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사람 아닌거 아는데도 자꾸 생각나고 괴로운건 왜일까요

민들레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2-06-11 08:44:21
미련이 남아서 그럴까요?
아님 그동안 들인 감정이 아까워서 일까요
저번주일요일날 그사람 을 보러갔다가 헤어지게 됐어요
마음 정리가 너무너무 안되네요
그 사람은 내 맘같지 않다는거 만나오면서도
찜찜하게 느껴오던 감정들
정말 일요일날확실하게 느끼고
정리해야겠다 마음 먹고 일체 연락 안하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마음에 돌덩이가 들어 있는듯 뻐근하고
잠도 못자고

안절부절 못 하고
무엇보다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오고
힘들어
죽을것 같아요 마음이 온통 엉킨 실타래 같아요
이 힘든 마음 어떻게 해야 진정될까요
만나서 진짜 그동안 고마웠다 쿨하게 작별인사하고
잘 살라고 말하고 작별인사하고
그 사람에게서 받은 물건 없애고 전번삭제하고
나면 좀 마음 진정이 될까요
그러면 혹시나 전화올까 기다리는 마음도
사라질까요
그쪽에서 전화와서 다시 잘해보자 하지 않는 이상
이 만남은 답이 없는 관계에요
내가 전화하고 만나려고 들면 아마 이 사람 다시 예전처럼
만날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독하게 맘먹고 버티고 있는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너무너무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그냥 이렇게
서로 연락안하다 헤어지면 미련이 계속 남아서
허우적거릴까봐 겁나요
만나서 정리해야 하나요?
제가 미련이 남아서 만나서 헤어질말할 생각하는건가요?
미련있긴 있죠 아 미칠것 같아요 ㅠㅠㅠㅠ
IP : 125.180.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1 8:50 AM (211.237.xxx.51)

    혼자만 그런거 같죠?
    아니요 아마 대부분 비슷한 경험들 있을겁니다.
    시간이 약이긴 약인데 몇달은 죽을듯이 괴로워요.
    숨도 안쉬어지고...
    그거 못견뎌서 못헤어지는거에요 사람들이 미련맞게..
    다른 사람 만나세요. 소개받아서 하든지.. 다른 사람만나면 쉽게 잊혀지는데
    그 다른사람을 만나는게 참 힘들죠..;

    근데 아닌 사람과의 연애는 본인을 파괴시켜요.. 물론 알고 계시겟지만요..

  • 2. ..
    '12.6.11 9:15 AM (118.34.xxx.189)

    그때는 딱 죽을것처럼 아파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연애하면 다 잊혀져요...
    그리고,, 또 맞지 않는 사람하고 붙잡는것보다 자기 자신한테 더 투자를 하세요.. 열심히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 책도 좀 읽고 친구들 만나서 기분전환도 하시다보면 지금 님한테 더 어울리고 괜찮은 사람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부디 아닌사람한테 목매지마세요~~~

  • 3. ㅁㅁ
    '12.6.11 10:01 AM (210.92.xxx.84)

    위 점두개님 말씀처럼 새로운 사람 만나면 싹 입혀집니다 ㅎㅎ

  • 4. ...
    '12.6.11 11:57 AM (211.114.xxx.88)

    그 사람을 사랑했던 자 신 을 못있는거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899 걷기운동하는데 손이 붓는건 왜그런가요? 8 ㅇㅅㅇ 2012/06/11 10,470
116898 2년전에 담은 매실이 신맛이 너무 강한데요... 2 .....?.. 2012/06/11 1,202
116897 7월에 안철수 나온다 한들 6 .. 2012/06/11 1,580
116896 초등4학년 수학 동화책 추천 해주세요. 3 봄이 2012/06/11 1,634
116895 노후대책없는 시댁 1억원 어떻게 투자할까요? 4 ... 2012/06/11 2,977
116894 매실 도착했습니다. 여러분 조언만 눈빠지게 기다려요!!! 5 해리 2012/06/11 1,949
116893 백일 아가 예방 접종... 6 두근두근 2012/06/11 1,336
116892 시댁,친정에 용돈 안드리시는 분들,, 노후대책이 다 되어 있는 .. 16 궁금해서요 2012/06/11 6,134
116891 머리띠 어울리는 사람이 부러워요 ㅠ 8 .. 2012/06/11 3,985
116890 상습체벌 · 장관상…두 얼굴의 선생님 샬랄라 2012/06/11 876
116889 '성적비관' 아버지 앞에서 고교생 투신 자살 19 참맛 2012/06/11 12,531
116888 아기낳은지 두달지났는데 운동해도되나요 2 출산후운동 2012/06/11 965
116887 SES 슈의 막장 드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아리 2012/06/11 3,000
116886 50대 후반에 베이비시터 1 아기 돌보미.. 2012/06/11 1,774
116885 실비 맘모톰 수술후 입원이 낫나요? 3 샤샤 2012/06/11 2,094
116884 내곡동 사저 무혐의 '백방준 검사' 누군가 보니 4 참맛 2012/06/11 1,847
116883 비듬있는 머리에 러쉬 고체 샴푸 괜찮을까요? 써보신분? 7 블루 2012/06/11 5,146
116882 상해, 홍콩, 마카오 여행기간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3 질문 2012/06/11 1,535
116881 몇일새 토마토가 많이 싸졌네요. 3 여러분들.... 2012/06/11 2,537
116880 4살 딸아이 기침하다 밤새우네요. 방법 없을까요? 13 답답해요. 2012/06/11 7,224
116879 중딩 아들넘이.... 1 ㅠ.ㅠ 2012/06/11 1,709
116878 인현왕후의 남자 대박~ 1 왕자셋맘 2012/06/11 1,830
116877 재미없고 성실하고 착한남자 vs. 다정다감한데 여자가 잘 따르는.. 5 고민 2012/06/11 5,480
116876 엘에이 기어, 엘레쎄 브랜드 아세요? 4 80년대운동.. 2012/06/11 2,342
116875 브라탑 괜찮은 브랜드.. 3 브라탑 2012/06/11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