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행사에 근무중입니다..
가끔 지인들이나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여행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오는게 싫어요
직업이니 어쩔 수 없는거지만...
그들에게 저란 사람은 그저 여행사다니는 동생이나 여행사 다니는 누나...언니...
이런식으로 기억되어지고 있고 그들에 필요에 의해서만 저한테 가끔 연락을 취한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맘이 상합니다..
이건 제가 제 자존감이 높아서 일까요? 아님 낮아서 일까요?
어제까지는 그래 난 내 자존감이 높아서 남들이 나를 그리 대하면 싫어하는거 같아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 글을 쓰고 있다 생각해보니...
내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