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찌개하려고 조개를 샀다가 급 외식하게 되서 이틀 정도? 냉장실에 뒀고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냉동실에 얼려버렸었어요.
오늘 쓸까 하고 해동해보니 조개가 다 입을 열고 있는데... 이거 먹어도 될까요??ㅠㅠㅠ
도와주세요...
저희 어머니는 종종 조개 얼렸다가 쓰셨어요
그런데 냉장고에 넣으셨다고 하더라도 몇일 두셨기 때문에 상태가 어떻게 되었을 지 모르니 한번 녹여서
냄새 맡아보세요
바지락 봉지 그대로 넣었어요 ㅠㅠ 요 안에 바닷물일테니 알아서 토해내겠지! 하고...
근데 생각해보니 거기에 토하기만 하는게 아니고 들이마시기도 하는거군요.... 음.............ㅠㅠㅠㅠㅠ
해감해서 넣어 두셔야 할거에요
살아있을때 뭘 토해내지 죽으면 토할게 없잖아요
냉동실에서 얼어갈때 토하려나...?(이리 얘기하니 제가 굉장히 잔인하게 느껴지네요 ㅡ.ㅡ;;;)
암튼 저는 조개 냉동시키려면 꼭 해감해서 냉동시켜요
그렇게 냉동시킨거 국이나 찌개에 해동 안 시킨 상태에서 넣으심 맛나요
전 삶아서 조개살하고 국물 같이 비닐백에 넣어서 얼렸어요.
음식에 활용하고 조개탕도 해 먹으려구요.
제가 조개파시는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생조개로 얼리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입을 열고있음 아마 죽고 나서 얼었을 것같아요.
저도 바지락 얼렸다 쓰는데 입 벌린 바지락은 국끓여도 난감하더라구요.
조갯살이 잘 안떨어져요...
게다가 해감이 안됐으면....초난감...ㅜ
물이 끓을때 넣어야지 조개살이 잘 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