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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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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뷔페음식 서빙관련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조회수 : 4,028
작성일 : 2012-06-07 11:52:30

음식가져다주는게 큰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며느리가 반드시 갖다줘야 한다는 원칙?의무? 그런건 없습니다.

갖다주면 고마운거고 아니면 자기가 갖다 먹어야지..시키는건 예의가 아니란 말입니다.


친정엄마랑 비교하는 분들있는데....그런식이면 아들시켜야지 왜 며느리를 시키나요?
아들에겐 시켜도 며느리는 안돼요. 딸에겐 시켜도 사위에겐 시키면 안되는거구요.
사위던 며느리던,,,원래 내 자식 아닌사람과 부모자식의 연을 맺었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예의를 지켜야 하는거에요.
나이먹었다고 며느리에게, 사위에게 내자식 대하듯 마냥 편하게 대하면 안되는겁니다.

어른은 어른대로 지킬 예의가 있다는걸 너무 모르는거 같아요.

 

아까 글쓴 며느님이 만일 '내일 시부모님과 부페가는데 음식서빙해드릴까요?'라 물어봤다면

저라도 당연히 '기분좋게 서빙해드리세요~무척 좋아하실거에요~' 이렇게 답글달았을거에요.

그리고 저역시 언젠가 어버이날에 시부모님과 중식부페 같이가서 다리 불편하신 시아버님 저랑 남편이

번갈아가면서 음식 날라다 드린기억도 나구요.

그런데 저 상황에선 친척들앞에서 며느리에게 음식을 가져오라고 시켜버렸어요.

그러다가 결국 자기가 가지러 갔죠...이게 망신당한거고 무안당한거라면...

하찮은거가지고 대접받으려다가 망신을 자초한건 시어머니 본인이에요.

 왜 그런 하찮은거가지고 자기 자존감을 확인받으려는건지..왜 그런 시도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4.39.xxx.6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7 11:56 AM (203.100.xxx.141)

    엥~ 여기서 공주대접이 왜 나오는 건지...;;;;;;;

  • 2. 짱나
    '12.6.7 11:56 AM (223.33.xxx.176) - 삭제된댓글

    시누이 결혼식에 친정식구들 오셨는데 시어머니가 그앞에서 저보고 과일 갖고오라고 시키더라구요
    더군다나 그때 전 아파서 음식을 아예 갖다놓지도 않고 있었거든요
    다시 생각해도 심장 벌렁거리게 화가 치미네요
    아 욕나와

  • 3. 짱나
    '12.6.7 11:57 AM (223.33.xxx.176) - 삭제된댓글

    시짜 붙으면 며느리는 몸종으로 아는듯...

  • 4. 헐~
    '12.6.7 11:57 AM (116.39.xxx.99)

    아들이 그 자리에 있었나요??? 뭔 비교를 할 걸 해야지...

  • 5. 헐2
    '12.6.7 12:01 PM (72.213.xxx.130)

    아들이 그 자리에 있었나요??? 뭔 비교를 할 걸 해야지... 222

  • 6. ..
    '12.6.7 12:01 PM (211.234.xxx.17)

    님 말씀이 맞아요. 근데 별 일 아니에요.

  • 7. 아직..
    '12.6.7 12:03 PM (14.47.xxx.160)

    결혼생활이 얼마 안되셨나요^^
    한 20년 살다보니 정말 그정도는 별일도 아닙니다...

  • 8. ....
    '12.6.7 12:09 PM (220.86.xxx.155)

    전 30대후반인데 거동이 힘든 분이 아닌이상 시부모님이 저러시면 정말 당황스러울것같아요 솔직히 며느리대접 받고싶다는거 잖아요 울엄마가 며느리에게 그런다면 엄마 왜그래ㅡㅡ할듯싶어요

  • 9. ,,,,,
    '12.6.7 12:11 PM (125.149.xxx.140)

    평소에 대접이 어땠느냐에 따라 기분이 다를 수 있을것 같아요. 평소 며느리를 종처럼 대우하지 않는 분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아무렇지 않게 갖다 드리고 더 필요한거 없으시냐고 여쭤볼것 같아요. 근데 평소 며느리에게 시키는게 당연하다 여기시는분이라면 말투에서 부터 하대하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결혼하고 제일 적응안된게 설거지도 젊은 제가 알아서 할텐데 당연히 네 일이다하며 고기 굽는 일이며 온갖 일을 막 시키시는데 어차피 할 일이라도 불만이 생기더군요.

