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베랸다에서 음식 해먹는거 어찌 대처해야하나요?

답답맘 조회수 : 13,909
작성일 : 2012-06-03 19:12:22

아파트거주인데요... 아랫집서  앞베란댜에서 계속 음식을 해먹어서 냄새가 우리집거실로 올라와요 ㅜㅜ

오늘은 장어를 구워먹는지  장어타는냄새가 진동해서 문을 닫았는데도 지금도 장어냄새로 코를 찌르네요..

이 난감한 상황을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요??

경비아저씨는 자기집서 먹는걸 우찌 말하냐구,,억척스런분이라 말하기 곤란하다고 하네요 ㅜㅜ

제가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젠계속 더워져서 문을 안열고 살수 없는데요.. 걱정이 태산입니다..

82님들께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ㅜㅜ

IP : 116.127.xxx.69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3 7:14 PM (114.207.xxx.18)

    엘리베이터에 써 붙이세요.
    베란다에서 음식 해 먹으실 땐 창문 닫고 하라고.
    이웃집으로 연기가 퍼져 곤란하다구요.
    그리고 관리사무소에 가서 방송 한번 해달라고 하시구요.

  • 2. 네 윗분 맞아요
    '12.6.3 7:15 PM (112.154.xxx.153)

    뭐 한두번이지 그렇게 자주는 곤란한거 같아요. 혼자 사는 주택도 아니고
    엘리베이터가 짱인듯 ...
    그리고 말해도 안들으면 맞불 작전 냄새 겁나 심한거 구워 드세요...

  • 3. ㅡ.ㅡ
    '12.6.3 7:16 PM (115.140.xxx.84)

    그때마다 방송해달라하세요
    뜨끔하면서 소화도 안되겠죠?

  • 4. 원글이
    '12.6.3 7:16 PM (116.127.xxx.69)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근데 제가 맞불작전 생각해봤는데
    제가 윗집이라 제가 그러면 우리윗집에서 피해를 볼거 같아서요
    관리사무실에 한번 말해봐야 겠네요

  • 5. 원글이
    '12.6.3 7:18 PM (116.127.xxx.69)

    글구 제가 4층이고 그집이 3층이라 엘리베이터 잘 안탈것 같긴하는데..
    저도 잘 안타거던요..
    암튼 엘리베이터에도 한번 도전해봐야 겠어요
    의견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6. 그냥
    '12.6.3 7:18 PM (175.223.xxx.179)

    참아 줄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아파트는 공동 주택이라 서로간에 어느정도 불편함은 참아야 할듯.. 담배연기처럼 해로운게 아니나면..서로들 걍 이해하는걱 좋을듯해요..

  • 7. ㅡ.ㅡ
    '12.6.3 7:19 PM (115.140.xxx.84)

    맞불작전은 쫌..
    윗집이 피해보지 아랫집은 그닥..

    먹을때마다 방송들으면 안할거에요

  • 8. 원글이
    '12.6.3 7:21 PM (116.127.xxx.69)

    제가 이집에 3년째 살고 있는데..계속 참고 말 안했어요 ㅜㅜ
    근데 생선냄새랑 고기냄새는 연기랑 같이 올라와요..
    요즘은 이사가버릴까 생각중인데..
    요즘 집값이 이사올때보다 넘 많이 떨어져서 팔고 나가기고 그러네요..

  • 9. 복도도 아니고...
    '12.6.3 7:23 PM (113.130.xxx.6)

    아무리 공동 주택이라지만...
    복도도 아니고...자기집 베란다에서 음식 하는 것까지 뭐라 그런는거 너무 야박하지 않나요...
    전,...그 정도는...냄새가 좀 날라갈 동안....
    제가 창문 닫고 좀 참아주겠네요.

  • 10. 우리 아랫집도
    '12.6.3 7:23 PM (124.46.xxx.203)

    어쩌다 해먹는 요리는 이해를 하겠어요

    날마다 반찬을 다양하게도 앞베란다에서 하고 있네요

    겨울에도 환기시키려 거실문을 열면 여러가지 반찬냄새... 저는 주변에 식당이 있는줄 알았어요

    근데 음식냄새는 그래도 참을만 해요

    여름내내 모기향을 베란다 끝에서 피워대니 연기가 우리집으로 다 올라옵니다

    이건 정말 참기 힘들어요 밤새 선풍기를 거실 밖으로 돌린답니다

    담배연기도 참고 음식냄새도 참겠는데...

