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검색하다가 보니 영어 사교육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요,
서울서도 강남에서 영어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나중에 연봉도 높다는 식의 내용이었는데 읽다가 영어권에 사는 엄마로서 몇자 적어봅니다.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이 어떤 이들의 잇권으로 써 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기사를 보니 누구를 위한 기사인가 싶어 한숨 부터 나옵니다.
이런 기사들은 서민들에게 아침부터 힘빠지는 기사가 아닌가 싶어서요.
물론 일찍 노출되면 좋긴하지만 꼭 그게 다 만은 아니거든요.
영어는 그냥 수단이고 수단이다 보니 나중에 필요하면 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한국어 표현이 부족하면 영어를 잘 한다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영어 잘하는건 영어권에서 사는 아이들 데려다 일 시키면 돼요.
하지만, 기업이나,나라가 원하는건 한국어의 유창함의 바탕에 영어가 플러스 알파입니다.
어려서 부터 영어를 비싼 영어유치원에 보내서 가르키면 아이들은 한국식 교육은 언제 받나요?
영어권에 있는 사람들 부러워 할 것도 없어요.
한국에 있다보니 내가 가보지 않은 나라에 대한 선망으로 외국을 보시는데 이곳아이들도 고생이 말이 아니지요.
이중언어를 완벽하게 소화한다는 말은 아주 힘든거지 쉬운일이 아니예요.
이곳 교포아이들 한국어가 많이 약하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현실에 주워진 여건에 따라 하시면 되지 신문기사가 다 가 아니라는 말씀을 듣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