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83363&page=1&searchType=sear...
제가 아침에 글을 하나 올렸어요.
가사 도우미 일로요..
그런데 너무 웃긴일이 일어나 저 혼자 웃기엔 너무 황당해서 ...ㅎㅎ
제가 어제 너무 황당한 일을 격고 오늘 아침 글을 올렸는데..
그 문제의 젊은 애기엄마가...
제 핸드폰으로 이런 문자를 보내 왔네요.
급여에 불만이 있어 법적으로 대응하시려면 얼마든지 하시라고요.
변호사랑 얘기 끝났고 준비하고 있으니 어디 끝까지 가 보자네요..ㅎㅎ
제가 법적으로 하자는 말도 안 했고..
내가 아는 일용직 근로자일지라도 법적으로 해직하기 15일 전에 해직 통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월급제인 경우 휴일까지 고용상태로 보기 때문에 휴일까지 근로기준으로 삼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했더니...
뭐한 사람이 더 난리라고 사람을 어떤 이유도 없이 해직 통보를 보내고 출근한 사람에게 그냥 돌아가야 할거 같다 하면서
돌아오는 과정에 해직통보 문자로 날리고 통장 계좌 문자로 보내달라 해서 출근한 아침에 그만 두라고 한게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거 아니냐 했어요...
그리고 월급제는 휴일까지 일당을 쳐 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못 주겠다고 해서
그럼 내 상식이 잘못 됐나 노동청에 알아 보겠다는 말만 했어요.
그런데 정말 어이가 없는 문자를 보내 왔네요
다행히 오늘 오후 남편하고...
YwCA가서 그쪽에서 하는 살림도우미 서비스를 알아보고 서류 접수를 하고 왔습니다.
세상 살다 살다 별 이상한 사람을 다 보고 사네요.
누가 법적 대응을 하자고 한 것도 아니고...
내 아는 상식은 이런데 그쪽은 다른거 같으니 알아 보겠다고 정중히 말했는데 그것도 기분 나빴나 봅니다.
돈을 주는 입장도 나름 이해하겠지만...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너무 상식에 안 맞는 것을 우기는 것 같아 내 의견을 말했을 뿐인데...
참 저로선 웃음만 나오네요.
가사 도우미라 해서 함부로 대하는것이 참 씁쓸합니다.
참 법 좋아하는 사람이 어쩜 일을 상식에 어긋나게 처리를 하는지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