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ㅎㅎㅎ
'12.6.9 1:39 PM
(121.161.xxx.196)
야한 메일 잘못 보낸 걸로 아실 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2. ㅋㅋㅋ
'12.6.9 1:41 PM
(72.213.xxx.130)
아마도 고백 메일이라 착각하시지 않으셨을지 ... 음~
가서 얘기하고 지우신 원글님 진정한 위너! 행동력이 대단하심 ^^
3. bloom
'12.6.9 1:43 PM
(125.128.xxx.139)
ㅋㅋㅋ
그래도 나름 잘 대처하셨네요 그정도면
진짜 고백메일이라고 설레셨던거 아녜요? 그 부장님ㅋㅋㅋ
4. 원글
'12.6.9 1:43 PM
(112.168.xxx.22)
저요 솔직히 말하면 회사에 다니는지 안다니는지도 모르게 숨어사는 사람인데요
저도 제가 그일을 어떻게 햇는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제정신이 아니었겠죠 ㅠㅠㅠ
5. 휴~
'12.6.9 1:46 PM
(121.166.xxx.238)
제가 가슴을 졸였네요. 다행..
부장님 괜찮으신 분 같아요.^^
6. 그냥
'12.6.9 1:46 PM
(180.71.xxx.172)
친구한테 보낼 걸 부장님한테 잘 못 보냈다하시지... 지극히 사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어 직접 지워야한다며..
7. 원글
'12.6.9 1:47 PM
(112.168.xxx.22)
"그냥"님처럼 그런 멋진말도 그당시는 생각이 안났었어요
제가 순발력이 그냥 그래요
8. 저두
'12.6.9 1:48 PM
(180.71.xxx.172)
누구 흉보는 문자보낼 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보냅니다. 그 이름 자꾸 쓰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수신자에 그사람 이름 써요.ㅋㅋ
9. ㅋㅋㅋ
'12.6.9 1:48 PM
(175.205.xxx.252)
작년에 우리남편회사 회의끝나고,,,,,여사원 얼굴이 사색이 되었더랍니다,,,,지점장 욕을 엄청해서 메신저로 돌렸나봐요,,,,,지점장님이 그거보고,,,,누구하나 내색못하고있었는데요,,,그날 회식하는데요,,그여사원 회식하는내내 지점장님 옆에 앉아있어야했다네요
10. ...
'12.6.9 1:49 PM
(112.162.xxx.51)
그냥 지우길 잘 하신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친구한테 보내려던거다 어쩌다 하면 오히려 친구한테 나 흉봤나보다 생각 들었을 듯...
이 경우는 부장님께서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여지를 남겨두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대체 무슨 쪽지였을지 짐작할 수 없도록... ㅎㅎ
11. 원글
'12.6.9 1:51 PM
(112.168.xxx.22)
욕하다가 그욕 주인공에게 메일이나 문자 보내는것이
드라마에나 나올줄 알았지 제가 그럴줄은 정말....
저두 욕할때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ㅋㅋ
그이후로는 욕할일도 없네요
12. ㅎㅎ
'12.6.9 2:01 PM
(211.234.xxx.135)
원글님 귀여워요 ㅋ
13. ㅎㅎ
'12.6.9 2:02 PM
(121.152.xxx.134)
다음주부터 그 부장님 살펴보면 왠지 재미있을듯해요......ㅎㅎㅎ
14. 원글
'12.6.9 2:07 PM
(112.168.xxx.22)
맞아요 수화기내려놓으면서 실수로 스피커폰 켜놓고 "개" "소" "말"
다 찾다가 난리난거 봤어요
15. 순발력짱..
'12.6.9 2:22 PM
(222.121.xxx.183)
그정도면 정말 순발력이 대단하신거네요...
부장님이 어찌 생각하시든 그냥 두세요..
나중에 여쭈시거든 태연하게.. 부장님 욕이었어요~하하하 하심 안되려나요?
16. ㅇㅇㅇㅇ
'12.6.9 2:32 PM
(121.130.xxx.7)
친구한테 제 연애고민 상담하는 글이었는데
제가 주소록 버튼을 잘못 클릭했어요.
뭐 그러면 되죠.
내 욕한 거 아냐?
그러면 호호호 어떻게 아셨어요? 해맑게 웃고 지나가세요.
