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자날아
'12.6.5 2:52 PM
(128.134.xxx.2)
애기 엄마도 자기 할일을 좀 해야하지 않나요? 비단 살림뿐 아니라 아기를 낳았어도 하고픈 일들 하면서 스트레스 푸는거 좋을거 같은데요, 오전에 영화를 한편 본다던지 조용히 차를 한잔 마신다던지요. 아무것도 못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아기랑 같이 있으면 아기한테도 더 안좋을거 같아요.
저희 외숙모도 쌍둥이 딸 아이들, 돌 지나자마자 어린이집 보낸다고 외가댁에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아기들 이제 일곱살인데 아무 문제없이 잘 컸구요, 외숙모는 그때부터 틈틈히 짬내고 사업준비해서 지금 순익 3~4억씩 내는 알짜배기 사업가랍니다.
2. 새옹
'12.6.5 2:53 PM
(124.49.xxx.165)
저도 그러고 싶긴 한데요 아기들끼리 놀이터에서 노는거 보니까 서로 때리고 그러는게 옆에서 제지안하면 울때까지 때리더라구요 그런것만 없으면 사실 활동적인 아기는 보내도 좋을거 같아요 우리 아기도 보내고 싶긴 한데 그렇게 큰애들한테 맞고 다닐까봐 걱정되서요
어차피 주양육자인 엄마가 있고 2시간정도면 아기 정서랑은 전혀 상관없어요
3. .........
'12.6.5 2:53 PM
(124.53.xxx.169)
어린이집 지원되니까 보내는 것이시지요? 요새 자리없어서 힘든 맞벌이 입장에는 조금 얄미웁기도 (?) 하지만...^^ 두시간 쯤은 괜찮은거 같아요..
4. SJmom
'12.6.5 2:54 PM
(123.214.xxx.207)
글쓴인데요.... 애가 낮잠을 하루에 한시간밖에 안자요... 밤 12시되야 밤잠들구요.... 청소기돌리면 울면서 청소기 돌리는데 내내 따라와서 선에 걸리고 혹시라도 다칠까봐 못돌리구요. 애 잘때는 저도 너무 피곤해서 같이 뻗어서 자요... 그래고 애가 예민해서 애 잘때 설거지 소리 물소리만 나도 낮잠자다가 깨구요......저도 다 해봤는데 애랑 있을땐 도저히 집안일을 하나도 할수가 없네요. ㅠㅠ....
5. zzzzz
'12.6.5 2:55 PM
(182.208.xxx.28)
아니요
아기도 적응잘하고..두시간인데..나머지 엄마가 또 충전하고 열심히 놀아주고~
전혀 문제없다고 봐요...
힘내세요
자책하지 마세요!!!!!!!
6. SJmom
'12.6.5 2:56 PM
(123.214.xxx.207)
네 지원되니까 보내는거지요. 여기 저희동네(일산)는 자리 엄청 널널하던데요.......아마 0세반만 그럴지는 모르겠는데 가는곳마다 다 자리가 있었어요.
7. ..
'12.6.5 2:56 PM
(115.178.xxx.253)
2시간 정도면 괜찮을것 같은데..
아이가 행복하고 엄마가 행복하면 됩니다.
주위 시선은 그때 말뿐이니 그냥 신경 끄세요.
8. ..
'12.6.5 2:56 PM
(211.253.xxx.235)
그냥 간단히 생각하세요.
내 돈이 들어도 어린이집에 보낼 것인가 VS 내 돈 안들고 보육료 지원나오니까 보낸다.
둘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요.
9. 팔도
'12.6.5 2:56 PM
(218.52.xxx.161)
저도 돌지난 아이 키우고 있는 전업인데요... 돌지나니 아이가 넘 활동적이라 제가 보기에두 넘넘 힘들때가 많아요.. 아이가 적응 잘하고 잘다님 잠깐 정도는 보낼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아직은 안보내고 있는데... 잠깐씩 보내구 엄마가 집안일하고 그러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10. 아니요..