  • 10. ㄹㄹ
    '12.6.7 12:17 PM (211.117.xxx.62)

    결혼초에 제 시어머니도 시어른들과 같이간 부페에서 저러시더라구요.. 음식떠와라 커피 가져와라 과일가져와라.. 새구두를 신어 발뒤꿈치가 홀랑까져 아파죽겠는데 저러시니 참...
    이런걸로 친척들 앞에서 위신올라가신다고 생각하시나 싶어 피식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그 다음 부터는 부페에 가면 큰소리로 어머님 음식 뭐 갖다 드려요? 커피 가져올까요라고 말씀드리고
    갖다 드립니다.. 고작 그런걸로 위신 생각하시는 어머님께 그냥 해드려요.. 돈드는 일도 아니고

  • 11. 봄여름
    '12.6.7 12:20 PM (112.144.xxx.24)

    음.. 저는 원글님 어떤 맘인지 이해되는데.... 가정교육 운운하며 너무들 몰아세우시는것 같아요.
    '어머님.. 뭐 가져다 드릴까요?'라고 먼저 물어봤으면
    보통...'아니다. 내가 알아서 가져다 먹을란다..' 그러셨겠죠...
    그래도 일단 며느리가 물어봐줬으니 어머님 체면치레는 하셨지않을까 싶네요.
    평소 원글님 어머니께서 혼자 알아서 다 하시던 분이라 원글님이 잠시 당황한 듯 싶어요.
    그리고 말씀하시고 3초후라고 했다면 어머님께서도 별생각없이 말씀하셨다가.
    3초후에 아니다.. 내가 가지러 가야지...하고 일어나신거면 정말 나쁜 뜻 없이 그냥 하신 말일것 같구요.
    이미 지난 일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고 다음에 똑같은 일이 생기면 여쭤보고 원하시면 가져다 드리는게
    어떨까 싶어요...

  • 12. .....
    '12.6.7 12:24 PM (203.248.xxx.65)

    그런데 나이 드신 분들 중에는 부페에서도 첫 번째 서빙 정도는 같이 온 아랫사람(?)이 해 주는 걸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간혹 직장에서 회식할 때도 이런 경우 있습니다.
    그냥 생각이 아직 고루한 사람들이 있구나...정도로 생각하지
    그렇게 분개할 일은 아닌듯합니다.
    사실 집에서나 밖에서나 이런 식의 작은 서비스는 돈 안 들이고 체면도 좀 세워주는건데...

  • 13. 무술이
    '12.6.7 12:26 PM (121.165.xxx.94)

    전생에 무술이 었는지,,,시댁이든지 친정이든지 아무렇지도 않게 이것저것드시라고 미리 가져다 드려요..
    어른들이 모여 얘기중이시면 과일이나 안주거리는 더 갔다드리고요..
    왜이런걸로 차별받는다고 느낄가요??

  • 14. 아니 왜!
    '12.6.7 12:28 PM (211.206.xxx.180)

    사지멀쩡한 노인분들 각자 취향껏 먹으면 되지 부페까지 가서 챙겨먹여야하나요?원글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요...
    우리 친정은 당연히 내접시는 내가 챙긴다 주읜데...시집와서 처음에 아버님음식 갖다드리라는 명에 어이 없었어요.이유가 모냥빠져서래요..뷔페에도 권위주의까지 챙겨가시는 시부모들...뷔페식당 절대 안잡아요.그래서...

  • 15. ***
    '12.6.7 12:33 PM (119.67.xxx.4)

    무수리ㅋㅋㅋ
    저도 그럼 무수리????
    제 형제나 남편쪽 형제들도 부모님이나 집안 어른 모시고 나가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입에 맞으 실 것 같은 음식들
    알아서 챙겨다 드려요.. 여태 한 번도 차별? 하대? 이런 생각 못 해봤어요...
    근데 그 어른이 하대하는 말투로 대하신다면 기분은 상하겠어요..

  • 16. --
    '12.6.7 12:34 PM (211.41.xxx.32)

    그런 자리에서 며느리 서빙 시키며 유세부리는 게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며느리를 자신과 둥등한 인간 취급을 안하고 있다는 거예요.
    옛날에 무슨 부페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지가 지 먹고 싶은 거 떠먹는 그런 식당에서까지
    며느리가 떠먹여줘야 체면이 선다는 말이 나오나요?
    조선시대에 부페가 있었나?

