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삭 임산부인데 결혼식가는거 실례는 아닐지?
절친 결혼식에 가려고 하는데요.
가서 친구들 사진찍는거는 하는게 나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1. ㅇㅇ
'12.6.9 5:33 PM (211.237.xxx.51)글쎄요.. 임신했다고 해서 뭐 친구 아닌것도 아니고 ..
근데 제 입장이면 제가 임신 만삭이면 그냥 제가 안찍고 싶을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죠...2. 웃음조각*^^*
'12.6.9 5:34 PM (203.142.xxx.146)사진찍는 거 하세요^^
솔직히 자기가 아기 낳을때까진 못느낄 수도 있겠지만 (힘든 몸 이끌고 결혼식 참석하는 것)
나중에 아기 낳고 키우면서 자기 결혼식 사진 들여다보면
만삭에 와준 친구가 정말 고마울겁니다^^3. 가야죠
'12.6.9 5:35 PM (115.41.xxx.215)살살 가셔서 사진도 찍고 친구들도 만나고 오셔요.
배부른 모습때문에 망설이시는거라면, 신부 바로 옆 말고 뒷줄이나 가장자리에서 찍으시면 되죠,
즐겁게 다녀오세요. 무리는 하지 마시구요. (붐비기 전 좀 일찍 가시면 뛰거나 밀치거나 그런거 없으니까요.)4. 음
'12.6.9 5:38 PM (175.114.xxx.209)절친인데 실례일리가요!!!!
정말 베프는 아니시라면 두번째줄 가장자리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정말 베프면 만삭이건 똥배건 바로 옆자리고요^^5. ..
'12.6.9 5:43 PM (147.46.xxx.47)뒤에 서시면 잘 모르지않을까요?그럼 전혀 실례가 아니죠.^^
(물론 만삭의 몸이 실례라는건 절대 아니랍니다.홀몸도 아닌데 축하해주러온거 자체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요~)6. 만삭이야
'12.6.9 5:48 PM (121.161.xxx.25)괜찮죠
배가 스스로 신경쓰이면 윗분말씀대로
뒷줄에 서면 되구요
저는 저희 사촌결혼식때 황당했던게
친구들 단체사진에
서너살된 자기 아들을 안고 신부 옆에 서던
어떤 신부친구였어요
님편도같이왔던데 남편한테 맡기고 찍지
진짜 눈치없다 싶었죠7. ...
'12.6.9 5:57 PM (115.136.xxx.25)실례라니요. 무거운 몸 안고 와 준 친구를 정말 고마워할 거에요.
저라면 사진 젤 앞 줄에 서서 찍어도 전혀 개의치 않겠지만, 원글님이 정 신경쓰이신다면 둘째줄에^^8. 제가
'12.6.9 6:06 PM (223.62.xxx.52)제가 거울 봐도 너무 안 이 뻐서요.
살이 11일 킬로 정도 쪄서 얼굴도 붓고 몸도 붓고...
지난번에 보니까 아이데리고 사진찍어서 자기 결혼식 사진이 이상해졌다는 글이 있길래
만삭 임산부도 혹시 그런가 해서 좀 조심스러워요. 이쁜정장도 못입고..
사진은 그냥 안찍을까 생각중이예요..9. ...
'12.6.9 6:12 PM (115.136.xxx.25)만삭에 11kg 정도 체중증가는 정상 아닌가요?
물론 임신 전 날씬할 때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요.
그리고 원글님.. 아마 그 친구분은 우인 수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친한 사이시니 웬만하면 예쁘게 화장하고 가셔서 (살쪄서 스스로 자신감이 없다 하시니) 대기실에서도 같이 신부 뒤에 서서 사진찍어 주시고, 우인사진도 뒷줄에 서서 찍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10. ^^
'12.6.9 11:23 PM (119.70.xxx.232)친구가 꼭 와달라고 그리고 꼭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해서 만삭에 했어요...
11. 아니그런생각을
'12.6.10 12:25 AM (118.221.xxx.235)제가 친구라면 너무너무 고마울거 같은데요. 맨앞줄만아니면 만삭인줄도 모를텐데 힘든몸으로 와준거 두고두고 고마울듯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