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고민좀 봐주세요..ㅠ.ㅠ 조언부탁드려요[부동산관련]

님들이라면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2-06-07 20:04:52

[다른 카페에도 중복으로 올렸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얻기 위함이니 양해바랍니다)

경기도에 결혼할때 구매한 아파트가 있어요

(매매가는 2억 정도이고 최근 그 주변에 좋아지는 시설도 있고

전철역도 생길거라 이걸 팔기는 시기가 좀 안좋은..)

그리고 일때문에 대전에 내려오면서 약 1억짜리 빌라는 또 매매했어요

경기도 아파트 전세주고 그돈으로 매입을 한거지요

사실 그때 전세로 갔었어야 하는데 오히려 전세는 너무 가격이 높고 나온집도 없었을때라

저희.. 참 생각이 짧았지요

덜컥 집을 또 사버린거에요..

그런데 저희가 10월쯤 일년만에 다시 또 경기도로 올라가게 된거에요

그래서 대전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

집이 도저히 안팔려요

매매했던 부동산에 하소연했더니 저희가 샀던 금액보다 천오백이나 더 낮춰야

한다는거에요... 저희 산지 이제 8개월밖에 안됐는데..

그래서 지금 참.. 고민이 많은데요

제 생각좀 봐주시겠어요?

1. 그렇게 가격을 낮춰서라도 내놓는다

그리고 그 돈으로 경기도에가서 가격 맞춰 전세로 들어가서 산다.

2. 집을 전세 또는 월세로 놓는다

그리고 나중에 합당한 가격으로 팔수있을때 판다..

그럼 문제는 저희가 있을곳이 없어지는데요

한..1년이나 2년간 시댁에 들어가서 사는걸 생각중이에요

어차피 아기도 혼자 키우기 힘들고 시어머니 도움도 받고요

시부모님은 두분다 좋으시고요 아가씨도.. 너무 좋은..

그렇지만 같이 사는것과 떨어져 있는건 차이가 있을테니까..

참 고민되네요.. 제가 너무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는걸까요?

만약 이 글을 읽는 님들이 당사자 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그리고 집.. 잘 나가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저희 집 넓고 가격 저렴하고 교통도 좋거든요 단점은 조금 오래된 빌라라는 것..

에휴.. 고민이네요~

IP : 182.214.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박공주맘
    '12.6.7 8:08 PM (125.178.xxx.151)

    시어머니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어차피 돈도 좀 드려야 할텐데...차라리 다른곳 전세를 구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답변 감사해요
    '12.6.7 8:11 PM (182.214.xxx.232)

    그럼.. 손해보더라도 파는것이 멀리봐도 더 나은걸까요..

    글구 돈은.. 아마 드리긴 하겠지만 시댁에서 저희가 50드리면 저희한테 다시 60주시는

    분들이라 그 걱정은 덜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맘도 있어요..

    그래도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겠지요..

  • 3. ㅇㅇ
    '12.6.7 8:15 PM (211.237.xxx.51)

    빌라는 ... 가격 떨어져요 원글님
    지금 아파트 가격도 떨어진다는데 빌라...
    그때 사신게 실수인듯하고요..

    뭐 시댁 들어가서 살고 싶으신것 같은데
    들어가서 살아보세요..
    시어른이나 아가씨가 좋은 분이라니 다행이네요..

    근데요 제가 그 시누이입장이라면
    정말 싫어요 ... 새언니랑 오빠랑 조카
    어쩌다 보는건 좋은데 집 식구 느는건 불편해요..

    사람 좋은거랑 불편한건 달라요
    원글님 댁에 시부모님하고 아가씨가 와서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불편할지를요...

    아마 입장 바꿔서 글 올리면 여기 82분들 난리날겁니다

    저같으면 그냥 그 빌라 전세주고 ..
    월세로라도 다시 얻을거에요... 아니면 1500손해보고 팔든지요..

  • 4. ....
    '12.6.7 8:15 PM (72.213.xxx.130)

    시부모님께 기대는 것은 정말 최후로 생각하심 안될까요? 글 보니 결혼 안한 시누이까지 있는데 말입니다.
    친정은 어떠세요? 님 내키시지 않으시죠? 성인이라면요, 최대한 스스로 모든 것을 감당하는 나이에요.

  • 5. 네..
    '12.6.7 8:18 PM (182.214.xxx.232)

    빌라 전세주고 월세 얻는것도 방법이네요..

    친정은 저희가 들어가 살기엔 집이 넘 작아요..

    아무래도 손해보고 팔아야하나봐요..

    아가씨 입장은 생각못했어요..^^; 조언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401 까맣게 탄 스텐압력솥 구제해주세요. 10 제발! 2012/06/14 1,497
118400 다리 털 3 ㅠㅠ 2012/06/14 1,624
118399 냉장고에 넣어야 하나요? 1 매실엑기스 2012/06/14 1,183
118398 6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14 1,038
118397 버거킹 좋아하시는 분들~ 2 히야신스 2012/06/14 1,726
118396 짝 여자 5호.. 넘 똘똘하고 이뻐요.. 26 짝.. 2012/06/14 5,123
118395 부엌옆 세탁기 두는 작은 베란다에서 하수도 냄새 심한데요... 1 .. 2012/06/14 1,867
118394 아래글에 이어서 허리옆살빼는법좀 5 다이어트 2012/06/14 1,667
118393 가방 쇼핑하려구요.... 2 사야지! 2012/06/14 1,432
118392 간장장아찌에 소주 넣을때, '처음처럼' 되 될까요? 5 장아찌 2012/06/14 1,168
118391 여름여행 호주 or 북유럽중 어디가 좋을까요? 11 참나 2012/06/14 2,638
118390 경리쪽일을 해보려해요.뭘준비하면 좋을까요? 2 ss 2012/06/14 1,866
118389 코타키나발루 다녀오신 분께 질문요.. 11 여행준비중 2012/06/14 3,608
118388 하수오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5 리락쿠마러브.. 2012/06/14 2,359
118387 토요일 ..인천 ..다닐만한 곳 있나요? 3 야호! 혼자.. 2012/06/14 938
118386 살면서 헛돈쓰거나 돈날려본 경험 없는 사람없겠죠? 1 ........ 2012/06/14 1,472
118385 정관장 홍삼제품 아이에게 먹여보신분 4 중학생 2012/06/14 1,437
118384 근데 김선아가 차도녀의 원조였나요? 2 궁금 2012/06/14 2,571
118383 손톱으로 얼굴을 긁혔는데요.. 2 속상함.. 2012/06/14 1,047
118382 팔뚝살 빼는 운동도 가르쳐주셔요^^ 17 매끈팔~ 2012/06/14 5,246
118381 냉장고 냄새.. 어떻게 해야 없어지나요? 4 으악 2012/06/14 1,286
118380 시댁과의 돈문제어떠케해야하나요. 38 보슬보슬이 2012/06/14 6,465
118379 책이랑 저자 좀 찾아주세요. 1 ^^ 2012/06/14 1,073
118378 뛰어 다니기도 하는 윗집 아줌마... ㅠㅠㅠ 2012/06/14 1,151
118377 중고차 또는 새차 어느게 좋을까요? 4 초보 2012/06/14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