'12.6.5 3:00 PM
(115.136.xxx.53)
같은 애기 엄마로써 저는 적극 찬성입니다.
전 장기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해요..엄마도 숨쉬고 살아야지요..
그 2시간 동안 엄마가 널부러지거나 딴거 하는것도 아니고 살림 하시는 거 잖아요..
키워보셨으면 다 아시잖아요.. 내가 사람인지 짐승인지.. 하는 정도까지도 가는거..
깔끔하게 집 치우고 체력 회복해서.. 아이랑 잘 놀아주는거.. 2시간.. 까짓거.. 보내겠어요..
우울증에 힘들어서 아이에게 짜증내느니 보내겠어요..
힘들어서 짜증나 있는 엄마랑 24시간..
힘내서 방긋할수 있는 엄마랑 22시간.. 어떤게 나을까요?
전 적극 찬성 입니다.
11. 음
'12.6.5 3:01 PM
(211.114.xxx.77)
아이만 잘 적응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고하면 윈윈아닐까요?
괜히 남의 시선 생각하고 안보냈다가 님이 우울증이라도 걸리면 누가 책임져주나요?
집에서 팽팽이 놀면서도 하루종일 보내는 엄마들은 이런소리 들어야겠찌만.
님은 아닌것 같아요.
12. 좀 그러네요...
'12.6.5 3:08 PM
(183.98.xxx.14)
핵심은 전업인데 어린이집 보내는게 아니라, 지원을 받아서 보내는 거에 잇네요.
왜 아까운 세금이 그런데 나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전업인데, 지원 안받고 본인이 돈 지불하시고 어린이집 맡기는건 자유에요.
그런데 그런곳에 세금이 쓰이는 건 반대입니다. 보기 싫어요
13. 솔직히
'12.6.5 3:08 PM
(112.168.xxx.63)
아주 솔직히 적을게요
네. 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그렇습니다.
이유대고 변명 대자면 다들 아이 맡기죠.
아이 돌보는 거 힘든거 이해는 합니다만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아요.
지원된다는 거 어차피 다 세금지원이고요.
14. 딸기댁
'12.6.5 3:11 PM
(210.210.xxx.110)
아기 정서에 문제 없어요. 정말 계속 두시간 정도만 맡기신다면요...
그런데 보면 점점 엄마들이 아이를 긴 시간 맡겨두게 되더군요....그러면 좀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요.
정서적 문제보다는 아기들이 자주 아파요.
아직 면역력이 떨어져서요.
지금처럼 두시간이면 전혀 상관없어요.
엄마도 숨 좀 쉬고 살아야지요.
남들 신경쓰지 마시고, 나와 내 아기에게 최선을 생각하시면 되어요
15. ..
'12.6.5 3:12 PM
(14.47.xxx.160)
종일반도 아니고 하루 두시간인데 어떤가요?
저는 괜찮아요..
엄마가 하루종일 끼고 힘들어 아이한테 짜증내고 힘든거보다 두시간정도면
아이도, 엄마한테도 괜찮다 싶어요..
16. 켁
'12.6.5 3:13 PM
(211.205.xxx.91)
돌잡이가 무슨 치카치카를 하고밥을 같이먹나요? 이유식먹는애들은 다 따로먹이던데요..
돌잡이가 무슨 애들이랑 어울려요.혼자 소서타고있거나 걸어다니더만..
17. ..
'12.6.5 3:14 PM
(1.225.xxx.44)
지원없이 내 돈들여도 내 집안 일 할 두시간 동안 남이 대신 애 봐준다 생각하고 보내세요.
남들이 욕하든말든 아기와 님이 행복하면 되는거에요.
자리도 널널해서 남한테 민폐도 아니라면서요?
18. ...
'12.6.5 3:15 PM
(211.244.xxx.167)
아이도 잘 적응하고 있다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그 시간에 엄마도 좀 쉬고...
근데 너무 늦게자네요?
울 조카들은 9,10시되면 꿈나라가던뎅
19. 나는 무슨 모생이가 넘치는지..
