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어떤가요?

누워침뱉기 조회수 : 3,788
작성일 : 2012-06-09 02:14:03

전 외국 사는데

주변에 아는 한국인 아줌마가 있어요  (남편은 외국인)

그런데 이 아줌마가 말끝마다 한국인 욕을 하네요.

외국에서 보면 한국인의 질서의식, 공공 장소에서의 매너 등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매번 이렇게 헐뜯는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이사람은 왜 이렇게 뒤틀렸을까

친정 엄마가 어릴때 죽었고 새엄마 밑에서 컸다던데 

그외 성장기에 어떤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몰라도

한국인 욕과 무시를 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으면서

또 주변 한국인 엄마들과 어울리네요.

그렇게 욕하고 무시하면서 현지인들과 어울리든지

한국아닌 타국 엄마들과 어울리면 될것을....^^;;;

아님 한국 국적을 버리고 외국 국적을 취득하든지

모순 그자체예요.

IP : 211.4.xxx.1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9 2:17 AM (118.32.xxx.169)

    국내에 있으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은거죠. 그 상처때문에 한국인들을 싸잡아 욕하지만
    외국에 거주하는 이웃 한국인들은 그 한국인과는 다르다고 여기고 그러는거 같아요.

  • 2. ...
    '12.6.9 2:17 AM (180.1.xxx.30)

    저도 외국사는데 희한하게 그런사람 많더라구요...
    싫으면 어울리지나말지...
    애들한테 한국말 하지말라는 엄마도봤어요.
    자기는 한국말하면서...

  • 3. ..
    '12.6.9 2:20 AM (113.10.xxx.39)

    사실 아닌가요. 아닌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매너 별로죠. 어울리는 사람들은 괜챦은가보죠. 안보고 살수도 없을테고.

  • 4. 누워 침뱉기
    '12.6.9 2:21 AM (211.4.xxx.165)

    그 아줌마 이곳 (외국) 에 거주하는 한국인 아줌마들도 싸잡아 욕해요.
    이곳(외국)에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건 한국인이라며 ...ㅠ

    그러면서 또 외국 거주 한국인 아줌마 인터넷 사이트에서 활동하고...ㅎㅎ

  • 5. 누워침뱉기
    '12.6.9 2:40 AM (211.4.xxx.165)

    제가 있는 곳은 외국인이랑 결혼해도 외국국적으로 안바껴요.
    현지인의 아내로 비자가 나오지만 국적은 한국 그대로구
    그 비자로 일정 기간 지나야 영주권 신청 가능하구요.

    또한 영주권 취득했다고 국적 바뀌는건 아니죠.

    국적 바꾸고 귀화하는거랑 외국인이랑 결혼하는 거랑은
    다른 거랍니다 ㅎㅎ

    전 90년대에 외국에 나와 이곳 생활이 오래되었는데
    외국에서 같은 한국인 조심해라는 말은 종종 듣지만
    원글에 언급한 한국인 아줌마 같은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6. 솔직히
    '12.6.9 2:42 AM (39.121.xxx.58)

    교포들중에 그런사람 많아요.,.
    특히 좀 연세있는 분들..
    말끝마다 "한국은 이래서 안돼~"달고살면서 또 한국일에 관심은 정~말 많아요..
    정치.경제등등 관심 많고 또 거기에 "한국은 이래서 안돼~" 말하고..
    영주권 혹은 시민권 가진걸 아주 큰 자랑으로 아는..
    그러면서 직업을 보면 다 한국관련 혹은 한국인 상대로 하는 자영업...
    한국을 무시하면서도 한국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못하고..

  • 7. 그런 사람
    '12.6.9 3:45 AM (125.182.xxx.203)

    한국와서 의료보험 적용 안받았음 좋겠어요 지는 한국사람 아닌지... ㅉㅉㅉ

  • 8. 음....다른건 모르겠고
    '12.6.9 5:57 AM (188.22.xxx.123)

    외국에서 제일 조심해야할 사람은 한국인 맞아요. 그래서 골라 사귀어여죠.
    저 윗분 말씀처럼 어울리는 사람들은 괜찮은가보죠
    그나저나 개인사는 짠하네요.

  • 9.
    '12.6.9 7:03 AM (211.36.xxx.227)

    미틴..그런다고 한국인인게 어딜가나....꼴깞을떨어요

  • 10. 저도
    '12.6.9 8:11 AM (182.216.xxx.3)

    그런 사람 많이 봤어요
    전 그런 사람 쫌 괴롭던데요...

