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초등교사중에 남자선생님은 별로 안계실까요?

초등 조회수 : 8,912
작성일 : 2012-06-07 21:40:32

초등생인 아이들 학교에 교생선생님이 오셨어요.

아이학교에 한달전에도 오고 이번에 또 오셨는데  여자선생님만 오시다가 이번에 남자선생님이 두분정도 계셨나봐요.

아이가 남자라서 그런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아이학교에도 남자선생님은 교장선생님과, 전교 통털어서 딱 4분..

이것도 올해 발령받으신분 2분 오셔서 4분되신거래요. 전부 고학년반 담임이세요.

 

인근 초등학교봐도 80-90%는 다 여선생님뿐이잖아요.

왜 초등 남자선생님의 비율이 이다지도 적은걸까요?

중등이나 고등보다 오히려 편하지 싶던데, 아닌가봐요

고학년 남자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여선생님보다는 남자선생님이 훨씬더 좋을거 같기도 한데,

선택의 여지가 없을만큼 너무 적은숫자의 선생님만 계시니 남자 선생님과 여자선생님 비율이 어느정도는

맞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학부모는 남자선생님이 좀 대하기 어렵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IP : 121.143.xxx.1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7 9:47 PM (110.13.xxx.231)

    급여가 작아요 외벌이로 살 정도가 안됩니다
    그래서 아들가진분들은 교대 별로 안보내고 싶어하세요
    여학생은 여자로서 오래 할수있는 직업이 별로 없기에 선호하구ㅇ
    남자들은 다른 직장도 많으니까 그에 비해 교사가. 큰 메리트가 없죠
    급여나 대우면에서

  • 2. ..
    '12.6.7 9:49 PM (203.100.xxx.141)

    중학교 때...사회선생님(남자)께서......절대로 선생님이랑 결혼하지 마라고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 하시는데 선생님이 많이 힘드시구나 느꼈어요.....^^;;;;;

  • 3. 다른건모르겠고
    '12.6.7 9:50 PM (110.8.xxx.109)

    중등이나 고등보다 초등이 편하다뇨. 절대 노노노 제가 보기엔 중등이 젤 편하고 그담 고등, 초등이 젤 어려워요.... 초딩들 울고 토하고 대소변 실수할 수도 있고..남자들이 그거 할 수 있을지.. 엄마 맘으로 아이들 보살피는 여자가 훨씬 잘하죠. 남자쌤도 어느정도 비율로 있는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은 공감해요.

  • 4. 유나
    '12.6.7 9:50 PM (119.69.xxx.22)

    최근에 교대 성적 엄청 높았잖아요.
    한국처럼 집값이 비정상적이고, 결혼할 때 전세든 뭐든 남자가 집세에 대한 부담을 갖고 사는 사회에서 급여 얼마 안되는 남자초등교사 메리트 없죠.

  • 5. mmm
    '12.6.7 9:51 PM (122.34.xxx.199)

    교대갈 성적으론 월급 메리트가 적죠(남학생이 교대입학에 유리함에도 ).
    뭐 비스무레 대학나와서 9급7급 셤 보기도 하지만 딱히 초등교사 꿈꿨던 남고교생 외에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으니까요.

  • 6. 윗분이
    '12.6.7 9:52 PM (128.134.xxx.90)

    정확하시네요.
    그 점수대의 남자들이 가기엔 대우가 약해서..가 제일 큰 이유인듯.
    거기다 학교는 시스템 자체가 너무 낡아
    젊은 청년들^^의 도전 정신엔 좀..

  • 7. 주위
    '12.6.7 9:54 PM (112.148.xxx.100)

    주위에 교대생이나 교사가 많아서 알게된 사실인데요 남자들이 시험에 잘 떨어져요 삼수이상하는 남자애들만 몇명되네요 여자들은 삼수까진안가는데
    말이죠 애초에 학교에 남자들이 적지만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합격못하는 애들도 생겨나네요

  • 8. ...
    '12.6.7 10:03 PM (211.202.xxx.205)

    제 고등학교 동문회에서 남자 초등교사 친구가 있는데.....

