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웨이판매자가 아니라는데요.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2-06-04 01:54:17
1년 전에 사귀게된 친구가(전업주부입니다) 암웨이 물건을 많이 사용해요. 일주일에 두번 정도 큰 박스로 택배를 받아요.
비타민은 물론 화장실 롤티슈나 잡다한 용품까지 다 사용하더라구요. 
저한테도 암웨이 물건 좋다고는 자주 말하고 효과도 좋다고 해요 . 
본인은 암웨이를 하는 사람?(정식 영업사원이 아니라는 뜻 같아요)은 아니고  물건만 사는 사람인데
필요한게 있으면 자기 주문할때 같이 살 수 있으니 말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랑 있을때마다 여기저기서 전화가오면 주문받아주고 약상담을 어찌나 세세하게 해주는지 마치 약사같은 분위기 였
어요.^^

얼마전에 그집에 갔더니 암웨이가 직업인? 아는 언니가 잠시 들렀더라구요. 그런데 그 언니라는 분이 뭔 종이를 꺼내
들고 친구랑 회의하는 분위기.. 친구도 그 언니라는 분 눈치를 좀 보더군요..
친구가 전문판매자가 아니라고는 하는데, 어떤 이익 발생에 관여하고 있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제품이 좋아서 나에게 권
하는 걸까요? 거의 집에만 있는 친구라 영업은 하지도 못하겠구요..

인간적으로는 너무 좋은 친군데, 마음 한구석에서는 작은 의문이 점점 커지고 있네요.
물건판매때문에 나랑 친해진건가 하는 생각이요.. 하지만 나는 아직 하나도 산게 없다는거..^^  

 


 




IP : 182.209.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2:10 AM (203.100.xxx.141)

    그게 물건 살 때마다 얼마씩 통장에 돈이 찍히는 것 같던데요.

    영업이죠...다단계...

    자기 물건 많이 사 놓고....돈 얼마 되지도 않은 거 통장에 찍혔다고 자랑하던 아이 친구 엄마를

    봤어요.....^^;;;

  • 2. gpgp
    '12.6.4 7:25 AM (125.133.xxx.197)

    그게 암웨이 판매자의 술수랍니다. 그 사람들은 판매원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기네들은 좋은일 하는 사람들이라고 쇠뇌하고 있죠.
    좋은제품을 다른사람들이 쓰게하는 좋은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비지니스를 도와주는 일이라고 하지요.
    그들은 선량한 사람들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하고 말하고 있더라구요.
    물건 사라고 안하고 암웨이 하면 다이어먼드니 사파이어니 하는 등급을 따게 되고
    거기에 따라 매달 통장에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고 등등...
    저도 암웨이 때문에 친한 친구 하나 잃어버렸었지요. 10년이 지나고 그 친구 1억5천 손해보고
    이제사 다시 친구로 돌아 왔어요. 물건은 좋지만 말려 들어가지 마시고 거리를 두시는게 좋을듯.

  • 3. 그러게요.
    '12.6.4 7:28 A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암웨이 물건은 좋은거 같아요.
    전 그냥 필요한것만 몇 개씩 사서 써요. 주방세제는 정말 좋아서 여기것만 씁니다.
    하나사서 정말 오래쓰거든요. 거품 잘 나도 잘 씻기고..
    그 외 비싼거는 구입 안 해요. 그냥 몇 개 사서 쓰기엔 좋은거 같아요.
    친구분은 비타민 설명 할 정도면 사업을 슬슬 시작하는거 같아 보이네요.