  • 17. 근데요
    '12.6.7 12:37 PM (58.140.xxx.22)

    어른이면 좀 어른대접 해드리면 안되나요?
    뷔페가 대부분 젊은사람은 좋아하지만 어른들은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고 결혼식 뷔페는 특히나
    본인이 원해서 가는게 아니잖아요

    제가 이제 41세인데 벌써부터 가끔씩 무릎이
    아프더라구요
    부모님연세가 안돼봐서 모르지만 아마도 저희보단
    좋지않으시겠죠
    뷔페긴줄 왔다갔다하는거 힘드실수 있거든요
    그냥 좋은 마음으로 한번씩 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그래봐야 집안행사가 일년에 몇번이나 있겠어요
    남편과 함께 있을땐 또 남편이 하면되구요

    이런일까지 그렇게 원리원칙을 따질것까진 없을것
    같아요
    밥먹을때 대부분 내수저만 꺼내진 안잖아요
    여럿이 고기먹을때 내꺼만 구워먹지도 않구요

    제가 구식이라 그런가 전 부모님께 그정도는 충분히
    해드릴수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 18. 레이디
    '12.6.7 12:44 PM (210.105.xxx.253)

    시어머니가 왜 며느리를 시켜먹냐 아들을 시켜먹지 하며 펄펄 뛰는 분들은 자존심이 강한게 아니라,
    오히려 자존감이 떨어지시는 분들이에요.222222222222222

  • 19. ;;;;;
    '12.6.7 12:46 PM (203.249.xxx.10)

    전...그래서 어르신 모임에서는 절대로 뷔페 안가요.
    전 먹지도 못하고 어르신들 테이블에 주구장창 한가득씩 종류 채워가면 서빙보느라 죽는줄 알았거든요.
    한두개씩 갖다드리면...아예 '얘야 물좀 가져와라' '새우 좀...' 한마디씩만 시키셔도 열불이 나더라구요.
    아...여기서 반전은 제가 미혼이라는 거에요.(물론 나이 많아요)
    미혼임에도...시짜 어른들 안계셔도 부모님, 조부모님 다 계시거든요....
    물론 부모님은 다 가져다 드시는데...문제는 할머니, 친척들..친구분들...
    회갑,칠순,팔순.....집안잔치때마다 근처에 앉거나 사드리는 날엔 몸살나요.
    전 으으...뷔페가 싫어요.
    이 나이면 뷔페가서 내 먹을거 가져다먹는 것도 귀찮은데 말이죠.

  • 20. 진짜
    '12.6.7 1:00 PM (119.64.xxx.3)

    자존감이 뭔지..
    꼭 시어머니가 아니더라도 어른들 음식 좀 갖다 드리면 될걸..
    그게 뭐 그리 큰일이라고
    무안..자존심..
    그 원글에 굽높은 구두와 애..핑계가 나오던데
    높은구두에 애데리고 결혼식은 어찌 갔는지.

  • 21. 저는
    '12.6.7 1:16 PM (121.168.xxx.97)

    시댁에 기본만 하는 편인데 결혼식이나 부페 같은데서는 굉장히 잘 해드리려 노력해요.
    .앉아 계세요. 연어 좋아 하시죠? 하면서 친척분들 계실때 더 싹싹 하게 굴고
    첫 접시나 마지막 후식 접시는 제가 갖다 드리고
    과일은 넉넉히 갖다드려 곁에 앉은 친척붓들 같이 드시게 해드려요.
    어머니 얼굴 세워드린다 생각해서요.
    저 잘 하는 며느리 아닌데 그정도는 그냥 해주세요.

  • 22. 그냥딱드는생각
    '12.6.7 1:29 PM (121.143.xxx.50) - 삭제된댓글

    촌스럽고 후지다 답답하다 자기좋아하는거 알아서 먹으면 될것을... 단 나이떠나 몸불편한사람이 있다면 배려해야줘

  • 23. 아 ~~~참
    '12.6.7 1:52 PM (121.200.xxx.152)

    사람들 왜 이리 힘들게 살까요
    노인들이 대접받고 싶으신게지요
    근데 시어머니 아니래도 어른들과 식사하면 약간 배려차원에서 좀 신경은 쓰지 않나요
    월케이리 똑 부러지는 사람들이 많나요 살다보면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지 아이구 힘드네요

  • 24. 에휴
    '12.6.7 2:04 PM (211.36.xxx.187)

    시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신것도 아닌데 꼭 며느리한테 친척들 음식까지 나르게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어차피 시댁에서 식모부리듯 며느리 부리셨을텐데 나가서까지 시키셔야 체면사는거냐구요 알아서 며느리가 챙겨드리면 좋겠지만 그렇게하지않았다고 욕먹을일은 아니라고봐요

  • 25. 폴리
    '12.6.7 2:06 PM (175.215.xxx.122)

    그래서 뷔페는 어른들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장소 같아요.
    대접받는 한정식당 이런데가 낫지...

    결혼식 자리 이런데서야 어쩔 수 없지만, 전 뭐 그냥 가져다 드렸을 것 같아요.
    평소에 저 효심이 지극한거 절대 아니구요, 그냥 어른들 사람많은데서
    줄 기다랗게 서서 음식 가져오려면 힘드시잖아요.