    일단 초등임용시험붙기도 여자들이 워낙 열심히 해서 남자가 상대적으로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대우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남자가 초등교사를 하기가 썩 좋은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 친구같은 경우는 그렇게 힘들게 임용시험 붙었는데도 불구하고.....

    2년정도 하고 그만두더군요 ㅡㅡ;;;

    회사(학교)에 너무 여직원교사들만 많으니까 자기가 무슨 짐꾼에다가 힘든건 죄다 나한테 오니까....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육체적으로 힘들었다는데......참 세상에 쉬운일없다 싶네요.

    그 친구는 지금 그냥 다시 대기업 입사해서 다니는데 차라리 그게 낫다고 하네요.

  • 9. 성적안되서요
    '12.6.7 10:09 PM (222.110.xxx.219)

    남자 교대생 비율 30%할당이에요 모든 교대에 성적땜에 재수 삼수합니다

    남자초등교사 갠적으로 블루오션이라 생각

    장학사 교장으로 빠질 확률 높고
    교육행정직렬 고위급으로 빠질 확률도 높아요
    본인만 열심히 한다면

    월급도 초봉이 박하지
    교장되고 정년하고 그럼
    대기업 직딩 부장급에서 끝나는 시기보다
    몇배는 법니다

    저희 부모님 두분 모두 초등 교장 명퇴하셨는데 연금만 한달에 두분 합쳐서 700 조금 안되요

  • 10. ..
    '12.6.7 10:21 PM (58.126.xxx.76)

    제가 남자라도 내신 수능 1등급 맞고 교대 안가겠어요.
    남자 그 성적이면 공기업이나 대기업 가죠.
    여자는 1등급이라도 대기업 힘들고 취업 힘드니 안전빵으로 교대가죠.
    그리고 교직 메리트가 안정성과 더불어
    육아휴직 빠른 퇴근시간 등으로 육아와 가사노동에 유리하다는건데
    남자들이야 이런게 별로 메리트가 안되죠.
    예를 들어 여자는 애 키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월급 2배 보다 절실한 반면
    남자는 그렇지 않다는거죠.

  • 11. 점 4개님
    '12.6.7 11:36 PM (222.237.xxx.130)

    그러니까 그게 이상한거에요. 남학생들,,,왠만큼 좋으면 합격시켜준다는 것은
    실력있는 남학생들이 그만큼 안 간다는 거잖아요?

  • 12. ..
    '12.6.8 12:35 AM (211.224.xxx.193)

    초딩교사 참 좋은 직업같아요. 연금나오지 근무기간길지 일찍 끝나니 취미생활이나 공부하고 싶으면 할 수 있고 교사끼리 맞벌이에 집안서 집사는거 좀 보태주고하면 평생 순탄한 삶이 될 것 같아요.
    남자 선생이 적어 학교서 짐꾼노릇하는거 맞아요. 특히 젊은 남자교사들..젊은여교사들중에 얌체같은 교사들이 많아서 손하나 까닥 안하고 자기 자리 앉아서 말만 하다 퇴근하려는 분들 많아요. 컴퓨터 잘 못다루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뭔가 고장나면 as기사보다 남교사 콜이 우선이고. 대부분 남자들이 컴터 지식이 우수하니..특히나 컴터좋아하는 남교사는 학교전속 as 기삽니다.

  • 13. ......
    '12.6.8 12:47 AM (182.208.xxx.67)

    점 네개님

    재작년이면 부산 교대가 최악이었을 겁니다. 임용합격률도 30%대이고 작년인가는 교대중 유일하게 구조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남자들이 교사라는 직업을 안좋게 생각하기 보다는 위에 어느분 이야기처럼
    교대 컷은 올라갔지만 남자 같은 경우 같은 점수면 좋은 대학을 갈수 있으니 그럴것이다라는 말이 맞을 겁니다.