'12.6.5 3:18 PM
(112.168.xxx.146)
전 프리랜서 일 하고 있는 직장 맘이에요.
낮에 12시까지는 돌 된 아기 돌보고, 친정 어머니가
6시까지 봐주세요. 그 사이에 전 집중해서 일하고...
그리고 나서 또 밤 9시까지 아이 돌보고....
일... 육아... 일...에 파묻혀 살고 있죠...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일 하면서 아이 돌보는게 넘 힘들어
아이들 어린이집에 보낼까? 말까? 무척 고민하는데....
내 새끼 낯선 곳에서 힘들어 할까봐, 어린이집 쌤 손길 받기도
힘들고 거의 방치일텐데... 내 몸이 더 힘들고 말자 생각하고
계속 제가 보고 있어요.
6시에 친정엄마한테 애 데리고 오면 아이 업고 청소하고, 밥하고...
이러다가 내 몸이 상할 것 같지만 내 새끼 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적어도 36개월 이전까지는 제가 키우고 싶어요.
근데 신기한건 제 주변 친구들 중 전업 친구들은 엄청 일찍 아이를
보내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내가 고생을 사서하고 있나? 혼자
고민했던 적이 있네요.
20. 음..
'12.6.5 3:19 PM
(121.143.xxx.126)
돌된 아이가 무슨 인지능력이 뛰어나고, 사교성이 좋아 또래나 언니,오빠랑 어울려 노나요??
그맘때 아이들 거의 다 각자 놀아요. 그게 정상입니다.
저 윗님이 적은것처럼 지원받지않고, 내돈 다 내고, 2시간씩 보낸다면 보내시겠어요?
하루종일 아이하고 놀아 주는것도 아니고, 아이는 아이데로 왔다갔다 놀고, 엄마도 아이랑 놀아주다가 집안일도 하고 그런시기잖아요.
솔직히 돌된 아이 어린이집 보내는거는 아이를 위해서보다 엄마를 위해서라는 생각이 큽니다.
제가 돌이켜보건데, 한번 놓치고 지나간 아이의 시기는 절대절대 다시는 오지 않아요.
힘들고 지치는 시기 맞지만 직장맘도 아니고 전업맘이라면 전 아이 집에서 양육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1. 저는
'12.6.5 3:19 PM
(124.49.xxx.162)
괜찮은 것 같아요
엄마가 힘들어 하면서 억지로 참는 것 보단 긴 시간 아니고 두시간인데 그 정도는 괜찮아요
22. 전요
'12.6.5 3:20 PM
(211.108.xxx.125)
직장맘이라 둘째는 백일부터 어린이집에 보냈었지만
전업이면서 애를 어린이집에 보낸다는 건 것두 공짜니까 보낸다는 건 아니라고 봐요.
첫째는 휴직중이라 제가 다 키워서 보내서
전업이면서 아이 혼자 키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아는데요
저라면 안보내고 데리고 있을 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면역력도 약할때인데
감기,수족구,장염,신종플루등 유행할때마다
다 옮아 올텐데 애도 힘들고 엄마도 힘든 일이예요.
23. 솔직히
'12.6.5 3:22 PM
(118.222.xxx.98)
안 좋아보이구요. 제 지인이라면 말렸겠지요. 부득이한 경우도 아닌데 3살도 안된 애기 맡기는거 이해는 안가요.
24. ...전 찬성..
'12.6.5 3:24 PM
(125.181.xxx.154)
남들 눈치를 왜봐요.
그 시간 쉬며 리프레쉬 되면 나머지시간 애한테 잘할수있잖아요.
원글님이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25. 일단
'12.6.5 3:24 PM
(124.61.xxx.39)
아이가 의사표현이 완전히 가능할때 보내는게 어느모로 안전해요.
그 두시간 별거 아닌거 같지만... 많은 사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26. ..
'12.6.5 3:26 PM
(121.133.xxx.82)
선택은 본인이 한거니 누가 뭐라겠어요. 하지만 두시간이 곧 세시간이 되고 네시간이 되고 종일반이 된다는거... 솔직히 지원안되면 돈 다내고 두시간만 다닐 수 있을까요? 본인의 아이를 위해 잘생각해보세요.
