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사람 아닌거 아는데도 자꾸 생각나고 괴로운건 왜일까요

민들레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2-06-11 08:44:21
미련이 남아서 그럴까요?
아님 그동안 들인 감정이 아까워서 일까요
저번주일요일날 그사람 을 보러갔다가 헤어지게 됐어요
마음 정리가 너무너무 안되네요
그 사람은 내 맘같지 않다는거 만나오면서도
찜찜하게 느껴오던 감정들
정말 일요일날확실하게 느끼고
정리해야겠다 마음 먹고 일체 연락 안하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마음에 돌덩이가 들어 있는듯 뻐근하고
잠도 못자고

안절부절 못 하고
무엇보다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오고
힘들어
죽을것 같아요 마음이 온통 엉킨 실타래 같아요
이 힘든 마음 어떻게 해야 진정될까요
만나서 진짜 그동안 고마웠다 쿨하게 작별인사하고
잘 살라고 말하고 작별인사하고
그 사람에게서 받은 물건 없애고 전번삭제하고
나면 좀 마음 진정이 될까요
그러면 혹시나 전화올까 기다리는 마음도
사라질까요
그쪽에서 전화와서 다시 잘해보자 하지 않는 이상
이 만남은 답이 없는 관계에요
내가 전화하고 만나려고 들면 아마 이 사람 다시 예전처럼
만날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독하게 맘먹고 버티고 있는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너무너무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그냥 이렇게
서로 연락안하다 헤어지면 미련이 계속 남아서
허우적거릴까봐 겁나요
만나서 정리해야 하나요?
제가 미련이 남아서 만나서 헤어질말할 생각하는건가요?
미련있긴 있죠 아 미칠것 같아요 ㅠㅠㅠㅠ
IP : 125.180.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1 8:50 AM (211.237.xxx.51)

    혼자만 그런거 같죠?
    아니요 아마 대부분 비슷한 경험들 있을겁니다.
    시간이 약이긴 약인데 몇달은 죽을듯이 괴로워요.
    숨도 안쉬어지고...
    그거 못견뎌서 못헤어지는거에요 사람들이 미련맞게..
    다른 사람 만나세요. 소개받아서 하든지.. 다른 사람만나면 쉽게 잊혀지는데
    그 다른사람을 만나는게 참 힘들죠..;

    근데 아닌 사람과의 연애는 본인을 파괴시켜요.. 물론 알고 계시겟지만요..

  • 2. ..
    '12.6.11 9:15 AM (118.34.xxx.189)

    그때는 딱 죽을것처럼 아파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연애하면 다 잊혀져요...
    그리고,, 또 맞지 않는 사람하고 붙잡는것보다 자기 자신한테 더 투자를 하세요.. 열심히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 책도 좀 읽고 친구들 만나서 기분전환도 하시다보면 지금 님한테 더 어울리고 괜찮은 사람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부디 아닌사람한테 목매지마세요~~~

  • 3. ㅁㅁ
    '12.6.11 10:01 AM (210.92.xxx.84)

    위 점두개님 말씀처럼 새로운 사람 만나면 싹 입혀집니다 ㅎㅎ

  • 4. ...
    '12.6.11 11:57 AM (211.114.xxx.88)

    그 사람을 사랑했던 자 신 을 못있는거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089 이사할때 에어컨 문제는 어떻게,,, 4 22 2012/06/13 2,512
118088 믿을만한 중고차 사이트 알려주세요 (서울) 2 ** 2012/06/13 1,558
118087 중년 여성의 품위? 57 ..... 2012/06/13 16,817
118086 교사 여동생, 3년 사귄 치대 남자친구의 배신.... 74 ㅠㅠㅠㅠㅠㅠ.. 2012/06/13 25,408
118085 본인이 외동이신분들 계신가요?? 14 *** 2012/06/13 2,898
118084 요즘 유행하는 치마길이는 어찌 되나요 5 오렌지천사 2012/06/13 2,154
118083 죽염 드시는분 계세요? 3 2012/06/13 2,462
118082 오이지 일주일하고 이틀만에 마무리 지엇어요. 3 2012/06/13 1,641
118081 "재산 1조원 교회…아들 세습 회개합니다" 6 호박덩쿨 2012/06/13 1,716
118080 탤런트 주지훈, '마약 파문' 이후 지상파 복귀 확정 10 .. 2012/06/13 3,398
118079 기사/집대출금 400조.퍼펙트 스톰이 몰려온다 4 프레시안 2012/06/13 2,070
118078 일제고사로 인한 교육 파행, 이제는 끝낼 때다 샬랄라 2012/06/13 975
118077 타블로 안믿는게 이상하다고들 하지만요.. 34 .. 2012/06/13 5,015
118076 여행 가는데 이런 상황이면 어쩌시겠어요? 8 .. 2012/06/13 1,713
118075 미술샘 계신가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여자아이 5 딸둘맘 2012/06/13 1,709
118074 부자여행 3 여행 2012/06/13 1,275
118073 비장 혈관 동맥류라는데, 이 병은 어떤 질환인지 아시는 분 계실.. 2 건강검진 2012/06/13 2,292
118072 국민들이 민주당에 우경화를 요구하네요. 2 ... 2012/06/13 1,173
118071 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강아지가 말을 안 듣는 분들 ~~ 5 다롱이 2012/06/13 3,627
118070 아기가 엄마껌딱지가 되었는데 언제까지 이러는건가요? 8 흠.. 2012/06/13 4,241
118069 누가 살고있길래...세상에서 가장 눈물나는 집 1 한겨레 펌입.. 2012/06/13 1,845
118068 시아버지 퇴직관련문제.. 18 고민 2012/06/13 3,663
118067 32개월 딸아이 어린이집 처음 간 날이예요. 2 곰돌이아내 2012/06/13 1,315
118066 화장품이 원인이 되어 피부염 앓아보신 분 계신가요? 6 ㅠ.ㅠ 2012/06/13 1,850
118065 칼블럭세트 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1 2012/06/13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