    사실 사회에서 비정규직이나 계약직 거의 여자들이 많이 합니다.
    그러니 남자보다 좋은 점수대의 여자들이 교대를 가는 것이고 임용을 보더라도 남자보다 더 결사적으로 공부하니 여자 교사가 늘어날수 밖에 없을 겁니다.

  • 14. .....
    '12.6.8 12:53 AM (182.208.xxx.67)

    ..님 여자에게는 좋지만 남자에게는 큰 장점은 아닙니다.

    남교사에 비해 여교사가 많이 늘어난것은
    남자에 비해 여자가 교사보다 더 좋은 직장을 가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 15. ....
    '12.6.8 7:31 AM (110.10.xxx.144)

    성적대에 비해 봉급이 적어서 안가는 것 같아요. 외벌이 하면 먹고사는게 힘든 봉급이니까요

  • 16. 교사가 따봉
    '12.6.8 10:30 AM (114.206.xxx.195)

    일찍끝나고 방학있고 초등교사는 중고등교사보다 가르치는 부담도 적고, 정말 좋은직업..
    남동생 대학갈때 교대가라고 했더니,싫다고하대요
    그래도 인생조금 더 산 누나말을 좀 들을것이지
    한양대갔어요. 지금 은행다녀요.연봉좀 센거 빼곤 좋은거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226 정기예금 일확천금 2012/06/08 1,041
115225 일본 나고야 사시는 회원님 계신가요?? 1 일본 2012/06/08 1,092
115224 중1과학인강추천요~~ 7 장미 2012/06/08 1,796
115223 걱정과 스트레스로 잠이 안오는데요 ㅁㅁ 2012/06/08 999
115222 늦은 시간에 잠이 안오고 무료하신분들을 위해 19 사천 2012/06/08 2,641
115221 보이스폰 2 무료통화 2012/06/08 970
115220 티파니 ...다리 이쁘네요.. 1 부럽 ㅠㅠ.. 2012/06/08 1,869
115219 어제 또 조선족이 파주에서 사고쳤네요... 무서워요 4 무서워요 2012/06/08 3,619
115218 컨닝을 유도하는 선생님 .... 2012/06/08 652
115217 대우증권에서 주식거래시에, 상품주네요~ 제로 2012/06/08 631
115216 집사서 이사가는데 남편이 옷장말고 커텐달린헹거 사자는데요. 19 얼음동동감주.. 2012/06/08 5,915
115215 식약청 발표보셨어요? 피임약 의사 처방받아야 살수있게되나봐요 19 멍미 2012/06/08 5,437
115214 기도가 필요하신분 (중보기도) 41 ... 2012/06/08 1,896
115213 케라시스 샴푸 퍼퓸 어때요? 1 샴푸 2012/06/08 1,089
115212 신생아 황달기가 보이면 모유를 꼭 줄여야 하나요 6 조리원 2012/06/08 1,959
115211 이 시간에 바에서 술 먹는 남편 12 휴~ 2012/06/08 2,275
115210 미치도록 구하고 싶은 동영상이 있는데 죽어도 못 찾겠네요 4 다이어트 2012/06/08 1,838
115209 팥빙수 얼음...? 1 나린 2012/06/08 1,179
115208 학생정서선별검사 결과ㅠㅠ 10 엄마란..... 2012/06/08 2,319
115207 성형 잘되서 연예인으로 성공한 스타들 보면.. 6 ... 2012/06/08 3,880
115206 요즘 사랑해라는 말을 수백번 듣고 있네요~^^ 000 2012/06/08 1,174
115205 집에서 목욕하면 가려워 미치겠어요 4 당진댁 2012/06/08 2,397
115204 짜증이 많아서 문제입니다. 2 비터스윗 2012/06/08 1,208
115203 코리안 락 히스토리 보고왔어요. 락페스티발 2012/06/08 544
115202 성인이 자기 앞가림 못하게 키우는 것 10 .. 2012/06/08 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