    여름이 무서워요

  • 11. 원글이
    '12.6.3 7:29 PM (116.127.xxx.69)

    참고 살아야 하나 봐요 ㅜㅜ
    윗님도 그러시군요.. 저도 한밤중에도 뭔가를 해먹는통에 tv보다가 벌떡 창문닫을때가 한두번아니랍니다
    전 냄새땜에 생선도 집에서 잘 안구워먹어요 ;;
    부엌에서 환풍기 켜고 해먹으면 다른 집에 피해는 덜 주지 않나요..
    암튼 참다가 안되면 집을 옮겨야 할까봐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조은저녁시간 보내셔요..

  • 12. 자기집에서
    '12.6.3 7:43 PM (175.201.xxx.147)

    음식 해 먹는다고 뭐라는 게 아니라 그게 앞 베란다라는 게 문제지요.
    그래도 싱크대 에서 해먹으면 흡입구라도 있으니 덜하잖아요.
    베란다 경우는 화기가 있으면 위험하지 않나요?
    그외에도 앞베란다에 세탁기 사용도 금하잖아요.
    아무리 자기 집이라도 소음이 지나치면 항의 들어오는 것처럼
    베란다가 취사하는 장소도 아닌데 한두 번도 아니고 몇 년 째면 관리실에 민원 넣으세요.
    제 경우는 세상에. 뒷베란다에 아래층에서 오줌을 식구들이 죄다 누는지
    아침마다 오줌 지린내로 온 집안이 지린내가 진동한 적 있습니다.
    알고보니 변기 물 내리는 게 아깝다고 뒷베란다에서 가족들이 볼일을 보더군요. -_-;;
    결국 엘리베이터에 붙였어요.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는지 그 다음날부터 지린내가 더 이상 안 나더군요.
    대소변은 화장실에, 음식 조리는 부엌에서 하는 건데 멀쩡한 장소 놔두고 베란다에서 위엄하고
    또 주변에 피해주는 일을 대놓고 해서는 안 되지요.

  • 13.
    '12.6.3 7:50 PM (121.134.xxx.90)

    공동주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없는 진상들은 아파트(공동주택)에 안살았으면 좋겠어요

  • 14. 11111
    '12.6.3 7:51 PM (27.117.xxx.129)

    아무리 자기 집이라도 베란다가
    고기 생선 구워먹으라고 있는데가 아니니까 말해 볼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집에서 불편 느끼구요.
    연기가 많이 나는게 어디 불난 거 같다고 관리사무소에 신고하면 안될까요. 119에는 알면서 신고할 순 없는 거니깐요.

  • 15.
    '12.6.3 8:04 PM (118.33.xxx.65)

    아니 왜 주방내버려두고 앞베란다에서 그러나요? 엄연한 주방 내버려두고. 베란다에서 생선굽는것도 진짜 싫거든요 자기집에 냄새나는건 싫고, 남의 집에 냄새 올라가는건 상관안하고.. ㅡ_ㅡ

  • 16. 원글이
    '12.6.3 8:16 PM (116.127.xxx.69)

    아! 속샹해 하고 있었는데 저와같은 생각하시는분이 계시니
    속이 좀 후련해지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인데 차마 못적었거던요,,
    우리 아파트는 양천구에 오래된 M아파트라 미니주방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암튼 참고 참아 보다가 관리실에 한번 민원 넣어 볼게요

    빨래걷어보니 빨래까지 냄새가..흑흑
    감사합니다...조은시간 되셔요!