27. ...
'12.6.5 3:34 PM
(210.183.xxx.7)
저기 서점 가서, 아니 네이버라도 가셔서 주양육자, 애착 이런 거 좀 검색해 보시고 다시 생각해 보세요. 지금 님처럼 한두 시간씩 맡기는 거, 차라리 아예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주양육자가 돼서 맡는 거 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에요. 참 대단하네요. 엄마랑 안 떨어지려고 울고불고 난리치고 아침에 출근할 때 떨어지는 데만 20분 30분을 달래고 있어야 떨어질 때인데 1~2시간 데려다 놓으면 애가 바로 떨어지나요? 낯가림도 안 해요? 진짜 그렇다면 님 애기가 애착 형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심각하게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28. 주관대로
'12.6.5 3:41 PM
(1.237.xxx.40)
엄마도 쉴 시간이 있어야죠.
애 잘 때 일하라고 하시는 분들 이해 안되요. 애들 기질마다 틀리고 애 잘때까지 일하면 엄마는 언제 쉬나요?
저도 주말부부로 혼자 애 키울때 하루에 두시간만 없는 살림에 시터아주머니 쓰고 싶은데
그렇게 짧은 시간동안 봐주시는 분이 없더라구요.
엄마가 건강해야 애도 잘 크죠.
어린이집에서 두시간 정도 맡기는거 죄책감 같지 마세요.
그리고 어린이집들은 다 이상합니까?
주변 평판 들어보면 괜찮은 어린이집도 많아요.
29. 손님
'12.6.5 3:41 PM
(211.246.xxx.253)
종일도 아니고, 두세시간 어때요
애가뭔가 달라지거나 불안에 떨며 우는게 아니라면요
생활고 맞벌이 엄마들은 태어나서부터 백일뒤 맡기는엄마도 많던데 그런 엄마들은 뭐 엄마도 아니랍니까??
82의견 너무 귀담지 마시고 본인이 너무 힘드시면 적절히 활용하세요
애한테 짜증내도 자책하고 또 악순환이 반복되닌것 보단 낫다고 생각됩니다
30. 불쌍한 공주님
'12.6.5 3:49 PM
(211.246.xxx.118)
공주님이면 집에서 유모에게 돌봐달라고 해야 어울리는데
보육비 지원 받는 어린이집이라니 ..
31. ..
'12.6.5 3:51 PM
(152.149.xxx.115)
전업인 3세 애들까지는 집에서 돌보아야
32. ///
'12.6.5 4:00 PM
(125.185.xxx.153)
다른 분들...자기 세금으로 전업 어린이집에 보내는거 별로 안좋아보인다고 하는데
글쎄요 그럼 그집 애 아빠가 일해서 낸 세금은 그 집 아이 어린이집 보내는데 포함 안된걸까요?
저도 남편이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하면서 12시,1시에 들어오는거 부지기수인 전업이에요.
저는 다행히도 조그만 (정말 조그만) 일 하나 하고 그 시간에 친정엄마도 애 봐주고
평소에도 시부모님, 나이 많으신 형님이 아기 보러 자주 와서 봐 주시고 좀 형편이 좋아서
아이를 어린이집 안맡기고 그냥 데리고 있지만
진짜 솔직히 남편이 정말 아이 목욕 한 번 못시키고 아이 자는 모습 봤다가 자는 모습 보고 나간게
한 1주 된 적도 있어요. 그러니 애가 아빠 얼굴을 까먹더군요.(그 담주 아침에 아빠 보고 낯가리며 울었음;;;)
그런데 저 혼자 애 완전히 혼자 보는건 정말이지 너무 힘들어요.
주변 도움 없이는요.
아이 아빠가 그렇-게 바쁘게 일해서 아이 아빠가 집에서 아이를 봐주지 못하는 만큼을
사회에 잠깐 도움을 요구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33. .....
