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연식초의 풍미

비쥬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2-06-06 23:05:12
아이허브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남들에게 코스트코가 있다면
제게는 아이허브가 있지요. 모든 생필품을 다 사고 있는 것같아요. 영양제, 세제, 비누, 과자, 화장품, 목욕용품,사탕, 초코렛, 시즈닝류..차, 음료, 양초까지!
아이허브는 저렴하게 올가닉 유기농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줘요.
얼마전 아이허브에서 사과식초를 샀어요. 뚜껑을 여니 냄새가 음..
발고랑내..멘붕오는 줄 알았어요. 누구나 한번쯤 실패는 한다는 마음으로 마침 하고 있던오이생채에 넣어 조물조물 무치고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맛보는 순간...!
오 이것은 신세계!!! 너무 향긋한 풍미가 ㅠㅠ
눈물이 쏙 나올뻔했네요.
화학식초의 날카로운 맛에만 길들여져 있었는 데
이게 바로 진정한 식초의 맛이었던 거죠.
십불도 안했는 데..아이허브서 식초 사보세요.
IP : 121.165.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6 11:13 PM (211.206.xxx.25)

    흠..제가 어릴땐 집에서 식초를 만들어서 썼어요.
    친정엄마가 사과를 잘라서 술을 담그고 그 술을 식초병에 담아서 더 발효시키면 사과 식초가 됐죠.

    요즘 사서 먹는 것보다 덜 시고.. 깊이가 있어요. 근데 새콤한 맛은 덜 했던거 같네요

    요즘은 식초대신 매실액기스를 쓰는데 좋아요.

  • 2. 아이허브
    '12.6.6 11:15 PM (110.12.xxx.72)

    식초라는 이름과 님의 설명에 침 나올뻔 했어요ㅋ
    기왕이면 이름도 좀 알려주셔요
    더블어 아이허브 좋아하신다니 다른것(특히 영양제)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

  • 3. ..
    '12.6.6 11:21 PM (222.110.xxx.137)

    전 한살림에서 새로 나온 오곡미초를 샀는데 정말 슈퍼에 파는 식초랑 풍미가 완전 다르더군요. 일본의 흑초처럼 누룩을 빚어서 만드는 식초라 약 가까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직까지 그거 하나로는 음식에 쓸수는 없지만 몸 아프신분들이 먹으면 몸에 좋을것같아요.

  • 4. 비쥬
    '12.6.6 11:22 PM (121.165.xxx.118)

    apple cider vinegar인데요. vinegar로 조회하심 여럿구경하실거에요. 게중 마음에 드는 넘으로. 지금보니 사불도 안하긴한데 요놈이 유리병이라 배송료는 좀 붙고요. 영양제는 pure essense, perfect family 간단히 추천드립니다.환율따비면 칠만원좀 아뇌는 것들인데 머리털나구 만나본 영양제중 가장 좋구요. nowfoods란 곳에서 나오는 식품 약품 엣센셜 오일 까지 대체로 좋고. 저는 거기서 가루 비타민씨 1.5리터가까운 거 사다 퍼먹어요. 비타민c결정가루와 좋은 종합비타민은 꼭 챙기세요

  • 5. 비쥬
    '12.6.6 11:25 PM (121.165.xxx.118)

    특히 과자종류가 참좋아여. 우리나라처럼 질소반 그런거 없고, 과자중에서는 back to nature.. 닥터유나
    기타 한국의 프리미엄 과자브랜드가 얼마나 쓰레기인줄 알게 해주죠. 가격도 꽉친 내용물에 비해 비싸지 않고요

  • 6. 비쥬
    '12.6.6 11:27 PM (121.165.xxx.118)

    넬리 찰리 세제류도 파는 데 넬리는 국내에서 사시는 게 더 쌉니다. 비싸게 들여온 브랜드가 아니라서요. 차종류..가 참 좋은 게 많아요. 우리한테 익숙한 요기 타조 티 도 있고요

  • 7. ...
    '12.6.7 12:33 AM (1.176.xxx.151)

    원글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과 식초 사봐야겠어요...
    넬리 세제 정보도 감사합니다

  • 8. 아이허브
    '12.6.7 12:59 AM (110.12.xxx.72)

    apple cider vinegar 이름도 맛있게 들려요^^
    영양제에 엣센셜 오일까지.. 종류 너무 많아서 매번 다음에! 하고 나왔는데
    드디어 주문 한번 넣어보겠네요
    일케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9. 쌀쌀여시
    '12.6.7 10:27 AM (116.40.xxx.211)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마테차 주문 할때 같이 사야겠어요..

  • 10. 정보
    '12.6.7 3:16 PM (211.109.xxx.186)

    감사해요.. 저두 식초 구매해 봐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645 외국여행 갔을 때 제일 황당했던 부탁 23 으음 2012/06/14 13,936
118644 동백사진여러장을 포토샵으로 수정해 한페이지로 만들고 싶어요. 인.. 바닐라 2012/06/14 1,337
118643 안면도 '모켄 하우스 ' 1 추천해주세요.. 2012/06/14 2,469
118642 매실이 익어서 노랗게 됐는데 매실액 담을수 있나요? 5 후니맘 2012/06/14 2,377
118641 영어 질문입니다. 2 한문장 2012/06/14 1,143
118640 사는게 왜 이리 힘들까요 28 죽고 싶네요.. 2012/06/14 10,709
118639 호노카아 보이 4 .. 2012/06/14 1,254
118638 통합진보 19세 미만 당원들, 청소년 비대위 결성 1 집회자유 2012/06/14 1,008
118637 아들의 거짓말 9 고민맘 2012/06/14 3,054
118636 암걸렸다 완치된 사람 알고 계시면 리플좀 달아주세요. 46 힘을 주세요.. 2012/06/14 11,947
118635 세일문의 2012/06/14 996
118634 제주도 날씨 어떤가요..? 4 푸른바다 2012/06/14 1,049
118633 친정가족들과의 해외여행(장소추천) 계획중이예요. 1 막내이모 2012/06/14 1,063
118632 82 회원분중 꽃꽃이 사범 자격증 가지고 계신분 계신가요? 2 혹시 2012/06/14 2,146
118631 초6 여학생 선물.. 6 추천부탁 2012/06/14 1,093
118630 칼이나 냄비등을 버릴 때는 어떻게 하나요? 7 화초엄니 2012/06/14 7,849
118629 멍게비빔밥요. 1 처음 2012/06/14 1,494
118628 요정도 일은 그냥 넘어가는게 나을지 말을 해야할지.... 2 내가 까칠한.. 2012/06/14 1,363
118627 충동조절능력 없는 아이(의지력) 3 여고생엄마 2012/06/14 1,626
118626 셀카를 찍어보면 사람들이 왜 나에게 미인이라 하는지(했었는지) .. 7 슬프다 2012/06/14 4,561
118625 쌀가루로 만들수 있는 요리가 뭐가있을까요?? 4 oo 2012/06/14 1,771
118624 카카오가 공개한 '통신사별 보톡 품질저하' 수준은? 1 다시 헬쥐 2012/06/14 1,452
118623 직장 가사 육아 그리고 명퇴 20 고민 3일 2012/06/14 3,130
118622 간질환자 만지지 말고 놔두는게 좋은가요? 9 십년감수 2012/06/14 3,113
118621 자폐증 친구에게 공격당한 후 공포가 생겼어요.. 4 인절미 2012/06/14 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