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꾸기가 무서워요

..... 조회수 : 752
작성일 : 2012-06-05 12:15:02

지금까지 세네번

아빠 병원에서 아플때의 상황(모습이 확하게 나오는게 아니고 또 자세히 보면 다른사람으로 바뀌는경우도 있고 아예안나오는경우도 있고)으로 나와요

꿈속에서는 어 살어계시구나 그러면서 또 나름대로 이렇게 하면어떨까 의사 만나는 장면도 나오고

그 아픈모습 간호하는 모습으로 나올때도 있고

 

원래 꿈기억을 못하는데 이런 꿈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꿈속에서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갑자기 깨어버려서

또 아빠는 하늘나라로 이미 가셨구나 하면서 저한테 욕하면서 일어나요

일어나자마자 우울한 기분으로 하루를 맞이하구요

 

제가 자꾸 후회를 하거든요 이렇게 말해볼껄 이렇게 해달라고 해볼껄

왜그때는 그런생각을 못했을까 자책하면서요

 

그냥 개꿈이겠죠?이런거 저의 마음이 반영된

하늘나라에 있는 모습으로 조카가 할아버지랑 노는 꿈을 꿨었어요 그래서 잘계시구나 싶었는데

그 이후에 저는 이런꿈만 꾸네요

저도 하늘나라에 있는 모습으로 한번만이라도 나타나주시면 좋을텐데

 

사람은 어차피 죽는거 좀더 일찍 가셔서 기다리고 계실뿐일텐데

이 고통가득한 세상에서 고통없는 세상에서 더 행복하실수도 있을텐데

착한사람들이 먼저 떠나는것 보면

그 세상이 이세상보다 훨씬 좋으니까 고생하지 말고 데려가시는거 아닐까 생각도해요

제가 얼른 이 집착을 버려야할텐데 잘 안돼네요

 

IP : 121.178.xxx.1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5 1:12 PM (123.142.xxx.251)

    마음으로 아직 다 보내드리지못해서 그러신거 같아요
    혹 주무실때 칼을 신문에 싸서 베게밑에 넣고 주무셔 보세요
    저도 예전에 이상한꿈꿀때 엄마가 해주셨는데 괜찮았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07 아이낳고 마음잡기가 힘드네요..... 4 냥~냥~=^.. 2012/07/04 1,472
124106 좋은대학 가라는 이유가 3 그럼 2012/07/04 1,442
124105 쌀 10kg이 몇인분 정도 될까요? 13 긴급 2012/07/04 49,322
124104 9 급 공무원 응시 연령이 어떻게 되나요? ... 2012/07/04 483
124103 잔뜩 욕 얻어먹은 하루, 우울해지네요. 15 ... 2012/07/04 3,672
124102 日후쿠시마 원전 4호기 문제 심각-도쿄가 사라질 수도 8 어머나 2012/07/04 2,225
124101 불고기용 고기색깔 3 급해요 2012/07/04 733
124100 나물 어떤거 나나요? 취나물 아직도 파나요?? 1 요즘 2012/07/04 634
124099 일본에서 오시는 미래의 사돈될 분들께 드릴 선물 5 조언구해요 2012/07/04 1,160
124098 원순이 또 쓸데없는 짓 하네요(펌) 1 ... 2012/07/04 938
124097 나에게관심도 없는남자한테 먼저말거는거-- 1 사랑 2012/07/04 1,109
124096 참외 두개 깎아서 손에들고 우적우적..근데 몸이 가려워요 2 빈속에 2012/07/04 1,052
124095 원미연 ost 2 천사의 선택.. 2012/07/04 872
124094 늦었지만 봉주 15회 버스 갑니다~ (내용 펑) 4 바람이분다 2012/07/04 1,212
124093 싸이 콘서트 스탠딩석 47세 아줌마 무리일까요? 19 psy 2012/07/04 4,136
124092 태국초등친구 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9 비루 2012/07/03 1,029
124091 이럴경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물 무서워하는 사람이 .. 2 수영 2012/07/03 898
124090 맥주한캔 vs 콜라 한캔 어느편이 건강에 더 나쁠까요?? 12 맥주러버 2012/07/03 5,063
124089 1965년 한일협정 그리고 2012년 친일군사협정 3 자연과나 2012/07/03 743
124088 남편의 바람들통 그 이후 이야기 28 헛웃음 2012/07/03 18,229
124087 왜 초등 성적이 중요하지 않나요 25 몰라 2012/07/03 7,045
124086 추적자 블랙박스 있지않나요 4 .. 2012/07/03 2,864
124085 천안쪽 좋은데 있나요? 1 착한이들 2012/07/03 768
124084 어떻게 놀아주시나요?? 5 6세남아 2012/07/03 831
124083 등기권리증........잃어버림 ....어떻게 해야해요? 5 매매 2012/07/03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