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질투 맞지요? 가슴이 답답...하네요.

커피향 조회수 : 3,717
작성일 : 2012-06-08 15:29:34

결혼..이라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있는

30대 미혼인데요.

 

올해부터 부쩍 심한데...이게 흔히들 말하는 노처녀 히스테리 인가봐요.

맞아요. 저 딱 그 증상인거 같아요.

 

친구들은 이제 다 결혼하고 저만 남았는데.

제가 짜증나는것들...결혼식은 기쁜맘으로 갑니다. 이건 초월했구요.

1. 돌잔치 초대

2. 모임에 친구들이 애기들 데리고 나오는거

3. 출산 챙겨줘야 하는거

 

제가 요즘 이 3가지때문에 삶이 팍팍해지고 짜증이 나네요.

평상시엔 문제없는 친구들이고..좋은데

이런상황만 오면 짜증이 나요.

 

사실...친구가 몇일전 출산을 했는데

카톡으로 애기사진 10장을 보내면서

자기 산후조리원으로 빨리오라고 난리(제가 나중에 산후조리 끝나면 너네 집으로 가마...했는데요.)

 

산후 조리원 가려면 애기옷에...뭐라도 가져가야 하는데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벌써 출산에..너무 스트레스 예요.

제 신세가 이러니 친구들 챙기고 있는것도 참으로 가슴이 답답해져 오구요.

 

질투인지..제가 맘이 좁은건지...마음이 아프면서 답답하네요. 친구끼리 너무 계산하나? 난 못된 애인가? 죄책감+짜증남...

이 모든맘이..괴로워서 언니들께...주절거립니다. ㅠㅠ

 

IP : 211.36.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bcdefgh
    '12.6.8 3:34 PM (119.197.xxx.83)

    질투는 아닌거 같고? 부러우세요?
    솔직히 애는 지 새끼만 이쁜거랍니다...애기 딱 낳음 모가 이뻐여...말좀 하고 그래야 이쁘지..
    부부 둘 닮으니 가족끼리만 만끽했음 좋겠어여..
    이쁘지도 않은데 이쁘다고 문자보내고 카톡보내고..힘들어요~~~~~~

  • 2. -_-
    '12.6.8 3:36 PM (210.182.xxx.5)

    아니에요 님이 자알~ 말씀해주신듯..
    안맞으면 멀리하는 게 답인데, 그러다 만날 너무 없는 고민이 추가된다면 적당히 하시면 됩니다~
    내가 젤 소중~ ㅋㅋ

  • 3. ...
    '12.6.8 3:39 PM (72.213.xxx.130)

    물주에다 감정적으로 무료봉사 하는 기분인 거죠. 그 스트레스 이해합니다.

  • 4. ..
    '12.6.8 3:44 PM (58.123.xxx.240)

    당연히 스트레스 받죠... 친구분들이 좀 배려를 해주심 좋을텐데... 조리원까지 와달라니..저같아도 짜증날듯해요.

  • 5. 아니예요 2
    '12.6.8 3:46 PM (211.215.xxx.84)

    윗님이 잘 써주셨네요. 물주에다 감정적으로 무료봉사 하는 기분인 거죠 22222222222222222

    그 스트레스 이해합니다 2222222222


    근데 솔직히 친구가 먼저 아기 낳은데 와준다면 고맙지만 오라고 오라고 하는 건 좀 아닌거 같아요.
    저도 담달에 애기 낳는데 그럴 생각 없거든요.
    산후 조리하느라 상태도 안좋은데 굳이 막 오라고 할 생각 전혀 없는데..

    아기 낳은 것이야 뭐 친하면 낳았다고 알리겠지만

    내 새끼 나와 내 가족이나 이쁘지 친구들이 뭐 그리 이쁘겠어요?

    사진 막 보내고 이럴 생각도 없는데..

    돌잔치도 가족끼리만 할거구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모르겠지만 친구들 만날때도 아기는 맡겨놓고 나갈까 생각중인데..

    제가 넘 냉정한건지 남들이 좀 팔불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기 낳고, 엄마들이 너무 호들갑 떠는 거 보기 안 좋다고 생각되요.

  • 6. 스트레스죠
    '12.6.8 4:11 PM (121.130.xxx.228)

    자신이 소중한건데 남한태 맞춰주는건 원래 스트레스에요

  • 7.
    '12.6.8 4:40 PM (59.25.xxx.110)

    아 싫다~~~스트뤠쓰~!

  • 8. 애 낳는 게..
    '12.6.8 4:42 PM (218.234.xxx.25)

    애 낳는 게 유세인 사람은 평생을 가도 못 고치지 않나요? 자기가 먼저 애를 낳았으니 추후에 원글님이 아이 낳아도 선배 유세 떨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78 이시간에 배고파요... 7 어째 2012/08/03 1,237
135077 남편과 나는 다른곳을 보고 있어요. 9 막막 2012/08/03 3,302
135076 질 좋은 타올을 사고 싶어요.. 5 보라타올 2012/08/03 3,167
135075 택배가 경비실로 갔는데 분실이 되었어요. 어째야 할까요? 25 고민입니다... 2012/08/03 3,765
135074 남편이 사용할 마스크팩 추천해주세요. 2 꿀벌나무 2012/08/03 1,075
135073 故남윤정, 딸에 남긴 마지막 편지 "미안하다 자책마라&.. 4 호박덩쿨 2012/08/03 5,727
135072 코슷코시식코너 3 시식 2012/08/03 1,631
135071 지금 집안 온도가? 7 온도 2012/08/03 2,243
135070 남편 팬티 뒤쪽에 구멍이 나는 건 왜 그럴까요 ;;; 37 팬티 2012/08/03 17,741
135069 호텔 실내수영장에서는 어떤 수영복을? 11 국내 호텔 2012/08/03 5,603
135068 화영양의 보이쉬한 음성과 춤 맵시를 한번 볼까요 6 크라이 2012/08/03 1,991
135067 울 집 티비만 느린가봐요 4 우씨 2012/08/03 1,152
135066 대전에 어떤 키즈까페가 괜찮나요?? 3 키즈까페 2012/08/03 1,480
135065 잉 아비티아 어디갔어요 3 ㅁㅁ 2012/08/03 1,402
135064 에어컨 틀어놓고 창문 열어놓는거 3 궁금 2012/08/03 2,721
135063 남의 외모가지고 뭐라고 하는 경우.. 듣기 안좋지 않나요? 12 ㅇㅇ 2012/08/03 2,740
135062 뭐 먹을때 혀부터나오는 ᆢ 22 식사중..... 2012/08/03 6,129
135061 부산에 사시수술 잘하는 곳 추천해 주세요~ 사시 2012/08/02 4,879
135060 워터파크 가는데 템포문의요,, 8 ... 2012/08/02 5,804
135059 블랙박스 요즘은 당연히 2채널 하나요? 6 블박 2012/08/02 1,801
135058 육체노동하는 분들의 짜증스민 말투에 대해 전 좀 포기하게 되었어.. 4 .... .. 2012/08/02 2,231
135057 양궁해설?? 3 양궁해설 2012/08/02 1,829
135056 뽐뿌에서 스마트폰을 샀는데...누가 쓰던걸 보낸것 같아요.ㅠㅠ 6 .... 2012/08/02 1,923
135055 “중국서 구금됐던 활동가 최소 100명… 한국인 C급 차별” what12.. 2012/08/02 794
135054 아까 할머님 옆에 앉았다가 들은 아야기들.. 김장미엄마 2012/08/02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