'12.6.5 4:01 PM
(211.202.xxx.238)
돌 무렵 아가가 엄마랑 있는 게 심심해하다고 생각이나 할까요?
내일이라도 바로 님이 갑자기 직장맘이 되어 공쥬님을 아침마다 어린이집에 둬야 한다고 생각하면
아기랑 하루종일 함께 했던 시간들 아쉽지 않겠어요?
말도 못하는 아가를..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말리고 싶어요..
그리고 돌쟁이를 이렇게 빨리 단체에 넣는 거 전 아이를 위해서 반대입니다..
34. 남들이 욕하는건
'12.6.5 4:01 PM
(211.207.xxx.157)
상관 없어요, 왜 욕하는지를 따져 보세요.
2시간이라 아이정서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사람들이 말리는데는 이유가 있어요.
일산 사시면 살림 어렵지도 않을텐데 주1회라도 도우미 쓰세요.
35. 정책이 바뀌어야
'12.6.5 4:07 PM
(183.98.xxx.14)
전업들 저런 형태의 보육료 지원자체가 없어져야 할 것 같아요.
전업들은 그런거 직접하느라 전업인거 아닌가요?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묻어가는 인생을...
직장맘들 보육료에 세금들어가는 거 전_혀! 아깝지 않고 대찬성입니다.
나라전체가 복지가 잘되는 것도 아니고, 돈쓸때 널렸는데 정말이지 공짜니까 갖다 쓴다는 거 아닌가요?
맞벌이 보육지원도 아니고, 애 못보겠다고 월급쟁이들 세금털어서 공짜로 봐주다니...
왜 이런 분들떄문에 아까운 세금이 나가야 합니까?
댓글보니, 뭐가 어떠냐, 당당히 해라....필히 정책 바뀌어야할 것 같네요..
36. 엄마도 쉬어야지요
'12.6.5 4:09 PM
(183.98.xxx.14)
엄마도 쉬어야지요 하는 분들...자신의 돈으로 지불하고 쉬세요.도우미 불러서요.
37. 음
'12.6.5 4:15 PM
(180.66.xxx.180)
솔직히 아가에게 좋지 않울 것 같아요.너무 어려요.지금은 공짜니까 보낼때 좋은점 찾겠지만 유료면 당장 안보낼거잖아요.
그런데 직장맘 보육료지원은 정당하고 전업맘은 안된다는 건 반대예요.
직장맘이 그돈 벌어 어디 쓰나요?기부하나요? 본인 생활비로 쓰는데 .다 소득에 맞춰 세금내고 적령기 아이있고 하면 평등지급은 맞다고 봐요.
38. 다시 생각을
'12.6.5 4:19 PM
(220.93.xxx.123)
엄마도 당연히 쉴 시간 필요하고, 그 마음 정말 이해하지만
차라리 집안일을 최소한으로 포기하고 쉼은 몇년 이후로 미루는게
어떨까요. 지금 너무 힘들고 그 시간들이 영원할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나중에는 아이나 엄마나 심적으로 안정이 될거구요.
댓글글처럼 2시간이 짧을 것 같지만 정말 별일이 다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에요. 더구나 돌쟁이는... 상황에 따라 냇가에 홀로 내놓은
아이가 될수도 있답니다. 선생님들이 아무리 주시해도 사고는 크건
작건 한순간이거든요. 갓 두돌이 된 제 아이도 키즈까페 같은 곳에
데려가서 놀게하면 정말 눈떼기가 5분이 힘들더군요.
멀리서 제가 계속 보고 있고, 아이들이 얼마 없어도 고의든 아니든
치이게 되더군요 --;; 애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평소 갖고
있지만 이런쪽은 아닌거에요. 돌쟁이, 두돌쟁이가 겪고 감내해야할
환경은 아니란거죠.
조금만 더 참으시고 아이가 적어도 어린이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미주알 고주알 얘기할 수 있을때까지 집안이 좀 엉망이 되더라도
데리고 계시면 어떨까요.
39. ...
'12.6.5 4:22 PM
(112.222.xxx.101)
직장다니는 저도 돌때는 어린이집 보내는거 망설여지던데요.
