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들이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불안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2-06-09 19:07:53

저는 오늘 확실히 봤고..신랑은 3일전부터 봤다고하는데요..

5살 아들이.. 자기랑 부딪히는 물건이나 사람들을 다시 가서 손으로 치고와요..

예를 들면.. 소파에 다리를 부딪히면.. 다시 가서 소파를 손으로 치고요..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랑 부딪히면..다시 그 사람을 쳐요..

 

왜이럴까요?

그리고 갑자기 오늘 엄마 나 더러워?이런 질문도 하고요..

2주전쯤 유행성 결막염 걸려서.. 손 씻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눈 만져서 그러니..손깨끗이 씻자고는 했는데..

갑자기 엄마 나 더러워? 하니.. 왜이러나 싶어요..

 

왜이런 행동들을 할까요?

 

작년엔 동생태어나기전에..잠시 눈 깜빡이는 틱을 3주정도했어요..

 

괜찮다고.. 한달전쯤부터 다시 깜빡이더니 이젠 괜찮은데.. 손을 가만있지 못하고.. 머리며..눈이며 코며 만져요..

왜그러냐 하면 간지럽다하고요.. 이러는것도 틱인가요?

 

여러가지로.. 저런 행동들을 보니..정말 미치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하나요?

여긴 지방이라서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ㅜ

IP : 39.113.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블 프로
    '12.6.9 7:19 PM (211.207.xxx.157)

    백지연의 인터뷰하는 프로그램 피플인사이드, 권율 편 보니까요.
    섬에서 일어나는 생존 협동 경쟁에서 미국 서바이버 프로 최종 우승자요.
    동양인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 살면서 어릴 때 강박증이 있었대요.
    결벽증도 있고 모든 걸 짝수로 해야하는 강박.
    눈 한 번 마주치면 꼭 그사람과 다시 마주쳐야 하고, 상대도 어색해 하고 본인도 어색하고.
    모든 행동을 2번해야 했대요, 부모님에게 말도 못하고, 부모님은 눈치 못챘고. 힘들었답니다.
    고등학교때 연극반 토론반하면서 힘들게 극복했대요, 일찍 병원 치료 받았으면 훨씬 덜 고통스러웠겠죠.

  • 2. 대박공주맘
    '12.6.9 8:01 PM (125.178.xxx.151)

    부모가 결벽증이 심하면....자식들도 결벽증이 생길수있다고 들었어요....혹시....더럽다는 말 자주 사용하시나요??

  • 3. 음...
    '12.6.9 8:21 PM (188.22.xxx.170)

    강박증 같네요. 병원 가보세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나보네요

  • 4. 틱 맞는 것 같아요.
    '12.6.9 9:36 PM (175.114.xxx.35)

    틱은 돌아다녀요. 눈 깜박이다 손 움직거리다 소리도 내다..
    좋은 병원 택하셔서 상담받아보세요.

  • 5. ㅇㅇ
    '12.6.9 10:28 PM (218.153.xxx.107)

    저희 아이가 8살때 학교입학하고 눈깜빡이는
    틱부터 님 아이처럼 몸에 닿는곳 다시 치고 다니는거랑 입 벌리는거 얼굴 찡그리는거 손씻는거 소리내는거 오만가지 틱을 돌아가며 하더라구요 병원에도 가봤는데 당분간 모른척 두라고 하고 1년정도 지나니 없어졌어요
    지금도 한번씩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없어지는데... 솔직히 흔히말하는 스트레스 이런것하고도 큰 상관은 없는것 같아요 아무 이유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해서ㅡㅡ;; 당분간 그냥 지켜보시고 같은 증상이 3달이상 계속되면 병원에 가보세요 제 경운 병원에서도 별 처방은 없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626 매실장아찌가 신맛이 강한데 어쩌지요? 6 매실 2012/07/24 2,569
131625 안교수님 찍겠습니다. 4 잘은 모르지.. 2012/07/24 930
131624 오이지로 냉국 레시피좀..알리주세요. 3 오이지냉국 2012/07/24 1,536
131623 육식의 진실-펌 -요리사이트인데 죄송합니다 .... 2012/07/24 1,089
131622 한국 원래 이렇게 덥나요. 더워죽겠어요ㅠㅠ 11 서울 2012/07/24 3,265
131621 피서지에서 생긴 일. 33 울화통 2012/07/24 4,743
131620 두부 유통기한 지나도 냉장보관하면 먹을수있나요?~ 8 아이뻐 2012/07/24 27,909
131619 사회 선배님들 동료와 같이 일하면서 짜증났던적 있나요? 1 .. 2012/07/24 711
131618 벽걸이 에어컨을 살려고 하는데요...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있어요.. 2 더운여름 2012/07/24 1,265
131617 박원순 딸 전과 의혹 나꼼수 버전. 3 ... 2012/07/24 3,586
131616 무코타 제품이 그렇게 좋은가요? 수세미 2012/07/24 2,808
131615 혁신 학교에 대해 궁금합니다. 6 초등학교 2012/07/24 1,276
131614 성동구 행당동, 응봉동, 금호동 주변 아파트 10 이사가자 2012/07/24 6,533
131613 코스코 양재 빌트가방 어디있나용 1 앙이뽕 2012/07/24 756
131612 대구에 청소대행 잘 해주는데 있나요? JO 2012/07/24 951
131611 화가 나서 주체할 수가 없어요 3 화가 나요 2012/07/24 1,763
131610 李대통령, 금주내 친인척ㆍ측근비리 대국민사과 19 세우실 2012/07/24 1,801
131609 컴퓨터 관련 급질문 할께요. 2 lily 2012/07/24 864
131608 통영 초등생은 MB와 딴날당이 죽인거다 7 참맛 2012/07/24 1,528
131607 기숙사학교에서 아이 전학시키면서 싸우고 왔습니다 6 bluesm.. 2012/07/24 3,313
131606 올해들어 최고로 더운 날이에요 1 방울 2012/07/24 1,184
131605 초등점수 유지시키는 비법좀 전수해주세요... 4 초보맘 2012/07/24 1,657
131604 포털 대문 뉴스기사의 수준이하 제목들 8 눈버림 2012/07/24 1,012
131603 알러지치료 받고 난 후로 사료를 안먹어요...ㅠ 4 강쥐~ 2012/07/24 833
131602 사춘기 다가오는 아들..겨드랑이 냄새 ㅠ.ㅠ 17 2012/07/24 5,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