  • 17. ㅜㅜ
    '12.6.3 8:35 PM (112.151.xxx.110)

    그런 집들이 종종 있나보군요.. 전 저랑 같은 아파트 사시는 분인줄 알았네요.
    전 오히려 원글님 동네에 살다가(단지까지 같기는 어렵겠지만요^^) 몇달전에 다른지역으로 이사왔는데 저희 동에도 그런집이 있네요ㅡㅡ;;
    뭐라하지 말라는 분들.. 겪어보지 못해서 하시는 말씀이에요ㅜㅜ
    왕소심한 저도 항의 한번 못하고 거의 매일 미치겠어요. 날이 별로 덥지 않을때야 냄새 올라오면 문 닫아두고 그랬지만 점점 더 더워지는데 이걸 어쩌나요.. 그것도 아침저녁으로 거의 매일 그래요.
    처음엔 심한 청국장 냄새가 저희집까지 진동..ㅡㅡ;;; 자기집에 냄새 나는거 싫으니까 베란다에서 끓이는 거잖아요.
    그럼 최소한 뒷베란다에서 끓여야죠. 뒷베란다는 부엌쪽이기도 하고 잠깐 창 닫아두고 참아줄 수 있어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본인집에서 요리하는걸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요.
    하지만 앞베란다는 빨래도 널려 있는 곳이잖아요. 창이 아니라 베란다 문을 통째로 열어둬야 하니 냄새는 그냥 그대로 다른집에 고스란히 들어오고요.
    전 확실히 확인을 해본것이 아니라서 바로 아랫집인지 그 옆집인지도 모르겠어요.
    근 한달 정도를.. 그냥 미치겠습니다. 처음에 무슨일인지 일주일 내내 아침저녁 청국장 끓일때는 그야말로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청국장이 좋은 음식이기는 하지만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잖아요. 집안 가득 냄새 배고 옷에도 냄새 배고.. 너무 심해서 빨래 새로 헹궈서 널었어요ㅜㅜ
    저희동에서 그런집은 생선은 안 굽는데 청국장, 김치찌개 같은 냄새가 좀 많이 심하게 그것도 진하게 나네요.
    김치찌개 냄새 같은데 어떻게 그렇게 진한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제발 제발 앞베란다에서 음식하시는 분들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베란다로 통하는 문 닫고 음식하면 본인집에서는 냄새 안나서 좋겠지만 근처에 다른 집들은 피해가 생각보다 심해요.
    꼭 그렇게 하셔야 한다면 좁더라도 반드시 뒷베란다를 이용해주세요ㅜㅜ
    아.. 원글님 댁은 복도식인가 보네요.. 그럼 뒷베란다도 없는데... 목동아파트가 계단식은 뒷베란다가 있는데 복도식은 비슷한 것도 없어서..
    에궁.. 한달 넘게 속 끓이다가 제 마음과 딱 같은 글이 있어서 댓글이 길어졌네요.
    저도 민원이라도 넣어야 하는 건지..ㅡㅜ

  • 18. 놀라워라
    '12.6.3 8:36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베란다에서 음식해먹고 윗집에 피해주는데 나라면 참겠다는 분들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그걸 어찌 참나요
    자기집 냄새배는건 싷어서 베란다에서 심지어는 생선을 구우면서
    남의집에 그냄새 다 들어가고 빨래에 냄새배는데 참으라니요
    그런 냄새는 음식 다먹고나면 바로 없어지는것도 아니잖아요
    자기가 해먹지 않은 음식냄새 때문에 내집이 해를 입는다면 당장 해결을 봐야지요
    몇번 말해보고 배째라고 나온다면 층간소음 추천합니다
    그쪽에서도 그정도로 나오면조심하겠지요
    진짜여름만 되면 냄새들 때문에 아파트살기 힘드어져요

  • 19. ....
    '12.6.3 10:04 PM (203.226.xxx.96)

    이사가세요...
    공동주택이 뭐예요...

    댓글동감다시는분둘 절대 남에게 폐끼치는 일 절대 하지마소서
    자기집에서 먹는것두 맘대루 못먹게...헐...
    진짜.....세상각박하네...

  • 20. ....
    '12.6.3 10:05 PM (203.226.xxx.96)

    참나...층간소음추천.....
    으이구....진짜..나라가.망할라나...

    사람들이.진짜.........

  • 21. 음 저라면
    '12.6.3 10:49 PM (175.223.xxx.3)

    아랫집 음식해 먹는 날 우리집 베란다 창문 닦기, 장농 속 이불 터는 날로 정하겠습니다.
    윗집이 피해 입고 참고 있다는 걸 모를 수도 있어요.
    아랫집서 먼저 항의하면 반은 먼저 이긴 게임.

