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말구요.
대형마트야 앞에서 철저하게 단속하니 그런일이 없지만, 우리동네 제법 규모있는 마트가 몇군데 있어요.
마트안에 정륙코너,생선등 있는 꽤 큰곳들입니다.
헌데, 가보면 꼭 강아지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목줄 길게 늘여뜨려서 끌고 다니고,(중간중간 진열대랑 사람다니는 통로가 좁잖아요. 거길 긴 끈을 늘여뜨려서 강아지를 데리고 다녀요. 저 정말 너무너무 싫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품에 안고 과일이며 채소를 이리저리 골라담고 있고, 제 뒤나 앞 계산대에서 줄설때 그 강아지가 제 다리 핣거나 짖거나, 달려들어서 정말 너무 싫어 죽겠어요.
다른거보다 과일이며 채소 고르면서 강아지 한손으로 안고 있으면서 고개숙이서 강아지 발이 막 채소에 묻고..너무 싫어서
계산대나 거기 점원들에게 주의를 줬지만, 바뀌않고, 뭐 크게 터지도 안해요.
홈플러스 익스프러스지점이 있는데 거기서도 그좁은곳에 강아지 안고 과일을 이리저리 뒤척이는거 보고 직원에게 말했는데 전혀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항의 메일 날리니 바로 시정되더라구요.
헌데, 다른 일반매장은 이런거에 전혀 신경안쓰나봐요.
정말 너무 찝찝한ㄱ 아닌가요? 대체 왜 그리 강아지를 마트에 줄기차게 데리고들 오는지 모르겠어요.
동네에 일주일에 한번씩 열리는 장서는 날에도 천막안 과일, 채소 파는곳에 사람이 많아서 좁은데도 꼭 강아지 데리고 오는 사람 너무 많아요. 줄매고 오는 사람은 양반이고 그냥 풀어서 데리고 와서 꼭 다리에 닿게 하는 사람들,
강아지 안고 꼭 채소 뒤적이는 사람들 몰라서 그러는건지 아님 이걸 이해못하는 사람들을 정녕 이해 못하는건지
강아지는 그냥 아이같은 가족인데 대체 왜 그런곳에 못데리고가나 생각하는건지 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여러분 동네에서는 안그런가요? 아파트인데도 우리앞집, 아래층 모두 강아지 키워요 키우는것 까지는 좋아요.
헌데 꼭 엘리베이터 문열릴때 강아지가 뛰어들어와 가슴쓸어내린적 너무너무 많아요.
목줄하려면 짦게 좀 하고 타더니 안고 타던지 해야지 대체 왜 그냥 무방비로 타서는 그 좁은 공간에 있는 사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몇번을 말해도 변하는거 하나없고 똑같이 반복하는말 " 우리강아지는 안물어요"
짜증나 죽을거 같아요. 강아지 없는 지역없나요? 애완견 못키우는 아파트 있음 당장 이사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