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니깐 생각나서요.
안철수 박사님의 경우 정독을 했다고 들었어요.
지은이, 출판사 이름까지 글자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정독했다고 한 내용을 인터뷰에서 봤거든요.
저희애는 저보다도 읽는 속도가 더 빨라요.
저도 속독으로 쭉쭉 읽어가는데 애는 제 2배에요.
쓱~ 쓱~ 읽어버리네요.
어제 사회관련 전집을 사 주어서 몇권 저랑 같이 보는데
한페이지에 10줄 정도 되는 분량은 5초? 정도면 보고 넘기더라고요.
예전에도 같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앞 페이지의 용어, 단어, 내용 같은걸 물어보면
잘 대답하는거 보니 전체 읽긴 읽는것 같아요.
정독을 못하고 속독으로 읽어버리니 이 습관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이가 많음 모르겠는데... 겨우 2학년 이에요.
그리고 사회책 끝에 마지막 한두장 정도 글자 작게해서 세부 설명 있는 부분
이 부분은 읽지도 않고 다른책을 읽더라고요.
같은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 타입이니 그냥 두어도 될까요?
소리내서 읽게 시키면 좋을까요?
어제 보니 심각할 정도로 빨리 읽더라고요.
어떻게 교정해 주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