  • 22. ㅇㅇ
    '12.6.3 10:55 PM (211.237.xxx.51)

    아니 왜 베란다에서 뭘 해먹는대요?
    저희집도 어디선가 이상한 음식냄새가
    앞 베란다 샷시만 열어놓으면 나던데...
    뭐 대충 참고 살기도 하지만요..
    주방 냅두고 왜 앞베란다에서 구워먹냐고요......
    그리고 위에 점 넷님
    남에게 폐끼치는일 절대 안하고 사는게 정상입니다..
    비아냥 거릴일이 아니에요.
    그럼 자기 집에서 맘대로 뛰고 자기집에서 남의집 피해가 될정도로 냄새 풍기고
    이런거 다 자기집이니 뭘 해도 된다는건가요?
    이사는 폐끼치는 쪽에서 가야하는거에요.
    단독주택가서 방에서 구워먹든 거실에서 구워먹든
    앞마당에서 구워먹든 하세요..

  • 23. 헉..
    '12.6.3 11:30 PM (14.37.xxx.100)

    아파트는 공동주택입니다. 공동주택에서 살려면..서로 지켜야 하는 룰이 있어요.
    자기멋대로 할려면..단독주택에서 사셔야죠...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어먹다뇨? 정말 제정신 아닌 사람 많네요...
    무개념 이기주의의 극치...

  • 24. 이불터세요
    '12.6.3 11:34 PM (180.68.xxx.154)

    음식냄새날때마다 먼지 이빠이 나는 이불가져다가 탁탁터세요 기함하게요

  • 25. 공동주택
    '12.6.3 11:40 PM (1.236.xxx.72)

    공동주택에 대한 기본개념이 흐리신 분들이 보이네요.
    공동주택은 말 그대로 같이 쓰는 주택이에요.
    그래서 하고싶어도 참아야 하는 것들이 있는 주거시설이죠.
    베란다가 주방은 아니잖아요.
    밤늦게 뛰고 싶고 고기도 맘대로 구워먹고 싶고 라이프 스타일이 강한 분들은 주택에서 살아야죠.
    같이 사는 이웃더러 공동주택이니 참으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 26. 저희
    '12.6.3 11:53 PM (183.96.xxx.85)

    윗집이 쓰신 분인 줄 알았네요.
    저희도 냄새가 하도 리얼하게 얼라오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디!
    이것들이 글쎄, 앞베런다애 터를 잡아버리신 것!!!
    아주 그냥 코스로 구워드시는디,
    첨엔 삼겹살 핏물 빠지는 냄새,
    담엔 일반적인 고기냄샤가 이어지다가
    끝인가 하면 스팸이랑 김치를 촤악~~~!!
    집에서 재대로 회식을 하더만요.

    저희집 깨끗하게 청소해놓고 외식하고 돌아온 날엔,
    현관문 여는 순간 "테러 강했어! 오늘은 수제소세지를 더했어!"라며
    각자 맡은일(창문 닫고, 반대쪽 창문 열기.
    빨래 걷기, 공기청정기 물 챠워 틀기)'일사분란하게 돌아갑니다.

  • 27. 방송하실때
    '12.6.3 11:57 PM (119.201.xxx.63)

    방송하실때 미리 경비실이랑 상의를 하신다음에 딱 고기굽는 그 시간에 맞춰서 방송하세요.. 그래야 지네집인지 좀 알아듣죠 -_-

  • 28. 방송하실때
    '12.6.3 11:58 PM (119.201.xxx.63)

    그리고 아파트 복도나 계단쪽에 장독같은거 잔뜩 내놓으시는 분들도 좀 -_- 옆집 아랫집 생각좀 해주셨으면 해요-_- 반찬이다 보니까 아주 냄새가 진동합니다 ㅠㅠ

  • 29. 에휴
    '12.6.4 1:48 AM (175.209.xxx.180)

    베란다에서 취사하는 걸 이해하라는 무개념들은 대체 뭔지... 연기 많이 나면 정말 119에 전화해서 상담이라도 한 번 해보세요. 위험해요.

