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좋아하셨던 분들 계세요?

드라마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2-06-05 20:59:46
예전에 보았던 것, 왠지 맘이 끌려 요즘 다시 보고 있는데요
참 좋은 드라마라는 생각입니다.
대형 스타 캐스팅이 아니어선지 방송당시 시청률은 별로였던 것 같은데 제 맘을 흔드는 그 무엇인가가 있네요.
최강희의 연기는 다른 어디에서보다 이 드라마에서 빛난다고 생각해요.
특히 최강희 엄마가 나오는 장면에선 왜 이리 가슴이 먹먹한지... 
오늘로 8회까지 봤으니 딱 중간인데 예전 기억엔 후반부에 힘이 약간 딸렸던 것 같은데 지금 다시 보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연출도, 각본도, 연기도, 카메라도 수준급으로 보입니다.

저 같이 이 드라마 좋아하셨던 분 안 계세요?^^
비슷한, 뭐 좀 달라도 괜찮은 드라마 이 밤에 하나씩 추천해주시면 무한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122.49.xxx.2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조선일보에
    '12.6.5 9:09 PM (121.145.xxx.84)

    연재했었나..소설이 훨씬 좋은거 같았어요..은수는 제가 생각한 이미지가 맞았는데..드라마는
    왠지 매력이 없어서 안보았네요^^

  • 2. ..
    '12.6.5 9:15 PM (114.202.xxx.50)

    드라마가 소설을 잘 살려냈다고 봅니다.
    특히 은수의 직장생활 등을요..
    중요한 공간인 은수의 방은
    정말 소설 그대로지않나요?
    최강희도 지현우도 이선균도 연기가 다 좋았네요.,
    최강희 의상도 참 좋았어요.

  • 3. ..
    '12.6.5 9:15 PM (58.235.xxx.224)

    저두 좋아해요.
    책도 사서 봤는데요. 책도 괜찮으니 추천 드리구요.
    비슷하게 좋았던 드라마는 연애시대.
    최강희는 그때나 지금이나 정말 은수 같아요.
    맞아요. 후반이 좀 아쉽긴 했죠;

  • 4. 저도
    '12.6.5 9:17 PM (211.108.xxx.154)

    재밌게봤었어요
    본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좀 희미해졌네요
    찬찬히 다시 보면 좋겠어요ㅎㅎ
    최근에는 한지민이랑 정우성 나오는 빠담빠담
    시간가는줄모르고 봤네요 조심스레 추천해보네요;;;

  • 5. 동감
    '12.6.5 9:22 PM (125.176.xxx.183)

    저도 드라마할때 정말 좋아하며 봤었더랬어요 얼마전 책으로도 우연히 뵜더니 책도 좋았어요. 책보고나니 드라마 다시보기하고픈 생각이 났네요. 최강희도 이선균도 다 그역이 참 잘 맞고 좋았던 기억이나요

  • 6. 드라마
    '12.6.5 9:23 PM (122.49.xxx.241)

    다시 보면서 전에 안 보이던 게 보이는 드라마입니다, 제게는...
    (어떤 드라마는 다시 볼 때 너무 지루한데 말이죠.)

    추천해주신 드라마 중 연애시대는 저도 갖고 있답니다.
    주변에 팬들이 하도 많길래 어떤 건가 다운 받아 뒤늦게 보았더랬죠. 언제 다시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빠담빠담은.... 정우성이 걸리는데요ㅠㅠ 님의 추천을 믿고 한번 시도해볼까 고민 들어갔습니다.^^

  • 7. ...
    '12.6.5 9:26 PM (203.226.xxx.25)

    저 요즘 다시보고있어요^^
    3명의 친구관계가 넘 부러워요
    청일점 유진이까지~4명......
    요즘 외로움을 타는데 위안이되요^^
    그런데 현실에선 지현우나 이선균같은 남잔 없겠죠??ㅠㅠ
    원글님

  • 8. ...
    '12.6.5 9:27 PM (203.226.xxx.25)

    공감대형성 넘좋아용~^^

  • 9. 소설이요...
    '12.6.5 9:31 PM (210.121.xxx.147)

    전 소설... 딱 제가 그나이였고 꼭 일기장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앉은자리에서 휘리릭 진짜 재미있게 봤네요...

  • 10. 드라마
    '12.6.5 10:26 PM (122.49.xxx.241)

    참, 저도 최강희 의상 좋아요. 그렇게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몸매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맞아요, 저도 3명의 친구관계가 정말 부러워요. 전 항상 애정보단 우정에 감동을 더 받더라구요.
    요렇게 잘 만든 드라마 또 뭐 없을까요.....?