17. 조명희
'12.6.9 2:34 PM
(61.85.xxx.104)
원글님 순발력 대단하고 하늘이 도왔네요.
읽는 제 마음이 콩닥콩닥..
해피엔딩 축하 드려요.
18. 저는 문자를...
'12.6.9 2:46 PM
(58.142.xxx.190)
아들 흉 잔뜩 써가지고 남편한테 보낸다는걸
학교에 있는 아들한테 보냈어요;;;
띠링~ 아들에게 답이 왔는데...
'엄마가 아빠한테 보내려던 문자 나한테 왔어.
내가 아빠한테 전달했어 ㅋㅋ~'
무안하고 미안했어요 ^^
19. 원글
'12.6.9 2:50 PM
(112.168.xxx.22)
ㅋㅋㅋ아들 쿨하네요 아빠에게 전달까지 ㅋㅋㅋ
맛난거 좀 해주셔야겠어요
20. 원글
'12.6.9 2:54 PM
(112.168.xxx.22)
혹여나 부장님이 "그쪽지 내욕이였나"
물어보면 저는 그냉 홍당무 될것 같아요
얼굴에 그냥 표시가 확확...
천역덕스럽게 할수 있을지 ㅠㅠ
21. 원글
'12.6.9 3:14 PM
(112.168.xxx.22)
오늘 웃긴이야기도 써놓을가요
오늘도 울 회사는 출근(이놈의 회사는....ㅠ)
아침에 가족들 샌드위치를 만들고 속이 좀 남아서 사무실에 싸왔어요
근데 계란 오이 당근 양파 마요네즈를 넣고 감자를 안넣었더니
샌드위치 속이 우수수 잘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들에게 속이 잘떨어지니 돌아다니지 말고 잘 드시라고 드렸는데
차장님이 막 드시면서 신음소리를...
가서 보니 책상에 바닥에 또 앉아서 먹다보니 아랫배와 바지쪽에...질질 흘리셨더라구요
급히 화장지로 딱았는데요
마요네즈가 왜 딱아도 기름이어서 좀 천이 젖어 있는듯하잖아요
아이고 민망 차장님도 민망
오늘 하루종일 거시기쪽이 젖어 있는듯한 모습으로 계속 돌아 다니시더라구요 ㅋㅋ
에고 좀 많이 미안해서....
22. 확 놀랐음
'12.6.9 3:49 PM
(211.207.xxx.157)
읽을려고 눈을 치켜 뜨시길래 마우스를 빼앗아 지워버렸습니다. --------> 헉, 귀엽고 순발력있고 당차네요. 배우고 싶어요.
부장님 욕 아니고 진짜 친구에게 보낸 거라면, 내용이 본인 프라이버시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아무일없다는 듯이 자기 일 하는 부장님의 관용도 보기 좋네요.
23. 쓸개코
'12.6.9 7:48 PM
(122.36.xxx.111)
원글님 순발력 대단하네요!!!
읽기만 해도 심장이 오그라드는데 용기있으시구만요.ㅎㅎㅎㅎ
24. ㅡㅡ
'12.6.9 7:59 PM
(175.208.xxx.86)
원글님
휴지통에도 남아있지 않게 완전삭제
하셨지요?
25. 헉....
'12.6.9 8:20 PM
(211.4.xxx.165)
맞아요. 휴지통 비우기....ㅠㅠ
26.
'12.6.9 8:38 PM
(114.207.xxx.182)
......... 부장님이 다 알고 게실 거라는 생각은 하셔야겠죠?^^
27. 흠
'12.6.10 1:02 PM
(175.209.xxx.180)
잘 하셨어요. 저 다니던 회사에 비슷한 일 (이메일) 있었는데 그거 잘못 보낸 여직원 얼마 후 권고사직 당했어요.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28. 원글
'12.6.10 3:08 PM
(180.69.xxx.112)
네 이번일로 깨달은것이....뒷담은 금물
정의외침은 직접가서 전달...후덜
글고 메일은 삭제하면 일단 휴지통으로가는데
쪽지는 완전삭제가 되네요
하지만 그날 저의 태도같은걸 보면
본인흉 본지 아실꺼라 생각되요
다시는 뒷담쪽지 이런거 안 보낼려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