  • 30. 제 친구
    '12.6.4 2:24 AM (124.61.xxx.39)

    빌라에 공동정원이 있어요. 일년에 두어번씩 모든 입주민들이 모여 회도 먹고 바비큐도 해먹습니다.
    좋은데 왜 자주 안하냐고 물어봤더니, 바비큐하면 자기네집하고 그 윗집에 연기가 가득 들어와서 반상회에서 개인사용금지로 결론 내렸대요.
    원글님도 반상회를 하시던지 관리사무소에 민원넣어보세요.

  • 31.
    '12.6.4 7:20 AM (180.67.xxx.18)

    저 이사오기전에 베란다에서 음식 많이 했었는데요... 냄새때문이 아니라 윗집 이사온 후부터 맑은날 베란다 청소해서 우리집은 베란다에 빨래도 못널고.. 층간소음에 돌기 일부직전인데... (우리집 바닥까지 울려서 아랫층 아주머니까지도 그 소음을 견디고 계셨다라구요) 아랫층에선 윗집에 할 수 있는 복수가 냄새밖에 없더라구요.. 천장을 처봤는데 우리집 천장에 구멍만 나고... ... 결국 부르스타를 베란다로 꺼내서
    음식을 했어요.. 부억에서 베란다까지 냄비들고 왔다갔다 하기 너무 귀찮았는데 그렇게라도 해야겠더라구요.. 하지만 결국 이사왔어요... 원글님이 씨끄럽게 하신건 아닐테지만 다른 욕하는 분들중에서 예전 저희 윗집이 있을까해서 답글 씁니다.

  • 32.
    '12.6.4 9:26 AM (121.166.xxx.70)

    소음보다 더 싫은게 냄새예요.

    후각이 젤 민감해요..사람은..

    부억에서 해먹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베란다는 심하네요..

    빨래에도 냄새 다 베는데..;;

  • 33. 개코
    '12.6.4 9:36 AM (211.41.xxx.106)

    후각 한예민하는 사람이라 냄새 때문에 고역일 때 많은데, 저도 베란다로 들어오는 음식 냄새 참 괴로울 때 많아요. 그래도 공동주택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려니 하는데, 예전 입덧일 땐 정말 못 참겠더군요. 차라리 담배 냄새는 한순간 훅 끼치다가 마는데 음식 냄새는 뭉근히 한시간은 퍼져 있으니 여름날엔 정말 힘들더군요.
    입덧 한창일 때 올라오는 냄새에 베란다에서 혼자 외친 적 있어요. 베란다에서 음식 좀 해먹지 말라고~~ 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어찌 그런 용기가 났나 모르겠는데, 입덧 때문에 순간 확 했었나 봐요. 그래도 뭐 똑같더라지만. 그 날 이후로 아마 우리 집에 미친뇽 하나 산다고 소문 났을지도...ㅋㅋ

  • 34. ㅇㅇ
    '12.6.4 9:57 AM (124.52.xxx.147)

    울 아파트의 한 무개념 식구들이 문 꼭꼭 걸어 잠그고 번개탄에 고기 구워 먹는데 냄새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층으로 진동하는거예요. 고기냄새와 번개탄 타는 냄새가 섞여서 아무튼 누가 불이 난거 같다고 경비실에 이상하다고 신고했더니 경비 아저씨 집집마다 노크하고 다니다 보니 2층 사람들인거죠. 그 사람들은 문 잠그고 고기 구우면 냄새 밖으로 안나간다고 믿고 그랬다네요.

  • 35.
    '12.6.4 10:23 AM (121.186.xxx.8)

    뒷베란다에 전기렌지 설치해 별도 설치해놓은
    아파트들도 있습니다.
    배려해주는게 좋겠지만
    무개념은 아니니 시공사에서 설치해뒀겠죠
    옛날엔 고기반찬 해먹는 날은 온 동네가 다 알았었다는데
    이런추세로 가면 아파트에선
    밥도 못해먹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저흰 집에서 밥도 주말에만 한끼 해먹는 집이지만
    기본적인 의식주 정도는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 36. 음...
    '12.6.4 10:58 AM (203.142.xxx.231)

    저도 아주 가끔씩 아랫집에서 튀김냄새, 고기굽는냄새 올라올때가 있던데요

    가끔씩만 냄새가 올라와서

    이런 경우 앞베란다에서 음식해서 그런게 맞을까요...늘 궁금하더라구요...

