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오버인가요?

주차문제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2-06-05 20:36:32

강남의 조그만 빌라를 가지고있어요...저도 거주하구요..

제 건물옆에 빌딩이 있는데 그쪽사람들이 저희주차장을 자주 이용합니다..

아주 화나요..출근해서 자기네 주차해놓고..14년동안 건물주바뀌면서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요..

심지어 재활용쓰레기버리는곳이 없으니 우리네한테 버리고.(물론 그물망에 넣는거니 뭐라하시도 그렇지만 정작 저희집 주민은 너무 꽉차서 비닐에 넣어서 그물망에 묶을때고있고..)

여하간 이래저래 소소한 이웃간 불편정도는 감수하는데...

 

지하에 웨딩스튜디오가 있어요..정말....

간혹 손임들 주차하는건 그렇다 어쩌다 이해하는데...

얼마전부터 하루종일 주차해놓은차가 보이더라구요...전화해보면 없는번호...

지켜보다가 5일만에 나가려는차를보았죠...저차덕분에 저희집세입자분은 밖에다 주차한상황..저희집주차장이

여유있어요..8세대가 한대씩으 ㄴ주차할수있는...

왜 주차하시냐니까 하면안되나요?하는여자분..어이가없었지만 앞으로하지말라고...

 

그런데 오늘...저희주차장에 유일하게 앞을 가로막는 주차라인이 있어요...막아버리는시스템...

그런데 이차가 202호차앞을 가로막고 전화번호는 없는번호...

202호분이 밖에있는 저에게 혹시 어디차일줄 아냐고..저는 밖에 있으니 번호만으로는 몰라서 결국 202호분

차못가지고 외출하는 상황이구요..30분을 찾아다니셨다고...

 

집으로들어오는길에보니 저번에 그차더라구요..스튜디오에 전화하니 뺀다하면서 얼른 차빼면서 죄송하다는 말던지며 얼른차빼나가더라구요..

 

저녁에 202호분 어디차인지 아셨냐고..애들 일보러 차가 필요했는데 고생하신듯..다시는 주차하지말라고당부해야겠다생각하고 스튜디오에 전화하니..전화받는 그 여자차였나봐요..

대뜸 직장에까지 전화하는 이융가 뭐냐고....뭘 어떡하냐고..죄송하다고하지않았냐고...

전화번호바뀐거 통신사에서 연결안해줬으니 통신사문제아니냐고.자기가 어떡하냐고...

 

정말 거짓말도..거짓말도...제가 직장에까지 전화한것만 잘못이고 남의차 막아놓고 연락처없이 차 못빼게한

잘못은 없는건가요?적반하장에 기가막혀 다시는 주차하지말라했지만 두고두고 분해요..

 

제가 오늘 더워서 오버한건가요?워낙 202호분이 화가나셔서 저도 같이 화나더라구요

스튜디오에 전화하니 전화받으시는여자분..차번호얘기하자마자

 

IP : 117.53.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5 8:38 PM (59.29.xxx.180)

    앞으로는 그냥 견인해버리세요.

  • 2.
    '12.6.5 8:40 PM (14.52.xxx.59)

    그런차는 아파트에서 불법 주차차에 붙이는 그 안닦이는 끈끈이 스티커 못 붙이나요?
    그리고 저런 경우는 견인차 불러서 끌어내세요
    읽다가 열받네요 ㅠ

  • 3. 관계자외 주차금지
    '12.6.5 8:41 PM (188.22.xxx.142)

    써 붙이고 견인하세요

  • 4. ...
    '12.6.5 8:42 PM (39.120.xxx.193)

    사유지로서 무단 주차시 1,2차 스티커 붙이고 3차에는 견인한다고 써붙이세요.
    경고 두번 더하고 진짜 견인차 부르세요.

  • 5. 그동안
    '12.6.5 8:49 PM (110.47.xxx.150)

    참으신게 용하네요.
    일단 윗분 말씀처럼 경고문 써 붙이시고
    공간 여유 있을때 잠깐씩 대는 차는 좀 봐주시고
    말씀하신 분들처럼 과하게 주차하고도 경우없는 사람들은 견인해버리세요.
    그런 손해까지 입히면서 뻔뻔한 사람들은 혼 좀 나야해요.

