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이 많아서 문제입니다.

비터스윗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2-06-08 01:28:03

제가 원래 좀 신경질이 많은 기질같아요.

어릴때부터 그래왔는데...지금도 역시 뭐..

보통 화가 유발되는 상황에 맞닥뜨리면 여지없이

화가 나고 짜증이 많이 나요..

그런데 꼭 그런상황이 아닌데도 가끔 이유없이 기분이 답답하고

예민해져서 뭔가 신경질이 나는 때가 오더라구요.

내가 왜이러지? 지금 어떤 화낼 이유도 없는데 기분이 왜이렇게 안좋지?

스스로 느꼈어요.....

안절부절 못하다가 누가 건드려주면 바로 폭발해버리고..

 

무슨 질환일까요... 습관적인 것일까요..

첨엔 내가 원래 그런성격인가보다 했는데

요즘은 마치 누구의 장난이나 명령에 따라 내가 이렇게 움직이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귀신들림 이런거 말구요;;;;)

호르몬이 내몸과 정신을 좌지우지 하는것 같기도하고..

 

좀 이상한 얘기일수도 있겠지만..아무튼 제상태가 많이 안좋지요..?

이유없이 급기분이 언짢아질땐 정말,

기분좋아지는 약이 있다면 그거라도 먹어서 벗어나고 싶더라구요..

실제 이런 약이 있을까나...

약생각을 하게된것은...(참 저 약물중독자 뭐 이런거 아니에요)

얼마전 감기가 와서 그냥 내과에서 약처방받아 먹었는데

마음이 안정되고 몸도 가볍고 괜히 기분이 상쾌해지면서 의욕이 솟더라구요..

내가 왜이러지? 기분좋은 일도 없는데 왜 기분이 좋지?

곰곰히 따져봤더니 감기약먹은게 이유인것 같았어요.

졸릴수도 있는 감기약 성분이 저에겐 예민한 신경을 잠재우는 역할을 했던건지..

그래서 그런 전문약이 있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뭐 그리 좋은건 아니겠지요..

짜증을 줄여주는 뭐 좋은 비법은 없을까요?

 

 

 

IP : 36.38.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존감
    '12.6.8 1:44 AM (149.135.xxx.110)

    전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 우울증 동반 해서 나열하신 상황 똑같았어요. 우울증 약 드시면 나아요.
    뇌에 감정적인 부분이 활발 해진 상태, 이성적인 부분이 위축되진 상태예요.
    오메가3 만빵 드셔도 도움이 되구요. 잠은 잘 주무세요 아니면 새벽 까지?
    수면제 중독 가능하다고 차라리 우울증약 먹어보자고 해서 오늘 약 처방전 받아왔네요

  • 2.
    '12.6.8 2:14 AM (36.38.xxx.170)

    잠은 잘 자는데 밤에 컴하느라 수면양이 적죠..
    체력 역시 저질이구요, 자존감 낮은게 우울함의 이유도 되겠네요..
    우울증약먹으면 불이익있지않나요? 보험같은데에..
    오메가3 잘먹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393 가방 쇼핑하려구요.... 2 사야지! 2012/06/14 1,432
118392 간장장아찌에 소주 넣을때, '처음처럼' 되 될까요? 5 장아찌 2012/06/14 1,168
118391 여름여행 호주 or 북유럽중 어디가 좋을까요? 11 참나 2012/06/14 2,638
118390 경리쪽일을 해보려해요.뭘준비하면 좋을까요? 2 ss 2012/06/14 1,866
118389 코타키나발루 다녀오신 분께 질문요.. 11 여행준비중 2012/06/14 3,609
118388 하수오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5 리락쿠마러브.. 2012/06/14 2,359
118387 토요일 ..인천 ..다닐만한 곳 있나요? 3 야호! 혼자.. 2012/06/14 938
118386 살면서 헛돈쓰거나 돈날려본 경험 없는 사람없겠죠? 1 ........ 2012/06/14 1,472
118385 정관장 홍삼제품 아이에게 먹여보신분 4 중학생 2012/06/14 1,437
118384 근데 김선아가 차도녀의 원조였나요? 2 궁금 2012/06/14 2,571
118383 손톱으로 얼굴을 긁혔는데요.. 2 속상함.. 2012/06/14 1,047
118382 팔뚝살 빼는 운동도 가르쳐주셔요^^ 17 매끈팔~ 2012/06/14 5,246
118381 냉장고 냄새.. 어떻게 해야 없어지나요? 4 으악 2012/06/14 1,286
118380 시댁과의 돈문제어떠케해야하나요. 38 보슬보슬이 2012/06/14 6,465
118379 책이랑 저자 좀 찾아주세요. 1 ^^ 2012/06/14 1,073
118378 뛰어 다니기도 하는 윗집 아줌마... ㅠㅠㅠ 2012/06/14 1,151
118377 중고차 또는 새차 어느게 좋을까요? 4 초보 2012/06/14 1,562
118376 공부방 알바하려는데요... 1 가이아님 2012/06/14 1,574
118375 홍삼...추천해주세요 몸도 튼튼 2012/06/14 604
118374 서울에서 상담센터나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4 카운셀링 2012/06/14 888
118373 30중반 직딩인데요,O.S.T 시계 차면 없어뵐까요?ㅠㅠ 4 11 2012/06/14 1,904
118372 저 같은 체형 어떻게 입으면 좋을까요 3 kelley.. 2012/06/14 964
118371 뭘로 하시나요? 1 베란다청소 2012/06/14 1,145
118370 mbc 지금 나오는 빅죠라는 가수 보니 비만이 무섭네요.. 10 허걱 2012/06/14 3,428
118369 허벅지살 빼는 팁 가르쳐드려요. 84 꿀벅지 2012/06/14 2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