  • 4. 소비자라고
    '12.6.4 10:14 AM (112.145.xxx.122)

    이야기 할꺼예요.
    제품이 좋아서 사용하는 소비자인데 소비하다보면 캐쉬백도 되니까 얼마나 좋냐는 이야기 슬슬 나올꺼예요.
    비타민 같은 건강보조식품이 돈이 되는지 그거 많이 권하더군요.
    주위에 하는 사람 있는데 제발 들이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 세제고 뭐고 돈주고 사서 쓰고 싶은 생각없는데 연 끊지못하는 사이라 팔아줍니다

  • 5.  
    '12.6.4 11:08 AM (183.102.xxx.179)

    암웨이 주방세제, 물타서 쓰는 거, 다른 세제도 물타면 거품 잘 나고 잘 씻깁니다.
    암웨이 물건. 가격 대비 좋은 거 없어요.
    제일 오버가 아이브로우펜슬.

    제 친구는 결혼자금 5천만원 날리고 5천만원 빚졌어요.

  • 6. ..
    '12.6.4 11:59 AM (110.8.xxx.109)

    암웨이하는 사람들이 교묘한 수법으로 접근, 끈질기게 물고 절대 놓아주질 않더라구요. 옆에서 몇 친구들이 그 사람들때문에 고생하는거보고 학을 뗐어요. 친한 친구들인데도,, 그렇다고 절대 나쁜 친구들은 아닌데... 암튼 묘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67 부동산 중개수수료+부가가치세 10% 따로 계산해서 드리는건가요?.. 5 부동산 2012/10/15 4,506
166966 태풍으로 인해 아파트 샤시가 휜거, 이제 발견했는데 보상신청 안.. 1 .. 2012/10/15 1,769
166965 캐나다 수출 에 대해서 아시는분!! 2 무역 2012/10/15 1,235
166964 아직도 학교에 남아있는 울아이ㅠ 6 2012/10/15 2,775
166963 박근혜 "정수장학회, 나와 관계없다" 13 세우실 2012/10/15 2,284
166962 축구 구경 첨 가봅니다. 2 초보엄마 2012/10/15 1,015
166961 사골 탄 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5 ㅠ.ㅠ 2012/10/15 1,988
166960 여행 고수님 도와주세요. 부산에서 접근이 용이한 일본 온천 여관.. 4 kalala.. 2012/10/15 2,036
166959 정말 이사람 한국사람 아니므니다. .. 2012/10/15 1,372
166958 시동생 결혼식때 꼭 미용실 머리 해야 하나요? 14 88 2012/10/15 4,400
166957 초등아이..야마하 일렉 피아노구입..조언 부탁드려요. 1 YPT-23.. 2012/10/15 1,480
166956 벽지 얼룩 제거 방법 알려주세요 제거하고파 2012/10/15 6,267
166955 사랑아 사랑아 연장했나요? 2012/10/15 2,235
166954 교통카드 8 교통카드 2012/10/15 1,641
166953 30대 후반 미혼 이신분들 노후 어떻게 하고 계세요? 1 노후 2012/10/15 2,539
166952 멋있는 남자 이민호 3 중독 2012/10/15 2,288
166951 저희 아이가 바이올린을 좋아하는데요 (전공자분들 봐주세요) 5 +_+ 2012/10/15 1,540
166950 주진우 - ‘터널 디도스’ 의혹은 왜 언론에 안나오나 1 우리는 2012/10/15 1,377
166949 오케이캐쉬백 포인트 있으시면 지르세요~ kfc버거 2012/10/15 1,590
166948 사랑이란~~~ 3 궁금이 2012/10/15 1,159
166947 요즘 캠핑하시는분들~ 도심 캠핑장 모음이용! 3 미둥리 2012/10/15 2,240
166946 배추김치할려는데 생새우 못구했어요. 어째요?? 1 미나리 2012/10/15 2,082
166945 하체비만 - 다리를 높은곳에 올려놓기만 하면 금방 잠이 들어요 4 혈액순환 2012/10/15 3,519
166944 그네. 정수장학회. mbc 어케 되는건지 누가 설명좀 1 차니맘 2012/10/15 1,074
166943 김장용고추가루 다들준비하셨어요? 2 김장 2012/10/15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