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들려고 하니 (전업주부)
기사에 이런 글들이 있던데 사실일까요?
남편은 그냥 개인연금이나 하나 더 들자라고 하고요
너무 모르는게 많아서 불편하네요;;;
국민연금 들려고 하니 (전업주부)
기사에 이런 글들이 있던데 사실일까요?
남편은 그냥 개인연금이나 하나 더 들자라고 하고요
너무 모르는게 많아서 불편하네요;;;
상황이면 나라 자체가 휘청인다는 소리인데 그 상황에서 개인연금은 제대로 주는 게 가능할까요?
개인연금도 나라가 안 망할 때나 가능한 소리인데요.
지금껏 봐도 사금융 망했을 때 나라돈으로 무마한 적은 있었어도 반대 경우는 없었죠.
사연금의 음모 아닐까요? ㅎㅎ 물론 혜택이야 갈수록 줄겠지만 연금도 정부가 지고 있는 빚인데 개인도 아닌 국가가 채무불이행 상태에 도달한다는것은 나라가 망해서 식민지가 된다는것 아니겠어요.
국민연금 시작 무렵에 안좋은 얘기들 휘돌았던것 아직 기억나요. 근데 지금은 그때 용감하게 가입했던 노인분들이 혜택을 제일 누리고 있잖아요.
고갈된다는 의미가 진짜 돈이 없다는게 아닐거 같은데요.
혜택이 줄어드는거죠. 연금받을 돈을 줄이려면 규정을 조금씩 수정하면 되죠.
더내고 덜 받는쪽으로 국민연금법을 수정하면 간단하게 해결되는거죠. 진짜 고갈될때까지 놔두겠습니까?
현재 노인들보다 미래세대 노인들이 받는 혜택이 줄어들겠죠.
그래서 저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금액만큼만 납부하고,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굴릴거에요.
내돈을 왜 남한테 담보로 제공하나요~ 돈이라는건 내가 움켜쥐고 있어야 내돈인거죠.
위에,,, 고갈되는게 아니라 혜택이 줄어들고 규정을 조금씩 수정해간다고 말씀하신 211.201님 말씀이 어느정도 맞을것 같아요.
지금도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을 조금씩 뒤로 늦추고 있죠.. 그렇게 조금씩 수정이 될테니, 미래의 노인들이 지금의 노인분들처럼 국민연금으로 큰혜택을 받지는 못하겠죠 아무래도.
그래도 사금융 연금(보험회사 개인연금 등등)보다는 훨씬 이익일겁니다.
아무리 국민연금 고갈된다 해도 물가 연동조차 되지않는 개인연금보다는 나을 것이니, 국민연금 넣을 돈으로 개인적으로 따로 재테크하여 잘 불릴 자신 있다면 모를까.... 국민연금 대신 보험사 개인연금을 들테다..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좀 어리석어보여요. 보험사 개인연금을 드느니, 그냥 이율높은 정기예금을 1년 단위로 드세요.
국가도 못 믿어서 국민연금 고갈되면 내가 낸 돈 다 날리는거 아니야? 걱정하시는데, 그럼 그 국가가 망할때 개인보험사는 오히려 잘 풀려서 내가 낸 돈 다 지켜줄까요?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국가를 못 믿으면 개인보험사는 더더욱 믿을 수 없죠.
간과하고 계신 점들이 있는데요, 국민연금 확실히 예전보다 혜택이 줄어든건 맞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보험사의 보험 상품 역시 그렇습니다. 제가 보험사 상품 가입을 시작했던 20년전엔 정말 보장 잘되고 혜택 좋은 상품들 많았어요. 지금은 어떤가요? 좋은 보험상품들은 다 없어졌죠?
저는 개인적으로 국민연금이 아무리 고갈되니 어쩌니 해도 그래도 최소한의 노후보장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족당 한명은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남편이 가입중이라 저는(주부) 가입할까 말까 갈등했는데, 혹시라도 남편이 먼저 사망하고 나서 유족연금과 내 명의로 된 국민연금 수령금을 선택하는 경우 등등 계산해보니 저는 가입하지 않는게 낫겠길래 가입 안했습니다.
개인연금은 드는게 아닙니다.
갖고있는것도 해지해야할판에....
너님의 나이에 따라서 40을 기준으로 40이상이면 드시는게 유리하고
40 이면 애매할수 있고
40 이하면 안드는게 나은데 이것도 고민을 해봐야할겁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유리하거든요.
지금 국민연금 수령하는 분들 아주 극소수 있지만 정말 땡잡은겁니다.
지금 개인연금 넣는 분들은 보험사들의 호구인거구요....
국민연금의 가장 큰 단점은 60세 이전에 사망하면 손해라는겁니다. 그것외에는 모든 연금상품중에서 애초에 개인연금과 비교가 불가능한 상품입니다.
위에 다 설명해주셨듯이...
국민연금 걱정할 정도면 개인연금이라고 안전할까요?
저희 아빠 국민연금 받으시는데 물가상승률 반영되서 처음보다 계속 수급금액이 늘어나는거 보니 든든하구요.
보험사 다녔던 친구 아버지가 들었던 개인연금 지금 얼마 안나오는거 보며 친구가 속상해 하고 있어요.
20년전에 80세 만기로 들었던 보험들 지금 보면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은 훨씬 좋아요.
절대 실효 안시키고 잘 유지시켜야겠다고 생각이 드는게... 요즘 보험사 상품과 비교가 안되네요.
요즘은 예전처럼 가입하고 싶다고 맘데로 가입할수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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