벌벌 떨고 예예예하는 시대가 오려나 봐요..
    자식님....

    두번 다시 태어나면 자식 않낳을 사람 수억 되겠네요.

    이러니 다 커서도 사이코패쓰가 되어 가는 거죠.

  • 14. ㅠㅠ
    '12.6.11 2:20 PM (203.226.xxx.38)

    정말 안타깝네요 얼결에 아버지 앞에서 간 아들이나 자식이 눈앞에서 죽는 걸 본 아버지나 얼마나 한으로 남을까요? 지금으로선 아들이 야속해보이네요 부디...

  • 15. ...
    '12.6.11 11:16 PM (125.178.xxx.145)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아마도 이비에스 인지 가물가물..
    부모때문에 자살을 안할수는 있어도... 부모 때문에 죽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저는 이말이 맞는 것 같아요.
    잘 알지도 모르면서..자식 잃은 부모 맘에 한번 더 상처 주는 댓글 하지 맙시다.
    아무것도 모르자나요. 우리..그리고 제3자는 모르는거예요.
    자살하는 경우 몇번 보았는데..정말로 절대로 자살 안할것같은 사람들이 자살하더군요.
    정말 오늘 불쌍한 아이 사진도 보고..참 안타깝네요.

  • 16. ,,,
    '12.6.11 11:23 PM (119.71.xxx.179)

    성적 상관없이 너를 사랑한다 하는 부모라면, 저런 극단적인 일은 안벌어졌으리라봐요.
    솔직히, 본인들 체면때문에, 강요하는 사람들도 많을걸요? 그렇게 공부가 누구나 쉽게 잘할수 있는거면, 자기들은 왜 못했는지.

  • 17. ...
    '12.6.12 12:43 AM (211.41.xxx.51)

    저희엄마 저어렸을때 교육열 장난아니었는데요
    저 초등학교때였나 중학교때였나 성적땜에 넘 스트레스받아서 손목긋고 자살할려고 울면서 고민한적있어요 당연히 엄마는 지금까지 모르시는데 그 당시의 괴로움이 어른이 된지금도 잊혀지지않네요 근데 그때 생각에 진짜죽을려고 했던거 반 엄마한테 복수하려는거 반이었던거같아요 그친구도 우발적일수도 있겠지만 자기자신에대한 실망감보다는 부모에대한 증오로 그러지않았나 싶어요

  • 18. ......
    '12.6.12 9:18 AM (122.38.xxx.4)

    부모가 어찌 양육/교육 해왔냐에 따라
    아이의 죽음에 일부분 답이 있을거란 생각이..

  • 19. ..
    '12.6.12 11:09 AM (121.128.xxx.43)

    해도 성적이 안나오는데 다그치면 그 아이는 어떨까요?
    죽지않고는 해결방안이 없지않을까요?
    결국 욕심과 지나친 집착이 극단적인 불행을 자초하는겁니다.
    그러고보니 전 참 그부분에서는 행복했었다는생각이 듭니다.
    우리엄마 아버지는 공부를 강요하지는않았기때문에 제스스로 공부찿아서했고 비록 수학은 못했지만 서울에있는4년째대학 나왔고..
    지금부모들처럼 나를덜덜 뽂았다면 전 아무데도 못가고 사이코패스나 미쳐버렸을거에요..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는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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