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시골이라서 건강탕(이게 아마 개고기) 오리불고기,메기탕, 오리탕,,메뉴가 이런것들인데
11시부터 3시꺼정 시급 6천이라해서 6천이거보니 좀 힘들겠군,,하고 갓더니만
다른거보다 요즘 누가 무거운거들고 나르나요 다 미는걸로 다니는데
그긴,,방이 신발벗고 올라가서 턱을 넘어서 방도 엄청 크고 넓어요,,그거 다 청소해야하고
어우,,무엇보다 오리불고기,,탕,,이런거 먹고 난뒤 상 치우려면,,음료수병,술병,,갖가지 쌈장그릇에
흩어놓은 손딱는 일회용휴지들,,,담뱃재,,어우,,상 치우는거 넘넘 힘들대요,,,상 치우려면 쟁반들고
서너번 왓다갔다해야되고,,어우,,4시간 일하는데 몇십리는 걸은거 같아요 ,오리불고기 밥 뽁아주는거 넘 싫어요
밥 그거 볶아주고 나니 허리 휘청 하더만요,,어우,,그냥 식당 밥 먹으러 갈때 밥 볶아주는거 예사로 봣는데
어우,,허리가 넘 아푸네요,,,
2시쯤 주인내외랑 아줌한사람이랑 점심먹자 하는데 메뉴가
된장끊인거 한냄비에다가 상추,,간장깻잎장아찌,,마늘쫑무친거,,오래된삭은김장김치,,
된장국은 그야말로 소태고,,,삼장도 매워서 못먹겠고,,,어우 미치뿔겠대요 배는 고프지
맨밥만 후딱 먹엇어요,,주인아줌마,,언니,,밥 더 드셔세요,,,미쳐 미쳐,,,아녀요 아녀요,,,
에잉,,웬 언니 ,,후앙 ㅋㅋ
집에 오니 저녁에 자는데 발등이 쿡쿡 쑤시고 온만신이 쑤시네요,,이틀동안 48,000벌고 들어누웠어요
남편은 알바갔다오니 집 싹 치원놓고 침대도 소독해놓고,,해놧던데,,왜 하필 내가 알바가는날 이러는지 ㅋㅋ
(내가 돈벌러 가니 그런건지 아마도 그런거 가토 )
돈벌기 넘 힘들어요 ㅠㅠㅠ
2틀 하고 그만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