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선생님 때문에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맞았대요

속상해요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2-06-09 00:47:43
초3 아들 얘기 입니다
사회시간에 있었던 일인데... 사회과목은 담임선생님이 아닌 담당선생님께 배워요

오늘은 물총을 가지고 운동장에서 야외수업을 했지요
그런데 아이가 이런말을 하네요
사회선생님이 "○○야, 저기 저 형한테 물총 쏴봐" 하시기에
그 형에게 물총을 쐈답니다

물총을 맞은 아이는 화가나서 제아이를 발로차고 주먹으로 때렸대요
선생님은 그 장면을 못봤는데 다른 친구가 선생님께 얘기했다네요
선생님 왈 "미안해, 선생님이 나중에 그 형아 혼내줄께" 했답니다

지금 무척 화가 나지만 아이의 말을 70%정도만 믿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241.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9 12:50 AM (14.46.xxx.165)

    그 선생님 이상하네요..상관없는 형아에게 물총을 왜 쏘라고 하는건지...
    여기서 얻은 교훈 ..어른이 시키는 일이라도 니 판단에 좋은 행동이 아닌것 같으면 하지마라...
    혹시 저기 형아있는데까지 쏘라고 한건데 형아를 맞추라는 뜻이 아니었던것 아닐까요

  • 2. 속상해요
    '12.6.9 1:05 AM (1.241.xxx.18)

    그러게요...너의 판단에 좋은행동이 아니면 하지말아라 교육을 철저히
    시켰으면 이런일이 없었을까요? 선생님이라는 위치에서 아이에게 지시한다면 하지않을 아이가 있을지...
    형아 있는데 까지 쏘라고 한걸 아이가 잘못 들은거면 이렇게
    속상하진 않으련만^^:;
    이걸 어떻게 확인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3. gauss
    '12.6.9 3:08 AM (180.70.xxx.29)

    같은 반 여자 아이들에게 물어보세요. 여자 아이들이 사소한 것도 잘 기억하고 말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살다보면 애매한 상황이 참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것도 아이가 인생을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623 아 도저히 말해줄 수가 없었어요.. ㅠㅠ 4 겁냉이 2012/06/10 2,813
116622 곽노현 교육감 에세이 [나비]의 박원순 시장 추천사 5 나비 2012/06/10 1,558
116621 외고중에서요 3 rndrma.. 2012/06/10 2,608
116620 30대 중반인데 저처럼 세안후 아무것도 안바르는 분 있으세요? 17 ... 2012/06/10 19,404
116619 오바마는 모임 성격에 맞춰 세일즈를 잘 하네요. ... 2012/06/10 1,352
116618 임신 중에 남편한테 섭섭했던 적 없으셨어요? 1 2012/06/10 1,097
116617 신랑이 옆에서 마이웨이를 보고 있어여. 9 .. 2012/06/10 2,129
116616 싸우는 분들 ,남편이 처음엔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10 g 2012/06/10 3,748
116615 댓글 아이디옆 마크는 뭔가요?? 9 ?? 2012/06/10 1,525
116614 호주에서 온 화장품..이거 아시는지? 5 에센스 2012/06/10 2,432
116613 자동차사고관련)아이가 탄 학원차가 후방추돌사고 당했어요 궁금 2012/06/10 1,411
116612 아이 매트리스는 딱딱한게 좋나요? 시몬스 2012/06/10 1,640
116611 서울에 유명한 신경정신과병원 추천좀해주세요... 4 lieyse.. 2012/06/10 17,676
116610 여름휴가 예약 시작하셨나요??? 2 tjaaj 2012/06/10 1,901
116609 새끼냥이들을 어쩐냐옹 16 야옹 2012/06/10 2,057
116608 재활용 분리시 모든 비닐은 전부 비닐류에 해당하나요? 4 맥주파티 2012/06/10 8,093
116607 탄소포인트제 아이맘 2012/06/10 1,138
116606 기 세게 생겼다는 말 들으면 어떠세요? 17 er 2012/06/10 6,731
116605 우울증약 효과있나요?? 8 ........ 2012/06/10 14,785
116604 15개월 아기 키우기. 필요한게 그리도 많은가요? 18 해달씨 2012/06/10 3,885
116603 도대체 밤중에 발신번호제한전화는 4 ㅁㅁ 2012/06/10 2,078
116602 친정엄마가 음식을 너무 못하셔서 슬퍼요 60 .... 2012/06/10 13,102
116601 아내를 위해 쓴 시 입니다 - 조언이 필요합니다! 19 멋쟁이 슐츠.. 2012/06/10 1,774
116600 자연드림 에서 사면 좋은 것들 추천좀 해주세요!! 5 .. 2012/06/10 3,666
116599 언제부터 존대를 한쪽만 하게 됬을까요? 7 ,, 2012/06/09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