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이 남아서 그럴까요?
아님 그동안 들인 감정이 아까워서 일까요
저번주일요일날 그사람 을 보러갔다가 헤어지게 됐어요
마음 정리가 너무너무 안되네요
그 사람은 내 맘같지 않다는거 만나오면서도
찜찜하게 느껴오던 감정들
정말 일요일날확실하게 느끼고
정리해야겠다 마음 먹고 일체 연락 안하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마음에 돌덩이가 들어 있는듯 뻐근하고
잠도 못자고
안절부절 못 하고
무엇보다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오고
힘들어
죽을것 같아요 마음이 온통 엉킨 실타래 같아요
이 힘든 마음 어떻게 해야 진정될까요
만나서 진짜 그동안 고마웠다 쿨하게 작별인사하고
잘 살라고 말하고 작별인사하고
그 사람에게서 받은 물건 없애고 전번삭제하고
나면 좀 마음 진정이 될까요
그러면 혹시나 전화올까 기다리는 마음도
사라질까요
그쪽에서 전화와서 다시 잘해보자 하지 않는 이상
이 만남은 답이 없는 관계에요
내가 전화하고 만나려고 들면 아마 이 사람 다시 예전처럼
만날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독하게 맘먹고 버티고 있는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너무너무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그냥 이렇게
서로 연락안하다 헤어지면 미련이 계속 남아서
허우적거릴까봐 겁나요
만나서 정리해야 하나요?
제가 미련이 남아서 만나서 헤어질말할 생각하는건가요?
미련있긴 있죠 아 미칠것 같아요 ㅠㅠ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사람 아닌거 아는데도 자꾸 생각나고 괴로운건 왜일까요
민들레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2-06-11 08:44:21
IP : 125.180.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2.6.11 8:50 AM (211.237.xxx.51)혼자만 그런거 같죠?
아니요 아마 대부분 비슷한 경험들 있을겁니다.
시간이 약이긴 약인데 몇달은 죽을듯이 괴로워요.
숨도 안쉬어지고...
그거 못견뎌서 못헤어지는거에요 사람들이 미련맞게..
다른 사람 만나세요. 소개받아서 하든지.. 다른 사람만나면 쉽게 잊혀지는데
그 다른사람을 만나는게 참 힘들죠..;
근데 아닌 사람과의 연애는 본인을 파괴시켜요.. 물론 알고 계시겟지만요..2. ..
'12.6.11 9:15 AM (118.34.xxx.189)그때는 딱 죽을것처럼 아파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연애하면 다 잊혀져요...
그리고,, 또 맞지 않는 사람하고 붙잡는것보다 자기 자신한테 더 투자를 하세요.. 열심히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 책도 좀 읽고 친구들 만나서 기분전환도 하시다보면 지금 님한테 더 어울리고 괜찮은 사람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부디 아닌사람한테 목매지마세요~~~3. ㅁㅁ
'12.6.11 10:01 AM (210.92.xxx.84)위 점두개님 말씀처럼 새로운 사람 만나면 싹 입혀집니다 ㅎㅎ
4. ...
'12.6.11 11:57 AM (211.114.xxx.88)그 사람을 사랑했던 자 신 을 못있는거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6146 | '추적자'를 보면 한국 사회의 현실이 보인다 | 샬랄라 | 2012/06/11 | 1,096 |
116145 | 지휘자 카라얀과 부인.. 5 | 카라얀 | 2012/06/11 | 3,843 |
116144 | 양념게장 어디서 사먹으면 맛있을까요? 1 | 양념게장 | 2012/06/11 | 937 |
116143 | 김수영씨가 도전을 주는데요... 한비야씨와 외모며 말 하는거며 .. 5 | 요즘 꿈 전.. | 2012/06/11 | 3,363 |
116142 | 현실같은 대선이야기 3 | 나일등 | 2012/06/11 | 1,047 |
116141 | 수학을 점점 어려워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4 | 초등4학년 | 2012/06/11 | 1,500 |
116140 | 아버지와 의절하신분 계신가요 2 | 의절 | 2012/06/11 | 3,270 |
116139 | 아무나 막 해주시는 듯.. 8 | 에효~ | 2012/06/11 | 1,833 |
116138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 | 두번째 | 2012/06/11 | 1,040 |
116137 | 남편 여름자켓 추천해주세요 4 | 루피 | 2012/06/11 | 894 |
116136 |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한 컴퓨터에서 동기화시켜도 되나요? 1 | 방법.. | 2012/06/11 | 1,167 |
116135 | 여름이불 어떤종류로 쓰고 계세요? | 이불 | 2012/06/11 | 1,376 |
116134 | 꼭 냉장고 에 넣어야 되나요 | 효소 만들어.. | 2012/06/11 | 673 |
116133 | 빙수기없이 팥빙수 만들수없을까요?? 8 | 팥빙수..... | 2012/06/11 | 2,698 |
116132 | 매실을 사야하는데 방사능오염때문에 걱정되는분 안계세요? 5 | 매실 | 2012/06/11 | 1,614 |
116131 | 자궁암 1 | 검사 | 2012/06/11 | 1,136 |
116130 | 집에서 키우던 구피물고기 처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 고민 | 2012/06/11 | 4,844 |
116129 | 매트리스카바? 1 | 질문 | 2012/06/11 | 806 |
116128 | 흐음--결혼31년차 아직도 모르는게?저만 그러나요? | 비비빅 | 2012/06/11 | 1,670 |
116127 | 경제조건이 나쁜데 프로포즈 받으신분 2 | 샬랄라 | 2012/06/11 | 1,586 |
116126 | 고등학생은 방학때 학교 가나요? 4 | 여름휴가 | 2012/06/11 | 1,129 |
116125 | 신사의품격ᆞ임태산역 정말 멋져요 17 | 임소장 멋쪄.. | 2012/06/11 | 4,555 |
116124 | 남편 생각과 넘 안 맞아 고민입니다. 5 | 학군 | 2012/06/11 | 1,563 |
116123 | 강아지 여아 중성화수술을 했는데 6 | 강쥐맘 | 2012/06/11 | 2,728 |
116122 | 79년에서 80년대초반은 어땠나요? 나이키, 프로스펙스 17 | 생활수준 | 2012/06/11 | 5,9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