  • 37. 음...
    '12.6.4 11:04 AM (203.142.xxx.231)

    솔직히 주방에서 환기구 틀면서 하면 되는데 앞베란다에서 음식해 먹는건 좀...무식해보여요

  • 38. 아놔..
    '12.6.4 11:05 AM (124.54.xxx.39)

    그게 아랫층서 올라오는 냄새였나요?
    1층 살 땐 몰랐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빨래에 냄새가 베이니.
    게다 담배 쩔은 냄새까지 온 집안에 진동을 하니.써글.
    뒷베란다에서도 냄새 스물스물 기어오고.
    뒷베란다 냄새는 참아 줄 수 있음.

    근데 앞뒷베란다에서는 음식 냄새 뿐이 아니라 담배냄새, 그 집안 특유의 쩔은 냄새도 같이 올라와요.
    애완견 키우면 나는 배설물 특히 소변 냄새가 베란다에 진동을 하는데
    그게 아랫층일까요 윗층일까요.
    윗층에서 매일 물 소리가 나는데 이게 세탁기 돌리나 했는데 시댁에서 나는 개오줌 냄새가
    항상 나요.아..힘들다.

  • 39. 저도
    '12.6.4 11:40 AM (183.98.xxx.7)

    저는 빌라에 사는데 주차장통해서 계단 올라가는 구조거든요
    그런데 지하에 사는 아줌마는 생선구울때 버너 가지고 나와서 주차장에서 구워요.
    첨에 보고 기겁했따는. 심지어는 아침에 출근할떄도 구울때가 있다는;;;
    그러면 온 계단에 냄새 배고 집으로도 들어오거든요.모라고 하고싶어도
    나이도 있으신분이고 전에 저희랑 차랑 자전거 주차 문제로 싸운적이 있어서 그냥 참고있어요.
    싸우기 싫어서 ㅠㅠ

  • 40. 뭐 그런걸 가지고 뭐라하냐고 하신는데
    '12.6.4 11:54 AM (221.155.xxx.107)

    베란다의 용도가 음식해먹는 장소는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화재나 응급상황시 대피를 해야하는 장소이기도 한데 그런곳에서 취사를 하다가 만에하나 불이라도 난다면 삽시간에 위로 타고 올라오는건 시간문제지요.
    안전을 생각해서도 베란다 취사는 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냄새가 싫다 하지 마시고 안전까지 생각해서 이야기해보세요.

    저도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연기냄새랑 음식냄새때문에 아주 죽겠습니다.
    그것도 꼭 9시 넘어서 어떨대는 10시도 넘어서 음식냄새가 나는데 겨울에 그 냄새 다 빠질때까지 환기하고 자야할때도 있었습니다.

    자기집에서 밥도 맘대로 못해먹냐고 한다면 자기집인데 뛰던 공을차던 뭐해도 상관없는건가요? 공동주택에서?

  • 41. 그러다
    '12.6.4 11:54 AM (119.64.xxx.70)

    화제발생 우려 때문에 윗집에서. 신고할수 잇어요

  • 42. 저도 그런 이웃들..
    '12.6.4 1:00 PM (119.149.xxx.61)

    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
    얼굴 볼 새도 없이 다들 바쁘니 누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베란다에서 뭔가를 계속 하는건 이해가 잘 안됩니다.
    생선굽고 고기굽고-.-;;;

  • 43. ^**^
    '12.6.4 1:01 PM (59.16.xxx.25)

    한번이면 몰라도 자주면 관리실에 얘기해서 방송해달라고 해야할거 같아요

    저두 웬만한거 참고사는 편인데
    우리도 아이가 있으니 가해자가 될수 있잖아요

    말 안하고 있으니 정말 괜찮은지 알고 있더라구요

  • 44. 참아주세요
    '12.6.4 1:03 PM (1.240.xxx.245)

    담배냄새보다 백배 나아요...
    음식냄새...어휴...저는 여름이라 담배냄새 올라와 미쳐요..

  • 45. ..
    '12.6.4 1:26 PM (39.121.xxx.58)

    음식 베란다에서 해먹을때 러너에 갖은 먼저 다 털어놓고 베란다에서 탁탁 털어버리세요..
    내 집에서 내 러너터는데 자기네가 뭐라고 하겠어요?