  • 11. 결국
    '12.6.9 8:13 AM (220.119.xxx.240)

    자랄 때 받은 상처로 분노 표시하는 것이겠지요.
    불쌍한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 12. ..
    '12.6.9 8:25 AM (121.167.xxx.160)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이 한국인이어서
    그사람도 조심하겠네요.

  • 13.
    '12.6.9 11:26 AM (175.209.xxx.180)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이 한국인이어서
    그사람도 조심하겠네요. 22222

    그렇게 욕하는 것들이 한국인 나쁜 특징은 다 갖추고 있는 법이죠.

  • 14. mgrey
    '12.6.9 10:16 PM (175.197.xxx.217)

    한국인들만 그러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에 살게 되면 그런 증상(!)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사람들 헐뜯는데 사례를 들어 비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대책없이 다 싸잡아서 원래부터 가능성조차 없다는 식으로 헐뜯는 사람들. 오랜 관찰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공통적으로 자존감이 낮습니다. 저런 증상은 자기 합리화의 일종이고 외면에서 공격을 받으면 쉽게 극복하지 못하는 내면이 약한 타입들이 많습니다. 그냥 '넌 그래라 난 이리 살란다, 당신이 어쩌거나 말거나 난 상관없어' 란 태도 견지를 못하고 외부의 조금만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말 사소한 일에도 자존심 상해하는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니 적당히 알아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03 김연아 광고 나올때 쉬이즈 소 러블리?? 3 푸른산호초 2012/06/09 1,595
115702 英, 아시아계 `강제 결혼' 엄벌 추진 문화적 관행.. 2012/06/09 1,343
115701 매실주 담글때 설탕 넣으시나요? 4 궁금 2012/06/09 2,162
115700 첨밀밀에서 장만옥이 6 장만옥 2012/06/09 3,385
115699 [원전]경남일대 토양서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검출 1 참맛 2012/06/09 1,503
115698 현재 거주중인집 인테리어 하고픈데..넘 힘들고 번거롭겠죠.. 8 거주중.. 2012/06/09 5,300
115697 사소하지만 기분나쁘네요 3 ... 2012/06/09 2,236
115696 [단독] 노인 꾀어 1억 원 빼앗은 교회 2 참맛 2012/06/09 1,585
115695 與 "헌법 119조 1항이 원칙..2항은 보완".. 세우실 2012/06/09 751
115694 중국 계시는 분.. 중국에 사갈만한 것 사올만한 것 질문요.. 2 질문~ 2012/06/09 3,084
115693 김남주 실제로 보신분 키가 어느정도 인가요? 39 ㅅㅅ 2012/06/09 18,493
115692 전세 관련 질문 드려요.. 1 전세 2012/06/09 774
115691 부장님 흉 신나게써놓은 쪽지 부장님께 보낸일 29 쥐구멍 2012/06/09 5,073
115690 초2남아 재미있고 유익한 티비프로 추천해주세요~ 2 궁금이 2012/06/09 754
115689 좀도둑과 이상한일.. 2012/06/09 1,653
115688 작은 산 등산후 다음날 몸이 찌뿌드하고 다리도 아플때 2 등산 2012/06/09 2,074
115687 새누리 ‘의원연금 폐지’ 오늘 결의…19대 국회, 밥값할까? 6 민주당합의해.. 2012/06/09 1,203
115686 이가 욱신욱신거려요 1 치통 2012/06/09 1,865
115685 애기들 떼쓰고 우는거..무섭게 우네요 10 와아.. 2012/06/09 2,801
115684 유인나는..성형을..눈하고 코만 했나요? 5 ?? 2012/06/09 5,205
115683 피흘리는 그를 뒤에서 안고 있는 남자가… 2 참맛 2012/06/09 1,873
115682 전세 세입자가 중간에 나가면 바로 새 계약자하고 계약해야 하는지.. 3 .. 2012/06/09 2,158
115681 유인나 얼굴만 봤을때 예쁜가요? 35 2012/06/09 6,792
115680 요즘 댁의 실내온도 몇도신가요?? (꼭답글부탁드려요. ㅜㅜ) 24 실내온도 2012/06/09 2,859
115679 터키여행시 복장 잠시 질문드릴께용.. 5 여행복장 2012/06/09 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