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남아 주산6개월째ᆢ그만둬야할까요?

조회수 : 2,830
작성일 : 2012-06-06 08:55:55
고민되어 올립니다 도움주실분만 댓글부탁드려요

초1남아이고 주산6개월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2년 반은걸린다하시고 일주일에 세번
한시간인데 10-20분더걸리기도하고 와다갔다하는시간
까지하면1시간40분 정도 소요 되구요 처음엔 숙제도 넘 많이내주셔서 집에오면 숙제하느라 또다시 한시간이소요되는 상황이되서 저희애가 넘힘들어해아이젠 거의 안내주시구요 문제는 저희애가 체력이약해 조금힘들다싶프면 코피가나고 자주아픈애라 종종빠질때가 있는데 쉬고 나가다보면 집중을잘못하고진도를잘못나가네요

학습적인게 빠른이이라 같이한친구에 비해
진도도 빨리 나가는데 이래저래변수가 많이생기네요
아이교육을 수학ᆞ영어에 맞추어 놓았는데 주산을하다보니 시간ᆞ가격대비 잘하는건가 정말고민됩니다

사고력학습지선생님께서는 본인도
주산을단까지했지만 우리아이정도면 집에서 꾸준이하면된다하시고 주변 지인분들도 차라리 영어
를 1-2학학년때 잘잡아놓으라하시구요

영어는 튼튼4단계이고 한두달후에 초등으로들어 갈거구요 만약주산을그만 두면 학원말고 홈스쿨
링으로 잘하는곳에 주3회보낼생각도 있구요
아이도 집에서하는게 괜찬다하는데 그래도
이왕했으니 1년을채울것인지 아니면 그만두고
영어에 더 집중해야 할것인지 조언부탁드려요
IP : 116.127.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원정원맘
    '12.6.6 9:00 AM (116.127.xxx.152)

    애들보면서 하느라 오타가 많네요 죄송!!

  • 2. ..
    '12.6.6 9:05 AM (180.64.xxx.42)

    초 1인데 굳이 주산을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
    제 주위 아이 친구를 봐도 학원을 보내게 되니 아이가 집중도 못하고 뭐든지 학원가서 배우는걸 싫어하고 그렇다고 수학을 잘하는 것 같지도 않았어요.
    저라면 아이 수준에 맞는 수학 문제지 사서 매일 조금씩 반복해서 풀리면서 연산 습관 들이겠어요.
    지금은 머리와 손으로 함께 풀어가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구요, 다른 사람 말처럼 커리큘럼 탄탄한 영어 학원을 매일 한시간씩 보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주산을 끊는게 아쉽다면 방과 후도 괜찮지 않을까요 ?

  • 3. oo
    '12.6.6 9:34 AM (1.245.xxx.4)

    주산을 지금 왜 가르쳐야 되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유가 확고하면 가르쳐야죠.
    만약 수학 연산때문이라면 비추천입니다.

    주산덕에 암산 잘하던 아이엄마 말이
    고학년되더니 그 때까지도 암산으로 하다 수학풀이과정 틀리고 실수하고
    정말 수학말아먹고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안 그런 아이도 있겠지만 심각하게 생각해보세요.

  • 4. 학교공부와
    '12.6.6 9:42 AM (115.140.xxx.84)

    별개로 어릴때부터 주산을 오래 배우니
    머리가 명석해지더군요


    딜레마네요

  • 5. //
    '12.6.6 9:43 AM (112.150.xxx.146)

    저희아이랑 진도가 비슷하네요.
    지금 중요하게 결단을 내리셔야할것은
    아이의 연산을 계속 주산으로 공부시킬건지 아니면 다른방법(학습지같은)으로 돌리실지 입니다.
    집에서 한다 할경우 어머님이 주산하실줄 알면 집에서 봐주실수 있는데 그렇지 못할경우엔 봐주는게 불가능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주산으로 연산 공부시키기엔 지금이 적기구요 아마 3학년이나 4학년 되어서 시작하려면 엄두가 안날거예요. 2년정도 그때되어서 투자하기엔 아이도 너무 바빠지고요. 아마 지금 덧셈 진도 정도 나갔을테니 결론 내리기엔 좋은 시기죠.

  • 6. //
    '12.6.6 9:54 AM (112.150.xxx.146)

    그리고 제 생각은요
    수학은 좀 줄이고 영어에 집중 요것보다는
    수학과 영어를 같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애들 안스러워 놀리고 싶지만 현실은 공부는 해가며 놀려야하네요.

