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어릴때도 여성잡지 만들던 분들 나이가 60도 넘었을텐데

세월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2-06-05 12:24:01

그분들 지금은 다 뭐할까요.

그중에 나이가 많은 분은 60도 넘었을거고, 퇴직한 분들도 중년이 된 나이일텐데요.

밑에 신은경박성범 얘기에 여성잡지들 먹여살렸다니까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많은 여성지들,

만들던 사람들도 나이를 먹었을텐데, 물론 아직 젊은 사람들도 여전히 만들고 있지만,

예전에 만들던 사람들 이제는 할머니가 된 분들도 많을텐데 생각하면 세월이 무심하네요.

 

중고시절 시내 돌아다니다보면 날씬한 멋쟁이들이 그렇게도 많았는데

이제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는데 나보다 더 나이들었을 그때 싱싱하게 젊고 날씬했던 멋장이들을 생각하면

....

한편으론 인생무상,

한편으론 지금쯤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름모를 지나가던 행인들이었지만...

 

 

 

IP : 121.165.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6.5 12:43 PM (121.130.xxx.7)

    전에 자게에서 소녀시대 기자분 만났었는데...
    손에 마이크 꽂힌 바비 인형 창간기념 선물로 돌리고
    생리와 사춘기 성교육 시켜준 그 소녀시대요.

  • 2. ///
    '12.6.5 12:59 PM (125.185.xxx.153)

    저도요.....그냥 좀 다른 의미의 댓글이긴 한데
    제가 다섯살인가? 그때쯤 한 밤중에 쥐가 ㅠㅠ 전화기를 건드려서 전화기가 쾅 소리 내며 떨어져서
    엄마 아빠는 도둑든 줄 알고 일어나고 저도 놀라서 일어났다 다시 자려고 하는데
    잠이 안와서 몰래 창 밖을 봤거든요.
    근데 그때가 새벽 세시도 넘었는데- (엄마가 어휴 지금 몇시야? 하니까 아빠가 세시래서 알아요.)
    어떤 바바리코트 입은 아주 키크고 멋진 생머리여자가 낙엽 깔린 가로수길을 혼자 또각.또각.또각. 걷더라구요. 오렌지색으로 비에 물들어서 젖은 밤거리에 진짜 차도 없고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걷는데
    어찌나 멋있던지...한참 쳐다봤네요....

    지금 그 사람이...그때 19세로 계산해도 40이 훌쩍 넘었을텐데....
    그 멋진 언니? 아가씨? 도 아줌마가 되어 미용실의 커트 횡포에 부르르 떨고 계실지 ㅠㅠ 궁금하네요.
    어떤 사람은 옛- 날에 저랑 이야기하다가 지금의 S.E.S, 핑클도 나중에 가요무대 나오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것도 정말 이제 멀지 않은 듯요 ㅠㅠ

    저희도 나이 먹겠죠.
    그렇게 생각하니까 모든 늙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시 보이네요......

  • 3. ..
    '12.6.5 1:58 PM (180.69.xxx.98)

    하하하 저요~
    곧 60이 될 겁니다.

    58kg이면 엄청 뚱뚱하다는 글들 보면서 급 좌절중이에요.
    아직 60kg은 아니라 한참 안심중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그때 표지 찍으며 한 미모했던 정애리씨, 원미경씨 등도 다 늙으니...
    세월 앞에 장사 없듯이 미인도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334 양지머리 넣고 육개장 끓였는데, 약간 부족한 맛이 있어요 27 음... 2012/06/17 5,092
119333 주말아침 7시부터 도로 깨는 공사를 하는건... 5 여기가.. 2012/06/17 1,765
119332 성적표에 영향을 주는 요소 (초등) 6 굼벵이 2012/06/17 2,792
119331 안경 새로 맞춰야 하는데, 꼭 안과를 가야할까요? 3 ........ 2012/06/17 2,214
119330 볼링포콜럼바인 재미있나요? 3 마이클무어 2012/06/17 1,333
119329 포괄수가제 팩트와 어록(펌) 6 참맛 2012/06/17 1,642
119328 선 본날 같이 술 마시면 쉬운 여자가 되는 거였나요? 33 무명씨 2012/06/17 9,910
119327 “동양의 이스라엘이라 부르노라” 스윗길 2012/06/17 1,350
119326 응급실 갈 일은 아니겠지요?근데 너무 아파요ㅠㅠ 8 무릎이 쾅!.. 2012/06/17 2,464
119325 위가 안좋으신분... 정녕 빵이나 떡, 커피 안드시나요? 9 자꾸 땡겨서.. 2012/06/17 10,698
119324 세상에 이 남자만큼 성공한 사람이 또 있을까요? 21 성공비결 2012/06/17 6,147
119323 남편의 무심함..... 이혼하고 싶네요. 12 ... 2012/06/17 11,589
119322 전기인덕션렌지 사용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5 전기인덕션렌.. 2012/06/17 8,039
119321 봉주14회 버스 500석 미리(?) 운행할게요 (펑) 11 바람이분다 2012/06/17 2,056
119320 기기값0원으로 나오는폰을26만원주고 샀어요.개통전인데 취소가능.. 3 아~난 왜이.. 2012/06/17 2,074
119319 건강하게 오래 사실려면...! 불로 2012/06/17 1,611
119318 씽크대 1 어째요 2012/06/17 1,288
119317 야외 포트럭파티 메뉴 뭐가 좋을지 추천 부탁드려요. 5 메뉴선정 고.. 2012/06/17 2,728
119316 오늘따라 잠이 안 오네요. 2 ▶◀빵9 2012/06/17 1,275
119315 스마트폰 추천 부탁드려요 ~ 3 . 2012/06/17 1,717
119314 속눈썹 이식 수술 2 속눈썹 2012/06/17 1,787
119313 롯데리아에서 컵에다가 아이 오줌 뉜 애 어머니.. 18 .. 2012/06/17 5,031
119312 저두 황당했던 아줌마 22 한마디 2012/06/17 10,205
119311 나꼽살에서 퍼펙트 스톰이 몰려온다는데요 2 공황전야 2012/06/17 2,770
119310 늦었지만.. 봉주 14회 버스 갑니다 2 바람이분다 2012/06/17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