    인기많은 음식은 줄도 한참 서야하고...
    뷔페가서 줄서고 있는데 앞에 어른들 막무가내로 새치기하고 끼어들고 그러는거
    숱히 목격하는데요, 저도 기분 나쁘거든요 그러시면.. 근데 이해해드리는거죠 뭐..
    친척 어른들 앞에서 체면도 체면인데요, 전 그보다 길게 줄 서는거 힘드실 것 같아요.

  • 26. 세상살이
    '12.6.7 2:11 PM (175.206.xxx.81)

    너무 야박해요
    그렇게나 따박따박 따져생각해야하는지..

    우리집 며느리는
    우리식구끼리는 그저 편하게 있다가도
    친척들 앞에서는 완전 친절모드로
    생글생글 써빙도 잘하든데..

    좀 손해보는듯.. 너그럽게 삽시다..

  • 27. ...
    '12.6.7 2:12 PM (59.15.xxx.61)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결혼식 부페가면 복잡하고
    어른들께 음식 가져다 드리고 싶은 나는 뭐냐...

    그리고 우리 애들이 다 커서
    이제는 엄마 뭐 갖다드려요? 하니까 기분만 좋던데요.

    우리 친정어머니는
    앉자마자 막 시키세요.
    아들이든 딸이든 며느리든 누구든지 그냥 가져다 드려요.
    갖다 먹는 것 너무 귀찮대요...어쩌겠어요. 남의 결혼식인데...

  • 28. zz
    '12.6.7 3:06 PM (211.172.xxx.11)

    주부가 일 제대로 안하면 우울증타령이더니
    여기는 자존감 타령...
    자존감이 다 높은 사람이 어딨어요? 높은 사람도 있고 낮은사람도 있는거지,
    오히려 상대방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면 배려의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자존감이 무조건 낮아서 그렇다는 분들은 다 심리학 박사쯤 되는거죠? 그렇죠?

    호의로 대접해서 본인 스스로 기분좋은거랑, 자리없어 다른 자리 앉아있던 며느리 굳이 불러서 퍼오라고 시키니까 그런거죠.

  • 29. 참...
    '12.6.7 3:34 PM (222.102.xxx.131) - 삭제된댓글

    처음에 썻던 원글님이나....지금 원글님이나..시시콜콜 따지는거 보니...자격지심 있는지..
    시부모가 아니라...친척 어른들이랑 식사해도 그런 써빙정도는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아직까지 부페 문화가 어른들한테는 익숙하지 않아서...
    젊은 며느리가 그거 몇 접시 써빙 하기로서니 하대를 한다는둥...딸이라면 안 그랬을거라는둥..
    왜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하는지..

  • 30. 저도 싫습니다.
    '12.6.7 8:58 PM (58.233.xxx.170)

    집안 돌잔치갔다가 뷔페에서 가만 앉아서 음식 갖다주기만을 바라는 시어머니 시고모 시고모부...
    그 이상한 분위기 아주 짜증났어요~
    남편이 열심히 나르고 저는 애랑 둘이서 우리 먹을 것만 가져다 열심히 먹었어요..
    그치만 웬지 뒤통수가 따가운 그런 느낌은 있었죠. 불편했지만 모른척 무시했어요.
    자존감이 낮아서 라고 하면 뭐 제가 자존감 낮은 거로 하죠..
    어쨌거나 부패에 와서 두손 두발 멀쩡한 분들이 어른이랍시고 에헴~하고 앉아서 어른 대접 받길 바라고 떠받들어 주기를 바라는 거 정말 싫습니다..나이먹은게 자랑도 아니고...정말 꼴사납고 낯뜨거워서 난 저렇게 안 늙어야지 생각만 들었어요.
    어디 갈 때도 혼자 가도 되는 장소에 꼭 아들차 타고 아들며느리 앞세우고 가려는 거도 아주 맘에 안들어요.
    우리 남편은 그게 모양새가 좋은 거라 하네요..
    그놈의 모양새 때에 사느라 바쁘고 피곤한 자식들 금쪽같은 주말 시간을 꼭 뺏어야겠냐구요.
    아니 나이 육십만먹으면 모두 갓난아이로 돌아가나...
    성인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아기취급을 받으면 기분 나빠해야지 그게 대접받는거라 생각하니 어이없어요
    네~저 삐뚤어졌습니다.
    태생적으로 저런식의 어른대접 받기 원하는 거에 심한 거부감이 있어요.
    어른대접이란 게 해주면 고마운거지 안해준다고 해내라 요구하는 건 정말 부끄러운 거라 생각해요.
    요즘엔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히 많을 거구요..아무튼 전 그렇습니다.
    그러니 맘에서 우러나와 하실분은 하시고요...
    거부감 드는 사람도 있으니 그냥 존중해주시면 좋겠네요..
    가정교육이 어떻다느니 그렇게 비난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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