    그리고 주산학원에서 여러명 같이 수업하나요?
    같이 수업해도 어차피 진도는 다 조금씩 달라 선생님이 개별적으로 봐주셔서 진도문제로 고민했던적은 없어서....

    전 큰애도 주산 시켰었거든요.
    지금 3학년인데 연산부분은 제가 신경안쓰고 아이가 나눗셈, 곱셈까지 마스터해놓으니
    수학에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만족했어요.
    그래서 둘째도 지금 보내고 있답니다.

  • 7. 글쎄요
    '12.6.6 10:13 AM (175.196.xxx.188)

    애들마다 다르던데요, 6개월 정도 시켜서 암산 잘하는 거 바라면 무리죠. 어떤 애들은 잘하기도 하지만 어떤 애들은 늦게 받아들이기도 하고. 제 주위에도 사람들 말에 혹해서 주산 5개월 정도 시키다가 본인 기대에 못 미친다고 눈높이 시키고 결국 이도 저도 제대로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엄마 있네요. 제 생각엔 아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다같이 공부해야 하는 것 같아요. 확실히 주산 오래 한 애들은 차분하게 집중을 잘하더라구요. 수학 문제 풀 때는 학교 식으로 계산하고 주산 때 배운 암산으로 빨리 검산해서 실수도 적구요.

  • 8. 주원정원맘
    '12.6.6 10:33 AM (116.127.xxx.152)

    소중한 답변들 감사해요~ 아이진도는 두자리곱하기 한자리들어갔구요 4~5명같이하고있어요 같이하는 친구엄 마는
    일년만하고 같이그만두자고있구요 그리고 주산을하니 정말 암것두 못하겠더라구요 주산하고 태권도갔다 한시간정도 놀고오면 또학교숙제도있구요 학교수학도 서술형을어려워해서 교과과정으로 두장정도
    풀려요 요즘 초등생들 너무 안쓰러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654 성적매력 없는것도 진짜 엄청난 공포임 1 호박덩쿨 2012/06/24 5,591
120653 40중반,이런 옷차림은 어떨까요? 16 음.. 2012/06/24 9,483
120652 보낸내가그룹채팅 없애는방법~ 1 카카오톡 2012/06/24 1,631
120651 과외교사, 10대 여제자를 2달간… 집행유예 샬랄라 2012/06/24 2,500
120650 학습지 10일 이후에 말하면 못그만둔다고 하는거요 2 ... 2012/06/24 1,494
120649 이 로고는 무슨 브랜드입니까? 6 빈폴은 알겠.. 2012/06/24 3,052
120648 팔아버리고 싶은 남편 43 ㅠㅠ 2012/06/24 11,423
120647 다이어트 진작 할걸........ 8 다이어터 2012/06/24 4,641
120646 33개월딸래미 2 발레 2012/06/24 1,473
120645 일요일 x-ray 찍으면 휴일이라 많이 비쌀까요?(무릎 타박상).. 개인병원 2012/06/24 2,180
120644 효도는 셀프? 8 부모자식관계.. 2012/06/24 4,480
120643 한국은 술에 너무 관대한거 같아요 4 ... 2012/06/24 1,512
120642 바퀴벌레 약...너무 좋아요 16 mm 2012/06/24 5,725
120641 원래 주말에도 오전부터 이런거 정상인건가요?(소음관련) 2 미쵸 2012/06/24 1,545
120640 아이가 눈병인 거 같은데, 응급실 가야 할까요? 3 ... 2012/06/24 2,079
120639 (혐오)재래식화장실에 뿌리는 살충제는 뭔가요? 2 화장실 2012/06/24 1,951
120638 나이41세에 3 장미 2012/06/24 3,474
120637 수박씨3만원 단과 할인쿠폰 TM25712583620000 3 인강 2012/06/24 1,712
120636 유치원어린이들 낮잠이불... 1 2012/06/24 1,930
120635 연극공연 환불글 올리신분 글 지우셨네요? 5 흠~ 2012/06/24 2,307
120634 얼마전 갖고싶은 책 목록을 찾고 싶은데 2 소장하고픈 .. 2012/06/24 1,565
120633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노하우~~~ 한가지씩만 9 풀어봐요 2012/06/24 5,884
120632 도로주행중 무서워서..차에서 뛰어내리고싶어요.. 11 도와주세요... 2012/06/24 5,166
120631 오원춘!!!! 재수사! 서명해주세요... 2 끌어왔음 2012/06/24 1,328
120630 직업상담사 따려는데 어때요? 비젼은? 2 SJmom 2012/06/24 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