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 전혀 안넣고 만두 했는데 괜찮네요^^

리벳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2-06-05 01:08:52

오늘 밤에 갑자기 만두가 먹고 싶은데 마땅한 속재료꺼리도 없고 해서 대충 집에 있는 야채들 활용해서 만들어 봤어요.

애호박 작게 썰어서 소금에 절였다가 꼭 짜서 기름 조금 둘러 마늘 , 소금 넣고 볶고요

새송이 버섯도 잘게 다져 볶았는데 이때는 진간장으로 간을 맞췄어요.

버섯 다 익었을 때 볶음팬 불끄고 잘게 썬 부추 넣어 버섯볶음이랑 섞이게 한번 휘저어줬구요

애호박과 버섯 볶은거 물기 좀 짜 주고(면보 같은 거 없이 그냥 손으로  짰어요. 두부 같은 거 짜는게 아니라 그냥 대충 짜도 괜찮더라고요)

위재료들에다가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2개 다져서 같이 섞어 주었어요. 제가 매콤한 걸 좋아해서요..

속재료 너무 흩어질까봐 감자전분 1티스푼 정도 넣고(해보니까 없으면 안넣어도 될 듯요),

만두피 1팩 분량 만두 빚어서 먹었어요.. 속재료 이미 다 익어 있으니 고기 넣을 때처럼 익었나 안 익었나 신경 쓸것도 없고 편했어요.

그리고 중요한거, 고기 안넣었는데도 꽤 맛있었어요 ㅎㅎ

앞으로 만두 먹고 싶으면 그냥 이렇게 간단히 해먹으려고요.

 

IP : 121.137.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6.5 1:20 AM (112.144.xxx.68)

    우왕 맛있었겠어요 편수느낌 나겠네요 저도 고기 안넣고 김치랑 숙주 두부만 넣은 만두 잘 해먹거든요 담백하니 속도 편하고요..아 먹고 싶네요^^

  • 2. 리벳
    '12.6.5 1:40 AM (121.137.xxx.246)

    네 약간 편수 느낌이었어요. 여름엔 이렇게 가볍게 해먹는 만두도 괜찮은 것 같아요^^

  • 3. 스뎅
    '12.6.5 1:44 AM (112.144.xxx.68)

    저희집 앞으로 몇 개만 투척 해주세용ㅎㅎㅎ

  • 4. ..
    '12.6.5 4:15 AM (124.51.xxx.163)

    112.144님 글보고 한참웃었네요 ㅋㅋ 저두요~ 먹고싶네요^^

  • 5. 채식만두
    '12.6.5 9:06 AM (114.29.xxx.30)

    씹는 맛이 좀 필요할 땐 무말랭이 잘게 다져넣으면 좋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418 치과치료하고 입안을 어떻게??? ... 2012/07/10 744
126417 사직서면 사직서지 사직 결의서는 또 뭐래? 별달별 2012/07/10 1,108
126416 대구 수성구에 손뜨개질 배울곳 어디 없을까요? 3 손뜨게질 2012/07/10 1,665
126415 위로 좀 해주세요.. 4 ... 2012/07/10 1,118
126414 나는 딴따라다 4회요 Alma 2012/07/10 1,894
126413 여행의 첫번째 준비는 쇼핑~~ 신라면세점의 더 큰할인혜택!! 고고유럽 2012/07/10 2,825
126412 필리피노 이자스민의 거짓말,,, 6 별달별 2012/07/10 2,049
126411 국회 문방위원장 한선교, MBC 파업은 물건너가는가? 4 휴.. 2012/07/10 1,431
126410 영어로 문장 번역 부탁드립니다. 4 영어완전 초.. 2012/07/10 875
126409 아침식사 1 아침식사 2012/07/10 1,154
126408 커피머신 질렀어요~~~ㅋㅋ 9 기분짱 2012/07/10 2,752
126407 아이 둘 이상 있는 전업주부님들, 동네 엄마들 일주일에 몇 번 .. 10 원글 2012/07/10 3,691
126406 월세 어떤가요? 봐주세요. 6 25평 아파.. 2012/07/10 1,839
126405 “박정희는 되는데 전두환은 왜 안 되나?” 2 세우실 2012/07/10 1,019
126404 남편감으로 누가 괜찮을까요 17 락락 2012/07/10 4,186
126403 MSG(인공화학조미료) 알러지라는게 있는건가요? 7 .... 2012/07/10 3,960
126402 오늘 점심 식당에서 본 남녀풍경 31 검은나비 2012/07/10 17,926
126401 시골풍경 여름날의 추억이 생각나서 글써요 3 그리움 2012/07/10 1,156
126400 절약의 비법은 13 절약 2012/07/10 7,507
126399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 질문하였더니.. 1 학부모 2012/07/10 1,572
126398 자원봉사 하시는분 3 봉사 2012/07/10 1,272
126397 수신이 완료되지 않은 mms를 수신하려고 하니 5 mms문자 2012/07/10 3,354
126396 예비초등아이 전통문화 대장간 책 도착했네요 1 개미따라 2012/07/10 976
126395 cj 통신사? 스마트폰 2012/07/10 1,253
126394 이미숙 몸매가 우와~~ 30 2012/07/10 19,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