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세입자가 중간에 나가면 바로 새 계약자하고 계약해야 하는지요?

..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2-06-09 12:55:04

저번주에 부동산에서 전세계약하라고 전화와서

저는 팔고싶다고 했거든요.

 2월 말정도 강남소형아파트 안팔려서 전세로 돌렸구요.

그런데 바로 또 그냥 있겠다고 세입자측에서 그랬었어요.

오늘 또 전화와서 나갈테니 7월말 입주하는 전세입자와 계약하라.

저는 집이 깨끗해서 좋게 보니 아무리 매수 비수기여도 몇달 기다리면

집이 나갈수도 있고 서로 편의 봐주는 건데 그쪽이 기다리고 내 편의봐준건 없지 않냐.

전세 새로주면 집은 안팔린다고 보고 새로 2년 계약이면 전세기간이 늘어나는것이다.

6개월, 1년 기다리라는것도 아니고 한 2~3개월 보고 안되면 전세주자는거고

세입자측은 원래 안팔렸던 집인데 뭘 그러냐. 기다리다 안팔려서 전세주면

세입자는 금방 구하더라도 전세 잔금일자는 늦어지는거다.

나간다한면 다 나가게 해주는거다 그러는 상황이고.

부동산으로 나오라는거 두세달 더 기다리랬더니 다시 전화하겠다 그러거든요.

이게 작년에 사겠다는 사람 있었던거 안팔았었는데

시세대로 낮춰서 내놓으면 두세달 안에 팔릴거 보고

세입자가 기다릴 수 있는거 아닌가요?  

세입자는 다른데 전세 가는 상황은 아니고 어디 시골에 요양을 가려는데

돈을 받아서 나가야겠다고 하는거거든요.

 

 

IP : 113.10.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9 2:03 PM (113.10.xxx.39)

    할머니가 혼자사는대 치매래요. 그 가족들이 그러는거구요. 나간다 있겠다 계속 번복하다 자고 있는데 전세계약허러 나오러갈래 내가 전화하면 바로 달려나가 계약 새로 하는 사람이냐구 저저번주에도 갑자기 전화해서 나간다했다가 번복하지 않았냐구 했죠. 복비 물어주고 들어올 사람있으면 당연히 말을 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집은 구했가는거 같은데 전세인거 같진 않고 친척집이나 요양원쯤 되는거 같아요. 가을 시즌보면 7,8월쯤 팔릴거 같기도하고 그렇거든요.

  • 2. 만기까지는
    '12.6.9 2:33 PM (180.68.xxx.180)

    서로 이해가 맞지 않을때 힘들지요. 계약기간 전이라면 주인이 안된다고 하면 계약기간까지 살아야하는걸로알아요. 저희도 주인에게 미리 나가게 해달라했는데 기다리라 하더니 결국 계약기간이 되서야 아주싼가격에 매매를 하더군요. 세입자 입장을 봐주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계약기간되나까 자기들이 급해서 싸게 팔더라구요6개월기다렸어요. 계약만료때 보증금 돌려달랄까봐서....
    본인들 계약만료 기간까지 다른 사람과 계약하는 거라면 해줘야겠지만 새로 2년 계약이 주인입장에선 어렵겠지요

  • 3. ..
    '12.6.9 3:20 PM (113.10.xxx.39)

    전 만기까지 기다리란건 아니고 한 3개월정도 보는거거든요.
    그런데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들어온지 세달 남짓 밖에 안됐다는거고 하지만 다시 계약하면 두달뒤에 새로은 세입자 오면 전체 계약기간이 6개월정도 길어지는거구요.
    새로운 2년동안 매매는 안될거 같구요. 그 이후에 매매가 안되면 취득세 감면받은거 토해내야 하고.
    작년 말에 팔기회가 있었는데 지금 당장은 매매 비수기라 한건도 거래가 안되기는 하지만 팔려는 시도도 안해봤는데 그러는건 너무 세입자 편의라는 생각도 들고요. 8월정도까지만 보면 어떨까 생각중인거에요.
    새로 전세 놓았다가 2년후에 나가라고 하기도 싫고 싸게 파는게 2년동안 전세주면서 이자비용 나가는거보다 더 나을수도 있는 상황이고 대출이 많고 돈이 안팔리는 집에 묶여있으니 계속 신경이 쓰이고.
    누가 바보라서 집 싸게 파는게 아니더라구요. 전세는 보기만 하면 바로 나가는 상광이고 그래요.
    세입자가 잠잠해졌는데 또 언제 전화해서 급하다고 나간다고 하면 난감하고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521 대기업에 다님 40대에 짤린다는 거 10 ... 2012/07/24 4,219
131520 재봉틀사려고 하는데 어떤 재봉틀이 좋을까요?(집에서 옷수선할 정.. 6 옷수선문의 2012/07/24 4,350
131519 갤럭시로 힐링다시보기 어캐하나요? 융합 2012/07/24 850
131518 행시,7급등 공무원 준비생들 노통 욕하네요. 17 ... 2012/07/24 4,028
131517 회계사무실 알바 회계사무실 .. 2012/07/24 1,388
131516 남편 퇴직이 10년 정도 남았는데요.. 선배님들~ 8 40대초 2012/07/24 2,758
131515 더울때 빨래시 성유유연제는 얼마나 넣어야 해요? 8 섬유유연제 .. 2012/07/24 1,792
131514 향기 좋은 샤워 코롱? 요리 2012/07/24 1,190
131513 아동성추행범을 다루는 미국의 태도는 많이 다르네요. ... 2012/07/24 1,174
131512 생각없이 보다가 빵...터짐 ㅋㅋ 끌량링크 2012/07/24 1,744
131511 목 한쪽이 좀 이상해요. 궁금 2012/07/24 722
131510 부황컵을 졸리 2012/07/24 680
131509 7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24 843
131508 에어콘틀면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요~ 15 서민 2012/07/24 5,566
131507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D or 3D 4 ... 2012/07/24 984
131506 퇴직한 사람을 그래도 어지간한 직책있는 자리에 소개시켜줬는데 얼.. 1 저기.. 2012/07/24 1,330
131505 성추행범들도 택시 기사할 수 있나요? 5 ... 2012/07/24 1,595
131504 원룸 입주 청소 도우미 어디서 찾나요? 요리 2012/07/24 1,270
131503 약 먹는중인데도 관절염이 안 낫네요 4 아파요,, 2012/07/24 1,237
131502 안철수 꼬x 뗐으면 좋겠어요 62 .... 2012/07/24 12,893
131501 대출금리가 후덜덜 이네요... 7 .... 2012/07/24 3,117
131500 양배추 녹즙할때 어떻게 씻으세요? 3 첫사랑님 2012/07/24 1,948
131499 집안에 문 필름지가 너덜너덜 떨어졌는데 1 문만 리폼 2012/07/24 2,231
131498 7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24 576
131497 c컬 단발 또는 보브단발 어떤게? 12 지금가요 2012/07/24 6,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