  • 46. ...
    '12.6.4 1:44 PM (14.34.xxx.250)

    저도 지금 미치겠어요
    10년넘게 살았는데 작년에 아래층이 새로 이사오구
    냄새는 올초부터 나기 시작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겨울이라 문을 다 닫고 살아서 그동안 몰랐던거 아닌지
    전 관리소에 이야기 해봤는데 어떻게 해줄수 있는문제가 아니라고만 해서
    직접 아래집에 인터폰 했더니 아파트 살면서 그정도 이해못하면 아파트에 어떻게 사냐고
    오히려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네는 베란다 부르스타 갖고 나간적 없다고
    담배는 자기 남편은 하루 반값이구 다른집도 보니 피던데 어떻냐는 식이구
    아파트에서 그정도 이해못하냐는 사람이 한 두달전에는 오히려 시끄럽다고 인터폰이 온적 있거든요
    우린 어른 둘만살고 더더구나 그날은 남편도 교육가고 저혼자 컴터하고 있었는데요
    그건 그 그 밑에집 (아들셋인 집) 에서 시끄러운거 역으로 그집로 올라온거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지금 저도 방법이 없어 미칠것 같구 저희집 같은경우 베란다 창문쪽으로도 냄새가 들어오겠지만
    베란다 우수관을 타고 냄새가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베란다 바깥쪽문을 닫아도 안쪽 베란다문을 열어놓으면 소용이 없어요
    임시방편으로 신문지로 우수관을 막아놨는데도 냄새는 어쩔수 없더라구요
    어제는 삼겹살 냄새가 두시간 가까이 거의 생선냄새 고등어 꽁치 이더라구요

  • 47. ㅇㅇ
    '12.6.4 4:30 PM (211.237.xxx.51)

    위에 이유가님은
    거실 천장에 그으름 생길까봐 환기 빨리 되라고 베란다에서 구워드신거에요?
    아니면 윗집 복수차원에서 구워드신거에요?
    본인집 그으름 방지하고 환기 빨리 되라고 구워드셔놓고는 윗집 시끄러웠으니 쎔쎔이하자는거네요..
    윗집이 조용했으면 그냥 주방에서구워드셨을건가요?
    비단 바로 윗집만 문제가 아니에요. 냄새는 그 위에 위층까지 다 퍼져요.

    논리점수는 빵쩜이셈..

  • 48. ...
    '12.6.4 4:37 PM (14.37.xxx.158)

    장어 굽는 냄새는 맛있기나 하죠
    우리 아랫집에선 수시로 장 닳이는 냄새가....
    ㅠㅠ

  • 49. 아 원글님
    '12.6.4 5:10 PM (112.154.xxx.153)

    위에 글 달았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거 심각하네요

    요즘 최근 지은 아파트 들은 연기 좀 많이 나도 화재경보 울려요
    보안 센터에서 집에 온적 있었어요

    미국 같은 나라도 연기 자욱해 지면 소방서 출동해요

    베란다서 매번 궈 먹고 지지고 볶고 하는거
    위험한 행동 입니다
    냄새도 냄새지만 그거 못하게 하는게 맞고
    정말 인간적으로 그러면 안되죠
    한두번도 아니고 늘 상 그러면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불 나면 어떻게 컨트롤 하나요?
    바로 윗집 아래집 불 붙겠군요
    참 이기적인 거지요

    한강가서 궈먹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인거죠

    요즘은 다 불법이잖아요

    그거 소방서에 문의하시고 소방서 출동 시키세요 정말 열받네요

    관리 사무소가 말길 알아 들을지 모르겠네요

    기가막혀서

  • 50. 뇌구조가 희얀
    '12.6.4 5:14 PM (180.66.xxx.24)

    아파트구조가 희얀해서 거실과 주방이 일체형인 아파트서 사는데요.
    아랫집이 딱 저런 집구석이더라구요.
    자기집에 연기끼는게 싫으니 베란다서 뭘(특히나 연기나는걸 유독...) 구워먹더라구요.

    수도시설은 없으면서 콘센트가 턱허니 있으니 딱이지요.뭐..

    튀김,구이,라면은 100% 끓여먹고 야식도 자기집엔 냄새난다고 베란다에 나가서 끓여먹나봐요.