  • 6. ***
    '12.6.5 8:58 PM (211.234.xxx.82)

    인내시이 많으시네요.
    이제 견인 해도 될 것 같습니다.

  • 7. 그나저나
    '12.6.5 8:59 PM (188.22.xxx.142)

    원글님 부럽삼

  • 8.  
    '12.6.5 9:00 PM (114.207.xxx.148)

    그냥 견인해 버리시면 되요.
    빈 공간 있어도 소용 없죠.
    왜 내 땅에 자기가 차를 대요?

  • 9. 고생하지마세요
    '12.6.5 9:19 PM (211.201.xxx.118)

    경고문 붙여놓고, 다음에는 견인신고하세요.

  • 10. 그딴것들
    '12.6.5 9:19 PM (115.143.xxx.210)

    저도 잠깐 빌라 살았어요. 1층이 사무실이었고 제가 꼭대기층. 차 2대 주차공간 확보 가능하다는 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건물주는 다른 데 사시고. 저희 차가 없는 시간에 잠깐 대는 거야 어쩔수 없지만 전화하면 꼭 똥 씹은 얼굴로 차 빼주던 여자. 영화사 여자였는데 얼마나 재수가 없던지....한번은 제가 잠시 주차 하고 집에 올라가서 서류를 가져와야 했는데 또 우리 주차장에 차 2대가 떡. 그냥 잠깐 올라갔다 왔는데 주차딱지가 붙었더라고요. 제 집에서 주차딱지 떼 본 심정이라니...싸우지 마시고 견인하세요.저런 것들은 말로 안 됩니다.

  • 11. 고생하지마세요
    '12.6.5 9:19 PM (211.201.xxx.118)

    대화는 통하는 사람하고 해야죠. 동물하고는 대화가 안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12 군의관 생활 어떤가요? 13 장교니까 2012/07/31 13,334
134011 카톡대문상태:인천공항매각반대 46 매국정부 2012/07/31 2,130
134010 이젠 티아라로구나 4 나는 2012/07/31 2,031
134009 의대 보낸 부모들 직업이 참... 65 정우 2012/07/31 25,143
134008 여름방학 점심 어떤 메뉴 준비하시나요? 4 *** 2012/07/31 5,137
134007 티아라의 지연이가 연습 도중 화영이 귀싸대기를 갈겼다는 백댄서 .. 3 성급한 판단.. 2012/07/31 10,232
134006 롤스크린 직접 달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알려주세요~~~ 2 은이맘 2012/07/31 1,142
134005 한때 금메달을 휩쓸었던 러시아가 금메달에 심드렁한 이유 병림픽 2012/07/31 1,894
134004 문대성이라는 인간이 IOC의원인데 3 zzz 2012/07/31 1,513
134003 잠이 안옵니다. 4 ohmy 2012/07/31 1,678
134002 진심으로 저 펜싱심판녀를 비롯 3 zzz 2012/07/31 1,886
134001 영국에 대해 좀 환상이 있었던것 같아요. 30 우리가 2012/07/31 9,305
134000 태환인 어쩜 저리 신사일까..^^ 2 여울목 2012/07/31 2,341
133999 영국 테스코에서 운영하는 홈플러스 가지마세요 8 zzz 2012/07/31 3,640
133998 박태환 은메달입니다 18 // 2012/07/31 5,078
133997 요즘 관심있는 연예인들 살떨려서 2012/07/31 1,450
133996 수영 박태환선수 경기해요! 화이팅 2012/07/31 608
133995 북한선수들도 너무 잘하네요. 2 .. 2012/07/31 1,196
133994 일본 단체 체조결승에서 이의신청 받아들여져 4위했다 은메달땄네요.. 2 에반젤린 2012/07/31 2,452
133993 중3이 되니 아이들의 길이 달라지네요. 13 학부모 2012/07/31 4,143
133992 펜싱 보고 있는데 살떨려서 못보겠어요 30 dd 2012/07/31 3,295
133991 인천공항 흑자부문 팔고, 적자기업 인수한다네요 8 안돼 2012/07/31 1,343
133990 초1 아이공부시키다 애만 잡습니다. 4 분위기 깨는.. 2012/07/31 2,216
133989 잠실역 6번출구 (주공5단지쪽)에서 택시 잡기 쉬운가요? 4 ..... 2012/07/31 1,356
133988 고백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1 나모 2012/07/31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