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물건을 받았거든요
분명 매장에서 새옷으로 잘 보내주겠다하고 결재했는데..
금액도 50만원이 넘는건데..
받아보니..겉은 정말 완전 새거였어요 아주 짱짱한 새상태 그대로 느낌 있잖아요
아 그래서 새옷이라고 좋아했는데..그게 가슴쪽엔 쉬폰으로 된 원피스인데..
입으려고 카라부분을 뒤집었더니 앞가슴쪽에 왠 파운데이션이!!!!
일자로 파운데이션 자국이 선명하게 나있는거에요
즉, 누가 입어본 옷이다 이거죠 ㅠ.ㅠ
아..이 배신감..
백화점에서 옷사고 이런적 있으신가요?
옛날같으면 당장 따지러 갈 기력이 남아돌았는데..일단은 전화로 문의했어요
그랬더니 이옷이 품절이라 지금 구하지도 못한다네요 ㅡ.ㅡ;
짜증이 났지만..그냥 일단 비누로 살살 빨아봤어요 폴리소재라 뭐 쉽게 지워지긴 하더군요
그래도 찝찝한 이 느낌..
누가 입어본 옷 받아보신적 있으세요?
겉은 완전 새거던데..이게 뭔 일인지..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