    생각같아서 물 한바가지를 훽 부어버리고싶지만
    그냥 큰소리로 야...맛있겠다 쓰벌~이라고 맙니다.
    정말로 그게 맛난다고 생각하면 그들은 무개념만땅,,,

  • 51. 시크릿
    '12.6.4 6:38 PM (114.206.xxx.20)

    이기주의극치거나 열나 무식한거거나
    둘다욕나와요
    개념없는종족들은 아파트에서 강제퇴거시켜야돼요
    원래피해받은것과똑같은방법으로복수하는게제일좋은방법입니다
    그 아랫집에 양해를 구하고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징하게구워보세요
    담배도 한갑다태워보시구요 가능하다면

  • 52. ...
    '12.6.4 7:14 PM (121.181.xxx.61)

    여기 댓글만 봐도 어이없는 사람들이 실제 존재하네요

    멀쩡한 주방놔두고 툭하면 앞베란다에서
    음식냄새 풀풀 풍겨댄다는데
    내집에서 먹는것도 맘대로 못먹냐니
    어이상실이네 완전 ㅋㅋ

    그런 생각 가진분들은
    윗집서 24시간 집무너져라 뛰어다녀도 절대 뭐라하지 마세요
    자기집서 자기가 뛴다는데
    누가 뭐라 하겠어요 ㅋㅋㅋ

    글구 원글님
    댓글님들 말씀처럼 냄새 딱올라오는 시간맞춰
    관리실에 방송요청하시고
    냄새 올라올때마다 이불탁탁 터세요
    뭐라그럼 그땐 같이 따지심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743 옷은.. 살빼고 사야하는걸까요? 7 ... 2012/06/04 2,774
113742 엑셀에서 필터링 후 자동정렬 방법 3 찬이맘 2012/06/03 3,751
113741 초등3학년 남아 너무 힘드네요...ㅠㅠ 9 고달픈엄마 2012/06/03 2,349
113740 내과 알레르기 검사 과정 알고 싶어요..6살 아이가 할 수 있을.. 4 가려움증.... 2012/06/03 1,559
113739 다이어트 20, 21일차 9 다이어트 2012/06/03 1,709
113738 전세 재계약 할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2/06/03 860
113737 대학 갈 때 플러스 돼나요? 7 한자 급수시.. 2012/06/03 1,445
113736 저 지금 가출상태예요 8 야행성 2012/06/03 2,246
113735 머리 하루에 2번감는거 안좋겠죠? 4 .. 2012/06/03 1,963
113734 어느 임상수의사의 글인데(펌) 1 ... 2012/06/03 1,597
113733 다이어트후... 1 남편 2012/06/03 954
113732 김허늘이 부른노래 재목 2 신서의품격에.. 2012/06/03 1,062
113731 세후 월 천만원선이면...대략 연봉이 얼마쯤 되는지요? 4 ... 2012/06/03 2,995
113730 레이온 섬유요... 20 화초엄니 2012/06/03 25,371
113729 프로메테우스 집에서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 1 개봉 영화 2012/06/03 1,081
113728 모나카는 어디것이 젤 맛있나요? .... 2012/06/03 585
113727 8월 캄보디아 여행, 너무 더울까요?? 8 여행 2012/06/03 14,596
113726 커피 캡슐 뒷처리..ㅠㅠ 8 고민 2012/06/03 8,970
113725 처음으로 캐리비안베이갑니다 팁부탁드려요^^ 3 첫여행 2012/06/03 1,235
113724 아침에 일박이일 재방송을 우연히 봤는데요..재미있더라구요. 6 1박2일 2012/06/03 2,096
113723 냉장고에 오래 둔 무 무절임해도 3 괜찮을까요?.. 2012/06/03 1,679
113722 3일 잘 참아내고 폭발했어요. 이 아이를 어찌하면.. 4 육아 2012/06/03 1,726
113721 진짜 궁금해요,공원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20 도통이해불가.. 2012/06/03 6,850
113720 드럼 세탁기 쓰는데요, 피죤 향이 안나요 ㅠ.ㅠ 4 dg 2012/06/03 7,855
113719 아빠와 아들 4 미치겠다 ㅋ.. 2012/06/03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