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혼자 늙어죽을거 같아서 괴로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돌아와서 바로 헤어졌구요..결혼전에 위태위태했는데 신행가서 바로 깨졌습니다.
그래서 동료들도 아는 사람만 알고 노처녀인줄아는 분들도 있구요
어릴때부터 소원이 사랑하는 남자 만나서 아기낳고 행복하게 사는 거였는데요
요즘 들어 너무너무외롭네요. 주위 친한친구 여섯명도 다 결혼해 아이낳으니 저랑은
차 한잔 하기도 쉽지 않구요..주말마다 방구석에서 너무 쓸쓸한데 만날사람 하나 없어요
제 성격이 많이 내성적이라 아는 사람도 없고 소개받지도 못하겠구요
아는 사람이 없으니 당연 소개팅은 꿈도 못꾸고요
직장 은 남자가 없어서 직장에서 남자만날수도 없고
저같은 여자는 평생 혼자 살아야겠죠??
오늘도방에 누워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독거노인밖엔 답이 없는거 같아요 ㅠㅠ
1. ..
'12.6.3 6:13 PM (72.213.xxx.130)제 친구 경우와 비슷하네요. 님보다 두살 많네요. 중학교 과학교사이고 신혼 2개월만에 깨졌어요.
현재 같은 돌싱 고등학교 교사와 잘 사귑니다. 이 친구는 동호회를 통해 만났어요.2. ...
'12.6.3 6:14 PM (118.217.xxx.28)제가 언니겠내요 저도 그래요 혼자 평생 살게 될까봐 두려워요. 이쁘고 하고 다녀도 하루 종일 아이들만 보고 있으니...가까운 곳에 계시면 친구하고 싶네요 전 초등교사예요 작년에 이혼했고 직장에선 이혼 사실 몰라요
3. 고민
'12.6.3 6:16 PM (123.254.xxx.98)전 지금있는 곳에선 다들 처녀로 알아요..발령전에 있었던일이고 호적이 깨끗해서요..
좋으하는 사람 만나서 연애라도 하고픈데 도통 만날 통로가 없으니 걱정이 많이 되요
윗분 저같은 분이 또 있다니...친구하고 싶어용4. 룰
'12.6.3 6:26 PM (211.246.xxx.225)완전 젊어요..요즘은 32을 노처녀라 안하죠 ㅋㅋ
힘내시구요...아직 때가 안되서 그럴꺼에요5. bkcc
'12.6.3 7:17 PM (81.164.xxx.230)룰님 말씀대로 아직 젊으시네요.
저도 35에 님하고 똑같은 생각했었어요.
너무너무 외로웠었는데, 친구의 충고로 클럽에 가입하여 지금의 남편을 만났어요.
어딘가에서 님을 만날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외로워하지 하지 마세요.
힘내세요.6. ...
'12.6.3 7:19 PM (114.207.xxx.18)동호회만이 답입니다.
그냥 하늘에서 남자가 뚝 떨어지진 않아요.
친구가 36에 세살 연하랑 결호했는데 인라인 동호회에서 만났어요.7. 음냐
'12.6.3 7:59 PM (180.92.xxx.217)어쩜..이전의 저와 비슷하네요..저두 위태위태하다가 신행 다녀오고 깨졌어요..
그 직후 학교 사표내고 지방의 다른 중학교에 정교사로 갔어요..그때 27살..처절하게 외로웠고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젊고..얼마든지 즐겁게 지낼수 있는데..상실감의 고통에서 벗어 나지 못했고..지방에서 홀로 외로이 미쳐 갔어요..그러다가 30에 사표내고..대학원 진학..박사과정 들어 가서 대학 시간강사 죽 했어요..
중매로 37에 사시 패스한 이혼남 판사출신 변호사와 재혼했지만..그것도 깨지고..
지금은 홀로 늙어 가고 있어요..8. 좋은인연만나기
'12.6.3 8:02 PM (125.186.xxx.77)직장다니시고..그럼 사림만나기 기회가 많이없지요 정말 모임이나 동호회 등 활동을 해보세요. 사람찾기에 목적을 두지 마시고 취미도 살리며 찾으시되,,, 말발,겉치레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절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6234 | 저도 고민이 되네요..전세금. 3 | 아래 글 보.. | 2012/07/06 | 1,531 |
126233 | 푸드프로세서추천 부탁드립니다 꾸벅 | 조언절실 | 2012/07/06 | 967 |
126232 | 영천 무단 횡단 사고 5 | ㅜ.ㅜ | 2012/07/06 | 2,577 |
126231 | 빨래에서 걸레냄새 ㅠㅠ 13 | 여울 | 2012/07/06 | 5,540 |
126230 | 술값85만원 1 | 마음에서 내.. | 2012/07/06 | 1,700 |
126229 | 두부찌개 쉽네요~ 12 | 소박 | 2012/07/06 | 5,913 |
126228 | ;너희가 벌어 결혼하라;는 어느 부모 13 | Qndld | 2012/07/06 | 7,902 |
126227 | 아침마다 ebs영어방송 듣고 있어요..^^ 1 | 늦바람 | 2012/07/06 | 2,860 |
126226 | 두개의 문을 보았어요. 9 | ,,, | 2012/07/06 | 1,923 |
126225 | 비때문에 출근을 어쩌죠? 3 | 빛나라별 | 2012/07/06 | 1,066 |
126224 | 핏플랍 신어보신 분들 7 | 핏플랍 | 2012/07/06 | 2,991 |
126223 | 강남.서초 토박이분들~ 맛집 정보 공유해요~ 저두 나름..?ㅎㅎ.. 8 | 서초동주민 | 2012/07/06 | 3,542 |
126222 | 조중동 기자면 막강하지여 14 | 화채 | 2012/07/06 | 2,424 |
126221 | 안경의 가격 4 | 47세 눈의.. | 2012/07/06 | 1,734 |
126220 | 비누 만드는 팁 조언 2 | 수제 비누 .. | 2012/07/06 | 1,272 |
126219 | brew 하고 drip의 차이점이 뭔가요? 5 | 커피 | 2012/07/06 | 2,325 |
126218 | 관악구 서원동 도림천 범람 직전이라고 동사무소에서 대피방송 나오.. 4 | 사월이 | 2012/07/06 | 2,547 |
126217 | 국제택배때문에... | ---- | 2012/07/06 | 1,324 |
126216 | 대문에 호칭글 보고... 전 도련님 기저귀도 갈아봤군요. 1 | 나거티브 | 2012/07/06 | 1,573 |
126215 | 신혼집을 전세로 얻는데.. 대출은 어느정도까지 괜찮을까요? 4 | 신혼집 | 2012/07/06 | 1,893 |
126214 | 날씨가 너무 무섭네요. 3 | 아웅 | 2012/07/06 | 1,872 |
126213 | 요즘 가격 엄청 내렸다고 들었는데..계란값도 거품이네요ㅜ 4 | 나만의쉐프 | 2012/07/06 | 1,631 |
126212 | 이런 미친 엄마도 봤네요. 28 | .... | 2012/07/06 | 13,019 |
126211 | 에어콘 냉매제 1년만에 빠지나요? 2 | 에어콘 | 2012/07/06 | 2,589 |
126210 | 지금, 잠 못 이룬 분들을 위해 - 쳐진 달팽이 [방구석 날나리.. 1 | 삐끗 | 2012/07/06 | 1,149 |