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들이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불안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2-06-09 19:07:53

저는 오늘 확실히 봤고..신랑은 3일전부터 봤다고하는데요..

5살 아들이.. 자기랑 부딪히는 물건이나 사람들을 다시 가서 손으로 치고와요..

예를 들면.. 소파에 다리를 부딪히면.. 다시 가서 소파를 손으로 치고요..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랑 부딪히면..다시 그 사람을 쳐요..

 

왜이럴까요?

그리고 갑자기 오늘 엄마 나 더러워?이런 질문도 하고요..

2주전쯤 유행성 결막염 걸려서.. 손 씻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눈 만져서 그러니..손깨끗이 씻자고는 했는데..

갑자기 엄마 나 더러워? 하니.. 왜이러나 싶어요..

 

왜이런 행동들을 할까요?

 

작년엔 동생태어나기전에..잠시 눈 깜빡이는 틱을 3주정도했어요..

 

괜찮다고.. 한달전쯤부터 다시 깜빡이더니 이젠 괜찮은데.. 손을 가만있지 못하고.. 머리며..눈이며 코며 만져요..

왜그러냐 하면 간지럽다하고요.. 이러는것도 틱인가요?

 

여러가지로.. 저런 행동들을 보니..정말 미치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하나요?

여긴 지방이라서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ㅜ

IP : 39.113.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블 프로
    '12.6.9 7:19 PM (211.207.xxx.157)

    백지연의 인터뷰하는 프로그램 피플인사이드, 권율 편 보니까요.
    섬에서 일어나는 생존 협동 경쟁에서 미국 서바이버 프로 최종 우승자요.
    동양인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 살면서 어릴 때 강박증이 있었대요.
    결벽증도 있고 모든 걸 짝수로 해야하는 강박.
    눈 한 번 마주치면 꼭 그사람과 다시 마주쳐야 하고, 상대도 어색해 하고 본인도 어색하고.
    모든 행동을 2번해야 했대요, 부모님에게 말도 못하고, 부모님은 눈치 못챘고. 힘들었답니다.
    고등학교때 연극반 토론반하면서 힘들게 극복했대요, 일찍 병원 치료 받았으면 훨씬 덜 고통스러웠겠죠.

  • 2. 대박공주맘
    '12.6.9 8:01 PM (125.178.xxx.151)

    부모가 결벽증이 심하면....자식들도 결벽증이 생길수있다고 들었어요....혹시....더럽다는 말 자주 사용하시나요??

  • 3. 음...
    '12.6.9 8:21 PM (188.22.xxx.170)

    강박증 같네요. 병원 가보세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나보네요

  • 4. 틱 맞는 것 같아요.
    '12.6.9 9:36 PM (175.114.xxx.35)

    틱은 돌아다녀요. 눈 깜박이다 손 움직거리다 소리도 내다..
    좋은 병원 택하셔서 상담받아보세요.

  • 5. ㅇㅇ
    '12.6.9 10:28 PM (218.153.xxx.107)

    저희 아이가 8살때 학교입학하고 눈깜빡이는
    틱부터 님 아이처럼 몸에 닿는곳 다시 치고 다니는거랑 입 벌리는거 얼굴 찡그리는거 손씻는거 소리내는거 오만가지 틱을 돌아가며 하더라구요 병원에도 가봤는데 당분간 모른척 두라고 하고 1년정도 지나니 없어졌어요
    지금도 한번씩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없어지는데... 솔직히 흔히말하는 스트레스 이런것하고도 큰 상관은 없는것 같아요 아무 이유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해서ㅡㅡ;; 당분간 그냥 지켜보시고 같은 증상이 3달이상 계속되면 병원에 가보세요 제 경운 병원에서도 별 처방은 없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51 [특집다큐] 내란을 막은 국회 직원들 2 ㅅㅅ 02:52:50 590
1666450 리버풀 엄청 잘하네요.... 3 ..... 02:49:46 357
1666449 윤석열의 내란-계엄을 막은 사람들 1 뉴스타파 02:47:51 258
1666448 의대생 2천 증원, 장어 2천 온스 주문 3 .... 02:38:41 636
1666447 유튜브에 윤석열 사주 신점 이런게 뜨는데요 2 ..... 02:10:43 1,199
1666446 조국혁신당, 韓대행 탄핵소추안 공개…"계엄 암묵적 동조.. 1 .. 01:39:48 952
1666445 한강에서 13세 아동 납치후 유흥업소로 끌고간 xx새끼들 4 ㅇㅇ 01:33:27 2,382
1666444 콘스퀀스오브 미싱유? 이런 노래도 있나요 2 유명노래 01:29:08 231
1666443 어제 남편분 뇌수막염으로 입원하셨다는분 어떠신지 3 ㅡㅡㅡㅡ 01:27:29 1,251
1666442 윤석열이 이때부터 망할거라는 직감이 든 기사 9 ㅇㅇㅇ 01:20:40 2,457
1666441 윤수괴악마넘 다음 주에 체포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2 ㅇㅇ 01:18:58 1,223
1666440 사는거엔 답이없죠 3 01:15:12 973
1666439 더쿠 아이디는 왜 살려고 할까요?.jpg 12 최고가 01:14:15 1,547
1666438 이태원 참사 2주기에 또 나타난 천리교 사제 ㅇㅇ 01:07:29 848
1666437 민주당 욕해도 국힘과 비교불가 18 국회 00:59:21 1,090
1666436 초저녁에 잠을 너무 많이 잤어요 2 00:57:54 706
1666435 gs편의점 담배권갖고 옆점포로 확장이사가는데 이대로 당해야하나요.. 11 ㅇㅇㅇ 00:50:41 1,740
1666434 샤워후 바디로션 바르는 거 당연히 하시나요? 2 ... 00:48:58 1,529
1666433 천공영상)이태원 아이들 희생은 좋은 기회.. 7 .. 00:48:44 1,542
1666432 당근에서 본 정말 황당한 구인글 14 ㅇㅇ 00:46:39 3,260
1666431 남아도는 쌀대신 2 ... 00:43:27 469
1666430 중딩 애 넘 마니 먹나요? 10 00:39:07 710
1666429 이시간에 배가 고파요 3 꼬로록 00:33:01 472
1666428 그이 당선 조력자들 1 ㅇㄹㄹㅎ 00:29:57 462
1666427 하찮은 와인도 이런데... 1 201404.. 00:28:16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