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안가는 6세랑 재밌게 시간보내는 방법..?

육아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2-06-04 12:41:42

사정이 있어 다니던 유치원을 그만뒀어요. 그런데 아이는 아이대로 친구못만나고 또래집단에서 배ㅇ우며 즐길것들을 포기시킨것 같아 미안하고.

저는 저대로(전 오후에 큰애데리고 병원다님.-거의 매일) 살림할 유일한 오전시간에 아이보살피고 놀아주고 해야 하니..

제 할일을 못해 스트레스가 쌓여만 가네요.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은 나날이 더하구요..

 

언니 다니는 국공립어린이집 대기1번으로 올렸는데 언제 자리가 날지.. 막연히 기다리게 하기가 참 미안해서..

그냥 확 사립 보낼까 싶지만.. 그러자니 사립은 너무너무 비싸구요..(2년 보냈어요)

 

가끔 극장에 어린이프로 있음 보여주고.. 도서관 가~끔 가고는..

거의 마트 장보러 갈때 데꼬 가고, 모임 있을때 데리고 가고.. 아이는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죠. 첨에는 재미나게 따라다녔지만요..

 

최대 두달정도만 기다리고 자리 안나면 사립 보내봐야겠어요.

오전시간에 (살림 포기하고서라도) 아이위주의 활동은 뭐가 있을까요? 학원도 거의 모두 두시 이후에 문열고, 아이랑 저는 그때부터 차에서 이동해야 하고.. 한가한 시간에 학원을 못보내니.. 친구없이 혼자 놀게 하는 것도 이제 못하겠어요., 미안해서..

 

한달에 10~15만원 이내에서 아이가 유치원 아닌 친구들모이는 교육활동 있을까요?

6살 딸아이에요. 아주 여자답고, 예쁜거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해서 저 도울때도 야무지고 그래서 더 미안해요..

IP : 1.228.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2:54 PM (119.71.xxx.149)

    미술학원에서 오전에 어린이집식으로 운영하는 곳들이 있던데 그런 곳은 어떨까요?
    아니면 문화센터도 괜찮을 듯 하구요

  • 2. 마당일
    '12.6.4 2:08 PM (149.135.xxx.92)

    저흰 마당이 있어서 꽃씨 주고 심으라 하면 잘 놀아요, 파서 옮겨심고 그냥 땅파기도 하고요.
    부엌에 있어야 하면 밀가루 반죽 줘서 동물모양만들기 시켜요, 파스타나 콩 주면 꼬리도 붙이고 눈도 붙이고..
    정 심심하면 아예 돈들고 멀리 바닷가 한시간거리 가서 모래밭서 놀고 돌아다니다 와요.
    음식할때 플라스틱 칼 주고 삶은 야채 잘르기 등등 시켜주고요. 팝콘 튀겨주고 마냥 어린이 프로 보면서 같이 앉아서 조잘조잘 해줘요. 누구는 뭘하내, 그렇게 하면 되, 안돼? 등등 교육적인 내용 나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603 지급명령 신청한지 한달됐는데 결재가 안떨어집니다 2 조언구합니다.. 2012/06/15 2,660
117602 영등포쪽으로 전세값 어느정도 하나요?? 1 전세구하기 2012/06/15 1,692
117601 얼굴 점은 어디가서 빼야하나요? gysi 2012/06/15 1,464
117600 오원춘의 문제가 뭐냐면.. 4 ㅇㅇㅇ 2012/06/15 1,951
117599 뾰루지글 읽다보니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5 해결책좀주세.. 2012/06/15 1,428
117598 실버타운-답글 정말 부탁드려요 8 비비 2012/06/15 3,254
117597 제사 관련해서질문이요~! 6 ,,, 2012/06/15 1,434
117596 매실로 우메보시 담궈보신부운~~~~^^ 아이짜 2012/06/15 914
117595 법원, 오원춘에 사형 선고… "인육밀매 가능성&.. 12 별달별 2012/06/15 2,932
117594 문컵 첫사용! 도와주세요ㅠㅠ 3 문컵 2012/06/15 2,408
117593 문재인 의원 대통령 출마 선언 실시간 볼 수 있는 방법은? 1 ... 2012/06/15 1,036
117592 전업주부 생활 이틀 남았네요..ㅠ.ㅠ. 7 휴가는 끝... 2012/06/15 2,611
117591 놀이터 그네요.... 4 아들둘맘 2012/06/15 1,280
117590 대학 영문과 관련 13 잘몰라서 2012/06/15 2,825
117589 탈모방지 비오틴영양제가 따로 있나요? 2 궁금 2012/06/15 5,486
117588 수육(보쌈) 어떤 부위로 하세요? 12 궁금 2012/06/15 6,842
117587 저희집 강아지 하는짓이 너무 예뻐요~~~^^ 9 강아지 넘좋.. 2012/06/15 2,689
117586 서울나들이 추천 1 어디 갈까?.. 2012/06/15 1,068
117585 녹두껍질 어떻게 벗기나요? 10 빈대떡 2012/06/15 2,648
117584 무한도전 보고 싶은 사람들 모입시다~~~ 9 참맛 2012/06/15 1,081
117583 아랫배가 이유없이 아프신분 계신가요? 14 ㅠㅠ 2012/06/15 5,662
117582 충현교회 설립 김창인 목사 “아들에 세습 회개” 3 세우실 2012/06/15 1,623
117581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1 혼란맘 2012/06/15 866
117580 홍씨가문은 정조를 해치려 한 적 없죠 mac250.. 2012/06/15 1,032
117579 라네즈 선크림 좋네요 4 탕수만두 2012/06/15 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