매일 2시간씩 어린이집에 맡기는데 아이가 괜찮던가요?
잘 떨어진다고 하면 위에 댓글에서처럼 애착형성이 잘되는지 한번 보세요.
육아서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잠깐씩 맡기는게 더 안좋다고 나와요.
EBS에서 한 아기성장에 관련된 방송 봐보세요.
아이가 엄마가 없으면 불안해하는 분리불안도 안좋지만요
엄마가 없는걸 그닥 신경쓰지 않는 것도 안좋다고 나와요.
엄마가 찾으러 갔을때 웃으면서 오면 괜찮은거구요.
애착형성이 잘된거면 하루 2시간 보내는거 괜찮을것 같아요.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아이의 인성에 관심이 많아서 알아본거거든요.
40. ....
'12.6.5 4:28 PM
(27.1.xxx.98)
아이가 좀 더 크고 엄마가 나이가 더 들어 생각해보면 참 위험한일이 일어날수도 있겠구나하는 마음이 드실거예요..
좀 더 큰 후에 보내심이....
41. ...
'12.6.5 4:29 PM
(221.143.xxx.78)
제 동생이 지금 해외에 있어요.
2,30만원이면 메이드 쓸 수 있는 나라인데 메이드를 안 쓰고 있어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람 특히 위생관념이 우리나라 같지 않은 사람 집안에 들이는 게 아기가 있어서 꺼려지나봐요.
우리나라라면 배달음식도 한 번씩 먹고 반찬가게도 이용하고 할텐데 말 설고 물 설은 나라에서 엉덩이만 잠깐 떼도 자지러지게 우는 3개월짜리 아가랑 아둥바둥 살고 있어요.
워낙 깔끔쟁이라 죽어도 청소해야 하고 음식도 친정, 시가도움 전혀 받을 수 없으니 굶어죽지 않으려면 자기 손 닿아야 하고... 그래도 메이드를 안 쓰더라구요.
그 동네 메이들 불러 놓고 골프 다니는 여자들 엄청 많다던데 내 동생이지만 대단대단...
전 지금 어린이집 지원이 뭔가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맞벌이야 어쩔 수 없는 거고... 내 뼈가 삭아도 아이에게 헌신적인 엄마가 손해보고 있는 시스템이잖아요.
원글님 돈 내고 다니라면 보냈겠어요?
윗 분도 말씀하셨듯이 맞벌이만 지원하는 것도 뭔가 앞,뒤가 안 맞구요.(소득기준이라면 모를까...)
그냥 하다못해 몇만원이라도 직접 지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어린이집은 이왕이면 전업으로 골라 받는다니 맞벌이 엄마는 내 돈 주고도 못 맡겨, 아이에게 해 될까봐 공짜라고 애들 우글우글한 곳에 차마 못 보내는 엄마는 뼛골만 상해... 어린이집 무료는 도대체 어떤 머리에서 튀어나온 건지 한심하기 그지 없다는...
42. 딴것보다
'12.6.5 4:30 PM
(175.252.xxx.122)
위생이 걱정되지 않나요? 애기들..누구하나만 감기라도 걸리면 면역력 약해 금방 옮고 아파요
좀 크면 모르는데 지금은 면역력 생각해야할텐데..
나중에 후회말고 애기엄마면 그정도 힘든건 참아야한다봐요 세상에 어찌 그 어린애를 공동시설에...
43. - -
'12.6.5 4:56 PM
(210.182.xxx.5)
지난 번에 친정어머니 글쓰신 분..
44. ...
