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재밌게 보고 있어요.
장동건 원래 제 스탈 아닙니다.ㅋㅋㅋ
눈 부리부리한 아랍형이라서(저는 담백한 얼굴을 좋아해요)
이 들마에서 보니, 살이 빠지고 약간 나이가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이던데요?
장동건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목소리가 참 좋더군요. 굵은 저음으로 부드럽게 깔리는 것이..
장동건이 연기하는 나쁜남자가 내 스탈인감? ㅋㅋ
김수로도 안 좋아했는데, 이 들마에서 보니, 코믹하고 재밌고....
남주 한 사람(김정란 남편) 빼곤 다 정이 가던걸요?
내 세대랑 비슷한 세대 탤런트들이라 그런지....
아이러니한 것은, 김하늘이 짝사랑하는 남자가 장동건이 아니고
김수로라는 점~들마 아니면 정말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확률낮은 이야기...
근데, 김수로가 김하늘 친구-여우같고 엄청 꾸미는 세라 좋아하잖아요.
현실에서도 그런 듯하여 씁쓸해요.
성격 진국인 수수하면서도 예쁜 김하늘 같은 여자 못 알아보고,
외모 여우처럼 꾸미고 끼 있는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 많은 것 같아서...
하여튼 조금 오버스런 장면있어도, 밝고 유쾌한 들마라서
재밌게 보고 있어요. 제 스탈 아닌 남주 나오는 들마인데도 불구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