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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똑같은 이름들이 너무많네요

하은맘 조회수 : 5,469
작성일 : 2012-06-09 12:13:29
아이낳기전에 하은이란 이름을 거의 못들어봐서
이쁘다생각해서 지었는데
지금 28개월..
제 주변에 하은이란이름이 너무많네요.
동네서 아는하은이만 13명이에요..ㅜㅜ
어제 동네 식당갔는데 하은아하고 부르길래보니 또
또래아이였구요..저희 부부도 나름 고민엄청하고 지은건데
괜히 속상하네요..
특히나 이름듣고 모두 아 기독교세요?
하나님의은혜때문에 지으셨어요라고 100이면 100다그래요
저희부부가 기독교를 엄청싫어라하거든요ㅜㅜ

아이 이름 개명도 고민하는데...
그것도 저희같은 이유로는 안되다는데
다른 방법없을까요?
IP : 223.33.xxx.1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6.9 12:19 PM (115.126.xxx.115)

    이름에도 개독의 피가...

    어느 쇼핑 센터에서 웬 남자가
    내 이름을 고래고래 불러..당혹스런...
    물론 딸의 이름이었다는...

  • 2. ㅇㅇ
    '12.6.9 12:25 PM (211.237.xxx.51)

    저희딸은 소연인데 가는곳마다 같은 학년 같은 반마다
    소연이가 많아서 완전 아이가 스트레스 너무 받더라고요.
    성은 김이박은 아닌데도 그래도 10위안에 드는 성이라서 그런지
    중학교때는 성까지 같은 아이가 학교회장을 하는 바람에
    아이가 아주 넌더리를 냈어요..
    맨날 헷갈려서 죽겠다고 ㅎㅎ
    고등학교 왔는데도 또있어요.
    저희 아이는 차라리 자기 이름이 소주였으면 좋겠대요
    그럼 이름 같은 고통은 없을꺼라나
    암튼 바꿔주시는거 저는 강추하고요.
    예쁜 이름보다 흔하지 않은 이름 꼭 지어주세요..
    바꾸려면 하루라도 빨리
    학교가기전에가 가장 좋아요..

  • 3. zz
    '12.6.9 12:26 PM (220.78.xxx.20)

    한참 지민인가..그 이름 유행할때..진짜 태어나는 여자애들 ..지민이 지민이..
    정말 이름도 유행있는거 같아요

  • 4. ㅇㅇ
    '12.6.9 12:26 PM (211.237.xxx.51)

    한때는 또 @서 라는 이름이 유행 ㅎㅎ
    @빈도 유행하고... 암튼이름도 유행이 있나봐요

  • 5. 특이함
    '12.6.9 12:35 PM (211.219.xxx.200)

    우리애 이름은 작명소에서 지은 좀 희귀한 이름인데 큰애가 어릴땐 스트레스 받더니 지금은 특이해서
    좋다네요 민서,서영,서연 이런 이름도 참 많은것 같아요

  • 6. 저도
    '12.6.9 12:39 PM (122.36.xxx.13)

    채자 들어가는 이름 넘 많아서 짜증남

  • 7. @@
    '12.6.9 12:40 PM (121.161.xxx.25)

    지원이는 어떻구요???ㅠㅠ

  • 8. 내주위엔
    '12.6.9 12:40 PM (114.206.xxx.20)

    민서 민지 서연 은서
    뭐 이런식으로 서가 들어가는이름이 넘많아요
    이것도유행?

  • 9. ;;;;;;;
    '12.6.9 12:41 PM (119.67.xxx.155)

    민지라는 이름 너무 많아요. 짜증~~~

  • 10. 저요
    '12.6.9 1:05 PM (1.236.xxx.40)

    딸이 예자 돌림이에요. 그래서 기독교라는 말 많이 들어요. 실제로 시댁은 기독교를 믿구요

    게다가 저희는 아이 이름 한자가 너무너무 어려워요. 작명소에서 지었는데 후회 만땅이네요

  • 11. 교회이름
    '12.6.9 1:07 PM (125.182.xxx.203)

    주은이도 있어요 주님의 은혜

  • 12. 지인
    '12.6.9 1:08 PM (14.47.xxx.165) - 삭제된댓글

    제친구 큰딸 중2인데 하은이 입니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은혜냐고 물어봐서 짜증난다고 하더군요.그거 아닌데..ㅎㅎ
    예진이도 많잖아요.
    제 친구 딸 고2인데 예진이이고,제 아들 초등고학년인데 예진이라는 이름은 반에 1-2명은 학년마다 늘 있었던거 같아요.

    민서,서연,민지는 정말 많아요..
    지수,지원이도 많고....

  • 13. !!
    '12.6.9 1:30 PM (112.150.xxx.74)

    시우. 이런이름도 유행인듯해요. 우자들어간거.

  • 14. 이름도
    '12.6.9 1:41 PM (175.212.xxx.31)

    유행이 있는거 같아요
    제때에는 .....아 현아,민아,경아,가 많더만
    자식때에는
    아들들은 ....서 로 끝나서 민서,윤서,현서. 와 ....혁으로 끝나는 우혁.민혁.종혁.....이 많네요
    딸들은 .....린 으로 끝나는 이름이 많더군요

  • 15. ㅜㅜ
    '12.6.9 1:48 PM (222.236.xxx.165)

    우리 조카 이름도 예은이예요
    지율이라 지으려고 했는데, 저희 친정엄마가 예은이 하고 싶다고 하셔서...
    참고로 울 엄마 독실한 기독교 신자세요..ㅜㅜ
    엄마가 하은이는 너무 많다고,,, 그나마 예은이는 좀 적다고 하시면서...
    산후 조리원에서도 기독교신가봐요....그러더래요ㅠㅠ

  • 16. .ᆢ
    '12.6.9 2:12 PM (1.245.xxx.187)

    하은이는 정말 많은것같아요

    제가 학교에서 맡은일이있어서 아이들 명단을받았는데
    가은 나은 다은 하은이가있어서 웃었어요

  • 17. 주위에
    '12.6.9 2:39 PM (119.214.xxx.86)

    서연 서현 수연 은서 서윤 지윤 지원 많아요
    울애는 비슷한 이름이라 좀 헷갈려요

  • 18. --
    '12.6.9 3:00 PM (188.99.xxx.217)

    흔한 이름 정말 싫어요. 선영-.-

    이름 자체는 발음도 상큼하고 좋은데 넘 많아서..한 반에 한 명씩 꼭 있었다는. 5학년때랑 고1때는 한 반에 무려 4명이었음. 지겨워-,-

  • 19. ...
    '12.6.9 4:51 PM (180.1.xxx.30)

    전 제이름이 남자이름같아서 싫었는데...
    지금은 좋아요.^^
    아빠 고마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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