  • 11. ㅎㅎㅎㅎㅎ
    '12.6.5 10:43 PM (175.197.xxx.187)

    저는 최강희 친구들 이야기가 더 좋았어요...
    현실적이면서도 가슴 한켠이 지릿했었죠...
    그리고 거기 김영수로 나오던 이선균 역할,,,정말 제 로망이었어요.
    지현우와의 풋풋함도 정말...!!!!! 아...아무래도 다시봐야겠어요^^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네요

  • 12. 쟈크라깡
    '12.6.6 12:08 AM (121.129.xxx.217)

    아~ 이거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마치 어른들의 성장드라마처럼 느껴지면서도 발랄하고 명랑하기도 한.

    단편소설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요.
    전 극적인 요소나 선악구조,영웅 일대기 뭐 이런 드라마 싫어해서 참 재미있게 봤어요.
    최강희 캐릭터 중에서 제일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생활이 묻어나는 이런 드라마 좋았어요.

  • 13. 컴투마이월드
    '12.6.6 1:14 AM (175.223.xxx.129)

    ost도 좋아서 요즘도 가끔 들어요~
    드라마도 다시 봐야겠네요.

  • 14. 드라마
    '12.6.6 8:52 PM (122.49.xxx.134)

    여러분들의 공감 댓글을 읽자니 이 드라마에 대한 고마운 맘이 더 커지고 행복하네요.
    매 회마다 저는 눈물을 흘리게 되는 대목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오은수(최강희) 친구 남유희가 봄이 얘기하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세상의 모든 구리도금들을 위하여!!" 이 대사 기억나시나요?^^

    다른 괜찮은 드라마 추천해주실 분~~~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플리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564 빅 잼나네요.. 15 바느질하는 .. 2012/06/05 3,223
115563 청소 다 하고 너무 피곤해서 헐~ 2012/06/05 1,208
115562 추격자 지금 이 장면은 뭔가요? 주사놓는?? 7 오늘부터 2012/06/05 2,895
115561 주말 나들이 뭐가 좋을까요 1 2012/06/05 1,311
115560 일본 대마도까지 가는 쾌속선 5 pianop.. 2012/06/05 3,304
115559 이승만부터 전두환, 노태우까지 현대사를 사실적으로 다룬 책 추천.. 6 현대사공부 2012/06/05 1,132
115558 추격자 안본다고 하고 열심히 보고 있네요. 10 어째 2012/06/05 2,244
115557 영등포역2번출구 급질요. 컴앞 대기 2 ... 2012/06/05 1,219
115556 살다보니 또는 처음봤을때등 지금남편과 운명이라고 느낀 순간 있으.. 6 궁금 2012/06/05 2,904
115555 아침 5:30분만 되면 밖에 농구장에서 공 튕기는 소리 30 5:30am.. 2012/06/05 5,315
115554 산후풍은 출산후 언제쯤 오나요? 2 바람 2012/06/05 2,447
115553 넥타이 셔츠 해서 20만원대이면 어느정도 브랜드인가요??? 7 넥타이 2012/06/05 1,552
115552 드라마 어디서 다운받나요? 3 멋쟁이호빵 2012/06/05 1,441
115551 아들이 가수 비가 있는 자대배치 5사단이라는데(훈련이 빡센지?.. 5 // 2012/06/05 3,300
115550 리브로가 시공 계열사인가요? 4 윤리적 구매.. 2012/06/05 2,054
115549 에어컨 설치 기사님이 아직도 안 오셨어요. 3 ........ 2012/06/05 1,299
115548 추격자 보는데요. 수정이 엄마가 친엄마가 아닌건가요 12 오늘부터 2012/06/05 5,642
115547 한천가루로 과일젤리 만들어보신분 꼭 답변 좀 주세요! 9 해리 2012/06/05 13,342
115546 음, 이거 어떨까요? 소시지 2012/06/05 1,188
115545 클라리넷으로 예고 갈수 있나여?? 6 궁금맘 2012/06/05 2,071
115544 비문증 병원 추천해 주세요. 3 ... 2012/06/05 2,952
115543 지간신경종 혹은 물톤신경종 혹은 발가락 신경종 아시는분? 13 준생 2012/06/05 14,318
115542 성당다니면서 기도문을 다 어떻게 외워야 할지. 5 낭만염소 2012/06/05 2,572
115541 최근에 군대 보내신 어머님들께 여쭙니다 2 시계가필요해.. 2012/06/05 1,147
115540 외국에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23 고민 2012/06/05 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