'12.6.5 5:23 PM
(211.36.xxx.252)
-
삭제된댓글
0-2세 보육정책 잘못된거라고 생각해요 전업맘한테는 육아비를 주는게 낫죠 왜냐하면 우리나라 어린이집들이 아직은 이 정책을 수용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예요 우선적으로 교사들의 급여가 너무 박하고 또 아무나 교사자격증을 주기 때문에 양질의 보육을 기대하기 힘들고요 어린이집 감시체계가 허술할뿐만 아니라 보여지는것에 치중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전 0-2세는 어린이집 보내는거 반대요 되도록이면. 그치만 하루 두시간 엄마와 떨어진다고 해서 애착에 문제 생기거나 하진 않아요 사실 엄마가 좀 잘쉬고 아이 보는거 좋긴해요
45. 저도
'12.6.5 5:24 PM
(210.117.xxx.253)
이 정책은 필히 바껴야 한다고 봐요. 원래 먼 목적으로 이 정책을 시행했는지 모르겠지만 세금이 아까와요
46. 저도
'12.6.5 7:04 PM
(211.189.xxx.101)
저도 솔직히 말하자면.. 엄마가 너무하는거 같아요.
제 주변에 직장다니는 분.. 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돌 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낸다는데.
그게 방치랑 뭐가 다르지 싶더라구요.
그 시기의 아기는 1:1로 봐주는 환경에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원 이런걸 다 떠나서 그냥 아기가 불쌍해요.
47. .....
'12.6.5 7:26 PM
(210.118.xxx.115)
위에 격한 글들이 보여서 무슨 문제인가 봤는데..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전 모르겠습니다.
48. 음....
'12.6.5 10:29 PM
(180.66.xxx.68)
저는 9살큰아들, 36개월된 작은아들이 있어요.
이제껏 지원대상이 아니어서 큰아들은 유치원까지 10원한장 에누리 못받고 유치원비 다내고 다녔고
이번에 36개월된 둘째는 나라에서 지원해준다고 해도 제가끼고 있습니다.
제가 대단한모성이 있어서가 아니라 큰아들 키워보니 그렇더군요.
이때아니면 요 이쁜모습들, 사랑스러운 몸짓들, 그 향기..... 맘껏 부비고 만져볼 시간이 정말 이때 아니면
없더군요.
님......까짓거 집안일 안하면 안되나요....그거안하면 누가 욕해요?
아이 키우는동안 그냥 애기잘때 같이 자고 먹을때 같이먹고 그러다 생각나면 집안일 해보는거고...
저희 집도 아들 두놈이 얌전한 녀석들도 아니고, 큰놈 방학이었을때는 전쟁터가 따로 없었습니다마는.....
그래도 이또한 다지나가리라......
초등학생 큰아들이 아기였을때 사진보며 그때가 눈물나게 아련하고 고물고물한 그 팔뚝 다시한번 쓰다듬어
주고 싶은 맘이드는것 처럼 이녀석들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되면 또 얼마나 이때 가 그리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뭐..... 쓸데없이 길게 적긴 했습니다만......... 돌쟁이 아기를 뭘 믿고 남한테 2시간이나 맡기는 건지..참,.....
49. 저는
'12.6.5 11:54 PM
(203.226.xxx.12)
두달 된 아가 맡겻어요세달 시작할때요
지금 다섯달
주위에선 저한텐 직접 뭐라고ㅠ안하던데여
그냥 뒤에사ㅠ하는지
50. 데이지89
'12.6.6 12:07 AM
(112.150.xxx.91)
다른 것보다 유행감기 등 달고살 수가 있어요~~
정말 어쩔 수가 없거든요. 그 점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51. 시간
'12.6.6 12:32 AM
(211.117.xxx.109)
2시간 엄마가 쉬어서 나머지 22시간을 양질의 시간으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오히려 득 아닌가요.
52. !!
'12.6.6 4:25 AM
(116.124.xxx.75)
슈퍼베이비인가요. 돌때쯤이면 어린이집 안가는 아이들도 감기나 잔병치레하기 시작할 때인데, 어린이집 다녀도 전혀 병치레를 안하나보죠.
게다가 낮잠 1시간 자는 아이가 12시가 될 때까지 잠도 안잔다면 생활습관에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거 에너자이저인 아이탓하심 진짜 나쁜엄마되는 겁니다. 빨리 잠습관부터 고치세요.
이래저래 어린이집 좋은일만 시키는 꼴이네요. 2시간 봐주면서 정보보조금은 얼마나 챙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