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포함 저희 집안 여자들이 뚱뚱하다는 것 밝혀요.
뚱뚱하면 왜 브라하면 더 답답하고, 등살삐져나와서 흉하잖아요.
게다가 와이어 있는 브라는 유방암 걸릴 확률 높인다 해서.
대체품을 이것저것 시도를 해봤어요.
먼저 브라캡...
보통 캡이 안에 별도로 들어있던데, 이게 세탁할때 돌아다니니 번거로워요. 다시 모양 잡아주는 것도 일이고요..
무엇보다도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면 가슴 무게가 느껴져서 어깨가 아팠어요..
그래서 브라런닝으로 정착했네요..
첨에는 홍*애 인견 브라 런닝 샀는데, bp가 표시가 나요. 패드가 너무 얇아서요..
그리고 보정력이 넘 없어서 처진 가슴 티가 확~ 나고요...
그래서 검색하다가, 쏘로사떼 라는 곳에서 나오는 브라런닝 구입했는데 아주 만족스럽네요.
제가 b컵인데 브라런닝이 b컵 따로 나오는 곳 별로 없거든요...
인견소재가 있고, tencel이 있는데... 전 여름이라 인견 구입했고요..
어머니는 겨울에 tencel로 사드렸는데, 너무너무 편하게 잘 입는다 하세요.
어머니는 뚱뚱하신데도 어깨가 심하게 좁으셔서, 그냥 런닝으로 된 건 어깨가 좀 흘러내린다고 반소매로 된 브라런닝 넘 좋아하시고..... 근데 그건 어머니가 너무 특이 체형이라 그렇고...
이게 앞에 패드가 있긴 한데 bp는 가려주면서도 돌아다니거나 하지 않아요... 얇게 솜을 덧대어서 바느질 한거라서요...
그리고 체형 보정력도 어느정도 있어요. 몸에 꼭 맞게 입으면 처진 가슴을 브라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보완해주네요.
하나 단점은 인견 소재는 손세탁 하라 하는데... 전 걍 빨래망에 넣어서 세탁기 돌릴까 해요...
저 업체랑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에요...
몸 제법 있으시면서 편한 속옷 찾으시는 분 한번 시도해보세요.
사이즈도 85b부터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