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잠이안와 채널돌리다가 영화 '아이들'이 하길래 좀 보다가 둘째가 울어서 바로 tv끄고 자느라
끝까지 못봤네요.
이게 개구리소년들 얘기를 영화화한거잖아요..
실화를 영화로 한 것이니만큼
그 안의 디테일들도 실화인지 궁금해서요..
제가 본 내용은
그 교수랑 pd가 추론해 나가는데..
그 아이들 중 한 부모가 범인일거라고 추론해가는 내용..
그리고 거기서 들려주는 잃어버린 아이와 엄마가 전화로 재회하는 통화 목소리도 나오잖아요.
이 모든게 다 실화인가요??
즉, 실제에서도 잃어버린 아이들 부모중 한분에 의혹을 품고 있고
영화에서 나오는 통화음성도 실제인지...
저는 세상에서 젤 무섭고 트라우마가 많이 남는 영화가
아이 잃어버리고 그러는거(그놈목소리 보고 정말...아직까지 공포에 사로잡혀있어요) 그런영화가
왠만한 공포보다도 더 정신적으로 힘들고 무서워서 안보려고했는데
워낙에 배우들이 쟁쟁해서... 그거보느라...ㅠ.ㅠ
근데 궁금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